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듣기 시작한 강의는

7월 장마와 함께, 드디어 중간고사와 과제 제출

인터넷 강의라 더더욱 집 밖으로 안 나가고 있답니다.


그래도 빗소리가 좀 줄면

옥상 정원으로는 잠깐씩 나가게 되요.






예쁘게 핀 수국

꽃잎에 고인 비를 즐기기도 하고





이제 막 만개하기 시작한

능소화


그 꽃망울 하나하나




톡 터지고 나면~

주황빛 꽃들

그 싱그러움에 감탄하기도 하고






비에 촉촉하게 젖어온 정원에서 

할일이 있지요


저렴하게...






다이소에서 마련한

소소한 장비 +_+


장갑은 사실, 괌에 갈 때

스노클링하면서 썼던 건데 이거 좋아요 +_+

2천원에 탄탄~




그리고 단돈 천원에 마련한 쇠스랑!!

매장에서 제일 작은 아이로 구입했어요.

꽤 큰것도 있던데

저는 주로 화분과 화단의 잡초를 제거할 거라서 +_+




요렇게 저희 집엔 특히

다른 화분에서 떨어진 씨들이 발아한 경우..;;;

특히 방아잎..;;;

진짜 많아요.ㅠ.ㅠ 예전엔 된장국에 많이 넣어 먹었는데

요즘은 안 먹거든요. 그래서 예전과는 달리 쑥쑥 뽑아내고 있어요.

정말 빛의 속도로 웃자라는 걸 체감하는 때가

물을 쭉쭉쭉 먹을 수 있는 장마, 딱 장마가 끝나고 난 뒤 해가 떴을 때입니다.

그때 미친 듯이 성장하게 되거든요.

그런 날씨가 계속되는 것이 열대우림기후 +_+ 아마존....

그런 곳에선 식물들이 계속해서 성장 할 수 있지요.


한국은 계절적으로 한계가 있으니까 봄부터 늦여름까지 무럭무럭 자랍니다.

화분이나 화단에는 이미 영양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요런 아이들을 제거해줘야 한답니다.



장마가 끝나고 빛이 확 쏟아지면 그 와중에

병도 많이 생기기도 하고

흙이 단단하게 굳어버리면 파내기도 힘드니까요.


비가 온 다음에..촉촉할 때~그때 잡풀을 뽑으시면 훨씬 편하답니다,

일반 꽃삽을 이용하면 좀 힘듭니다.

이런 잡초들은 특히

 깊이 있는 뿌리까지 쏙 뽑아내야지요~ 





이렇게 작은 꽃나무 사이에 생기는

쪼끄만 잡초들은

생각보다 깊~~~~숙하게~~~

잔뿌리와 함께 깊이 들어간 뾰한 뿌리를

손으로 뽑아내다가 중간에 툭툭 끊어지는 일들이 워낙 많아서

저 쇠스랑을 구입하게 된거랬죠 ^^




집 안의 작은 화분부터

조금 큰 화단도...


살짝 살짝 올라오는 잡초들은 꼭 제거해주세요 


화단에 자리가 많이 있다면

그냥 잡초도 키울 때가 있긴 합니다.

얘네도 살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데, 그리고 산소를 열심히 생산하고 있는데

뿌리까지 뽑아내기 미안하긴 하죠..ㅠㅠ

내가 나쁜 사람이야..미안해 하면서 뽑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집 화분이랑 화단의 우리 애들이 먼저잖아...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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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세상의 모든 식물들은 산소를 생산합니다 +_+ 


2. 한정적인 공간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따라 쇠스랑 크기도 달라집니다.


3. 한손엔 장갑, 한손엔 미니 쇠스랑, 그렇게 농부의 마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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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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