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산 페드로 시장
쿠스코 구시가지의 끝쪽입니다.
기차역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페루의 안데스 지역 사람들은
진짜 언제나 어디서나
실을 잣고 뜨개질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쿠스코 같은 곳은
양, 라마, 알파카를 키우니까요
털실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털실은 리마로 가서 판매되지만
쿠스코랑 뿌노에서는 종종 판매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기차역으로 가는 길입니다.
거의 골목마다 성당이예요
시장에 들어가면
우리나라 재래시장이랑 똑같아요.
구역별로 판매물품이 달라집니다.
그래도 관광객들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니만큼
기념품들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 시장에서 판다고 싼건 절대 아니예요
그리고 잘 보면 요상한 것들이 있습니다.
말린 새끼 짐승 같은 것으로
일종의..음....
이런 건 옆에 것도 마찬가지지만
페루의 미신
악령을 쫒기 위한 것이라 생각하심 됩니다.
덥썩 사실 분은 없겠지만
재래시장을 구경하는 즐거움 하나는
요런거죠~
다른 것들
그리고 가게 안의 고양이들도 마찬가지
종종 고양이들이 있는 시장 풍경과 가게들을 올렸는데
이 쿠스코의 털실 가게 고양이는
지금도 생각나는 아이랍니다~
카메라 스트립을 향해서
쭈욱 귀여운 젤리를 쫙!!!
놀아줘 놀아줘~
발랄한 고양이~
털실이랑 옷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부자재 가게들이 쭉 있는 곳이어서
이 예쁜이는 평생 놀거리가 안 떨어질 듯
무엇보다
진짜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다 통하는거~
가게 안의 사람들이 다
완전 흐믓하게 웃고
수다 떨고~
고양이한테 말걸고~~~
옆 진열대로 점프하니까
또 이야 날줄도 안다면서
다들 감탄 감탄도 하고 ^^
지구 반대편에서도
고양이로 대동단결
가게 사람들이 사진찍으라고
다 나와줬어요..
제 뒤에 있습니다 ㅎㅎㅎ
아유~~~
울 고양이 날개가 있나봐
잘 나네~~~
사실은 엄마한테 가는 길
엄마 엄마 나 잘했어?
도닥도닥 부비부비해줘~~~~~~
그리고 요쪽에서 사진 찍으라고
비켜주셨던 세뇨라가 다시
목덜미 긁어주기를 시전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초점 한번 잡아보고 ^^
그럼 우리 담에 또 볼 수 있을까?
그 언젠가 ...
난 사실 이런 풍경을 내 나라에서 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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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시장에 가면 고양이가 있는 풍경이 익숙해진답니다.
2. 지구 반대편에서도 고양이로 대동단결!!
3. 유난히 쿠스코에서는 가게들마다 고양이가 많았어요. 진정 반려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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