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에콰돌-갈라파고스

[적묘의 에콰도르]과야낄 공항에서 갈라파고스행 짐검사와 여행자 카드 먼저!

적묘 2014. 12. 17. 07:30



많은 여행자들이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


시간을 아끼는가 돈을 아끼는가 


그것이 가장 크게 여행을 좌우합니다.


저는 사실...그냥 스쳐가면서 보는 것보다

약간.. 살면서 보는 것을 좋아해서


게다가 코이카 봉사단원 생활 중에는

항상 짧은 휴가 기간에 쫒겨서 급하게 이동하며 다닌지라


넓고 넓은 남미에서는 참  여러가지로 아쉬운 것들이 많았어요.

이제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떠나는 여행들은 제 입맛대로..







페루 시간으로~


12월 11일 오후 9시 30분 버스를 타면

12월 12일 낮 1시 15분에 피우라 도착

(실제론 도로 사정 때문에 19시간 걸려서...오후 4시 도착)

하루 쉬고,

12월 13일 밤 8시 30분 피우라발 과야낄행 버스 탑승

12월 14일 새벽 2시 경에 페루 출국, 에콰도르 입국 심사 끝.


12월 14일 아침 7시 과야낄 버스터미널 도착, 

(버스로 10시간 걸립니다.)


과야낄 공항까지 약 10분 5달러 택시.

갈라파고스 입도 가방 검사 후 여행자카드발급비 10달러 낸 후

항공권 체크인 가능합니다.


실제로 4일에 걸려서 리마에서 갈라파고스로 온 거죠.






과야낄 공항은 정말 깨끗하고

예뻐요.


특히 정원이 인상적이었고

들어가자 마자..;;;



삼성, 그리고 광고용 전광판은 LG






갈라파고스 여행자들은 아예 안내가 다릅니다.



저쪽으로 가라고~





표 판매하는 곳과 별도로


쭉 늘어진 항공권 체크인 하는 곳에서

중간이 갑자기 툭!!! 하나 있습니다.


엑스레이 검사대가 있고






아예 가방을 열어서 손으로 꺼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은 공항 한산합니다!!!



왜냐면 제가 과야낄에 오전 7시에 도착!


그때 비행기가 별로 없었거든요.


그런데 보통은 이 줄이 어마어마 해요.

체크인 해야 하는데 이 줄 시간이 더 걸려서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갈라파고스행 항공노선이 과야낄에 집중되어 있고

갈라파고스 제도에는 두 개의 섬에 공항이 있는데

키토에서 미리 수속을 밟은 여행자가 아니라면

모두 여기 과야낄에서 확인하게 되니까요









먼저 짐검사를 하면


갈라파고스에서 내야하는 검역카드와 함께

이상없음을 증명하면서...트렁크에 딱!!!!

봉인을 해줍니다.





동식물이 없다는 것이고

인스턴트류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참고로 페루의 아레끼빠 공항에서도 

쿠스코에서 들어오는 과일을 통제합니다.

과일을 통해서 들어오는 여러가지 벌레 종류가 문제가 많거든요



갈라파고스처럼 독립된 생태계의 경우 

아니..고립 생태계지요.


더욱더 외래종에 대한 공격에 취약하니까 이런 단계는 

섬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인 절차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갈라파고스 여행자 카드를 발급받게 됩니다.


이 카드 금액이 10달러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여권과 함께 보관~


이때 여권과 항공편을 제시하고

얼마나 머무르는지 등을 모두 이 카드에 기록해서






모두 함께 들고!!!!


체크인을 하러 가면 됩니다.


물론 그 전날에 좌석까지 모두 웹체크인을 한 상태지만


갈라파고스행의 경우는

이 단계를 다시 거쳐야 하고

저는 란 항공으로 23키로까지 짐을 부칠 수 있어서



어차피 다시! 








국내선 공항에 들어서자 마자 보인건..;;








삼성...그리고 


콜롬비아 커피 체인점 

후안 발데스 카페







무료 와이파이 됩니다.


굳이 카페 안들어가도 괜찮아요 ^^






버스 터미널에서 바로 공항으로 넘어와서

제대로 구경도 못한 과야낄






생태공원 조성이 잘되어 있다는데






치안에 대한 겁을 하도 많이 먹어서..;;


그게 소매치기면 괜찮은데 강도는..ㅠㅠ


털리는 단위가 달라지니까요.




아마 돌아갈떄도 짐들때문에 굳이~


돌아돌아 구경할 거같진 않습니다.






란 항공 스낵 서비스


커피도 있지만


전 비행기 안에선 대부분 물 한잔과 오렌지 주스 한잔



갈증이 계속 나니까요.


건조함과 기압으로 먹먹한 귀에는

조금씩 무언가를 마셔주는게 좋아요.






한시간 반정도 지났을까


어느새 2시간...






푸른 바다에 섬들






드디어 도착한 발트라 공항






하늘이 어마무지...


아..좋다!!!!!







여기까지 걸어서 들어가면




여기에 들어가서


다시 줄서서


여행자 카드 제시하고


입도비 100달러를 내면 됩니다.





작은 공항이고 


모두 산타 크루즈 섬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짐을 찾으면





나가서 바로 아무 버스나 타면


산타 크루즈 섬으로 가는 항구에 내려준답니다.


이 버스들은 무료!!!


발트라 섬에서 산타 크루즈 섬으로 넘어가는 배는 1달러

산타 크루즈 섬에서 뿌에르또 아요라로 가는 버스는 2달러


이제...진짜 갈라파고스 도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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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에콰도르는 미국 달러 사용!! 그만큼 경제가 불안하다는 반증..ㅠㅠ 자국 화폐포기


2. 공항에서 갈라파고스행 여행자짐 검사-> 검역카드->여행자카드->항공권 체크인!

3. 여행자카드10달러, 입도비100달러, 갈라파고스는 세계자연보호구역이니까요!!!


♡지금부터 모든 것은 갈라파고스 물가!! 자연도 물가도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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