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봄날 노묘들의 치명적 전염병, 불치병 하품

적묘 2016. 4. 25. 08:00





현관 앞까지 쪼르르르 달려오던 


초롱군은 더이상 없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어딜 현관까지 나가겠어


난 소파에 푹!!!!

집안의 중심 거실의 왕좌~







병원 다녀왔다가 

강변 공원 걸어서 돌아오면서

망원렌즈로 사진을 찍으면서 온다고

망원렌즈 달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손에서 아직 카메라를 놓지 않은 상태라

셔터는 바로!


거하게 하품 시작






사악하고 귀여워 보이는 

고난이도 하품!!!


다리 네개와 꼬리는 완전히 감춰주는 센스






얄밉게 코 찡긋

하품 마무리









카리스마 있게 

셔터 소리에 눈살 찌푸리면서 깬 깜찍양






슥 고개 돌리면서 매너있는 숙녀답게

하품~







크어~~~ 션하게 


봄은 졸음이어라~






한번에 하품이 끝나는 것 봤는감


하품은 전염되는 것이 맞나보다!!!






크.....참으려 하였으나


역시...






설마


나만 졸리는 건 아닐꺼야



설마 노묘들만의 치명적인 

 졸음이 병인 것은 아니겠지?






이건 병이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하루에 22시간 정도 자는게 뭐가 어때서



정상적인 고양이일 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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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두 마리는 거실에서 몽실이는 침대 위에서 저러고 있어요.

 

2. 노묘 3종 세트는 무한히 하품 또 하품 또 하품 전염병은 불치병~~


3. 고양이에게 가장 불필요한 약은 수면유도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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