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겨울 필수요소, 난로,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

적묘 2018. 1. 16. 08:00





따스한 온기가

뜨거운 열기가

행복한 순간이






고양이 보송한 터럭이


고양이 빛을 품은 눈동자가


고양이 수염 끝이 따뜻하게 어리운다

 




지긋이 눈을 감고


그 자리에서 그대로


 





벽난로가 부러우랴

온돌바닥이 부러우랴


작은 전기난로 하나면





이렇게도 묘르신을 

뜨뜻하게 






음...


근데 초롱군?



혹시 익어가는 냄새가 느껴지지 않으오?


아무래도 맛있는 고기익는<?> 냄새가?





그러게...뜨거우니 열 좀 식히려면

찹찹 그루밍 좀 해야겄네


그래야 열기를 좀 가라앉히지..





이건 뭐..;; 난로 즐기다

 셀프로다 고양이 요리할까 무섭소..;;;




그에 반해 막내는 이리 뜨거운 건 그냥 저냥이라며

적당히 뜨뜻한


온돌침대 위의 극세사 이불이면 족하다고 하는데



꼭..;; 이리...


아버지 모자랑 쌍으로 누워있는다지요.






이렇게 회색 몽실양과 모자

검고 하얀 깜찍양이 같이 딩굴딩굴할 때가 많고






밤이 깊어 바람이 차게 느껴지면

이렇게....





오붓하게 초롱군과 깜찍양은

서로 기대어 있답니다.






요 시간엔 주로 몽실양은 무릎고양이를 하거나

침대 속에 들어가 있어요.


겨울에... 난로와 고양이

그리고 극세사까지...


그야말로 필수요소가 아닐수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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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겨울엔 고양이 3종세트가 제일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2. 털뿜뿜, 몽실이인척 하는 저 모자는...어두우면 정말 몽실이같아요.  

 

3. 초롱군의 수염 끝이 살짝 그슬린게 아닐까 항상 확인한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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