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the 만지다,쓰담쓰담,노묘들과 아버지의 손길

적묘 2016. 5. 3. 11:43






집안의 평균 수명을 

확 상향조절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고양이들과 아버지


실제론 고양이들이 사람나이로 환산하면

아버지보다 더 나이 많을테지요








깜찍양은 유일하게

아빠의 손길만 좋아합니다.


사실 이 소파에 줄줄이 앉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아빠~~~


저나 엄마가 가서 앉으면....


깜찍양은 사라집니다.







초롱군도 정말 쓰담쓰담

부비부비 할짝할짝 


다 잘하는 고양이인데







특히 아빠의 손길은 좋아한답니다.


저나 엄마는


아무래도 고양이털을 어떻게든 

잘 빗기고 관리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건지..;;


손길에 반응이 좀 다르거든요.







아버지의 손길은 전혀...


그런 의도가 없이


고양이를 만지고 

쓰다듬어주는 것


그것 외에 다른 검은 속셈이 없으니까요.







그저 편안하게


손길을 즐깁니다.


the 만지세요~~~






그렇게 고양이의 녹는 점은...


아빠의 손 온도


36.5도






이미 다 녹아버렸습니다.


고양이님 녹아드는 시간 동안

집사는 화장실도 청소하고

방석에 붙은 털도 떼내고

사료 그릇도 씻고, 간식도 정리하고...





정작 털은 러시안블루 회색털

그리고 초롱군의 노랑털~~~


깜찍이는 거의 못 빗겨요.

저한테는 너무 까칠하게 굴어서

깜찍이는 엄마가 +_+







털 빗겨주고 간식도 주고

그렇게 하고 빛의 속도로 흘러간 시간...





바쁘지만...


그거야 집사가 알아서 할 일이니

고양이가 뭔 상관이겠어요.






그럼 어떻게 해동하냐구요?



아버지가 일어나고


그 자리에 저나 엄마가 도착하면


바로 경계태세랍니다 +_+



쓰담쓰담을 가장한 빗질이 시작되는 건가 하고 초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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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쓰담쓰담하다가 빗들고 덤비고 싶은 충동이..;;; 털갈이 시기니까요.

2. 아버지는 정말....100% 예뻐해주는 것 담당이심. +_+ 


3. 한마리씩 끌어안고 빗질해주고 물 묻혀서 털정리 해주고~집사는 바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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