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추워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흐드러지게 피어내는
국화향이 가득하여라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몽실양이 이렇게 뛰어다니나 봅니다.
응?
나?
내가?
고양이가 왜!!!!!!
국화랑 무슨 상관...
그냥....꽃보다 더 예쁜 고양이일 뿐
1년이 아니라 12년 묵은 고양이
꽃을 더 예쁘게 밝혀주는
회색 고양이~
그리고 언제나
나를 향해서 달려와주는
마지막 햇살에
꽃을 활짝 피우듯이
반짝거리는 햇살에
반짝거리는
이 애교쟁이
있는대로 부비부비
들어가지니까
좀만 더 있다 가자고
조르는 애교쟁이 몽실양이
국화꽃보다 더 예쁘게 피어납니다.
겨울 햇살 아래서도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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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꽃보다 고양이, 꽃은 담을 넘어 피어도 되지만, 몽실이는 담넘지 말자!!!
2. 갑자기 추워져서, 꽃이 다 얼겠어요. 몽실이도 따끈한 소파 위에서 딩굴딩굴
3. 춥다. 나도 추버~~~~햇살 따뜻할 때만 나가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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