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바릴로체]시비꼬 광장에는 개들이 잠잔다.Centro Civico

적묘 2014. 11. 16. 21:48



세상에서 구간별 비행기값이 제일 비싼!!!


파타고니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바릴로체에 있습니다.


물론..;; 전 그 비싼 비행기표를 제 돈으로 끊진 않았어요 ^^:;

그동안 모아온 마일리지로 일주일은 바릴로체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호스텔에서 저렴하게 먹고 자고~

슈퍼가서 열심히 시장봐서 해먹고

도시락 싸서 호수가를 걷고...그런 한가한 하루하루들





게다가 이틀은 꽤나 하늘에 구름이 많고

바람이 세서






시비꼬 광장에서 

전통춤 공연도 있어서


경연 형식과 공연형식으로 

즐겁게 관람했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바쁘게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지만


건 니네 사정~~~


난 잔다!!!






꿋꿋한 바릴로체의 개님들





떠돌이 개들도 어찌나 덩치가 큰지


게다가 사람에게 친화력도 좋고

전혀 거부감이나 위화감을 느끼지 않는지







그냥 광장에 철푸덕





코를 접사하든 발바닥을 접사하든

전신을 찍던 간에





조용히 흘러가는 하루





이들도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면





응?


친구 아닌가..;;;





버스 정류장에서든

광장에서든 거리에서든



지나가는 개들이 있으면

그냥 휙 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놀아주기 시작하면 계속 따라와요 ^^;;;




어제의 화창한 하늘도 한장 투척!!


그리고 전 또 나갑니다.


화사하고 바람없는 화창한 

바릴로체의 봄을 걸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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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개님들에게 간식을 역시 남은 고기 부분이 최고. 근데.ㅠㅠ 넘 덩치들이 크심..;;

2. 잠자는 개를 흔들어도...잘 안깨더라구요~ 추운 날 햇살 즐기는 모드! 

3. 12월 1월,2월이 한 여름!!! 지금은 그래서 만년설만 남아있어요~


♡애완용 작은 강아지들 보다 길거리 큰 개들이 엄청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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