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여행]인천-LA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포두부 보쌈

제가 먹은 중에서
상당히 시각적으로나
미각적으로나
만족도가 높았던

인천발 LA행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입니다.

포두부 보쌈입니다.

두번의 기내식 모두 괜찮았어요.

사진이 그렇게 많지 않은 건
한두 컷 찍고
먹는다고..ㅎㅎ

원래 그렇잖아요~~~

 

음료와 음식에 대해서
미리 안내서가 나옵니다.

메뉴 확인

 

음식은?

 

첫번째와 두번째를
미리 확인해서 고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정말 오랜만에
옆자리에 한국 사람이 타서
신나게 수다 떨면서
이래저래 이야기 하면서

나이가 비슷한 여자분이 타는 일이 잘 없는데
정말 꽤나 긴 시간
피곤한데도 수다 떨면서

음식도 두가지 시켜서
한입씩 맛보고 그랬답니다.

 

감자를 곁들은 쇠고기 스튜

 

맛 괜찮았고
역시 보들보들하게 요리된 쇠고기 요리 좋네요~

미리 손질하고 부드럽게 하는 고기 요리가
페루에는 별로 없거든요.

 

그리고 보기에도
맛도 괜찮았던
포두부 보쌈!!!

꽤나 깔끔했어요.

젓가락질을 못하는
외국인은 조금 힘들었을 듯

냄새도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답니다.

된장국도 괜찮은 편, 분말에 뜨거운 물 부어 먹는 걸로

이런 스타일의 인스턴트는 장기 여행할 때도 편해요.

인스턴트 된장국이나 커피처럼 낱개 포장 분말들은

기내에 아무 문제 없이 들고 탈수도 있구요,

많이들 물어보시길래, 다시 한번 써봅니다 ^^

 

인스턴트 커피 믹스 기내 반입 가능해요~

 

무말랭이? 저 김치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마데이라 소스를 곁들인 닭가슴살

 

 

항상 구운 채소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이런식 음식 좋아합니다.

샐러드와 디저트가 확실히 좋군요.

 

기내식에 나오는 빵이나
나머지 자잘한 간식들
혹은 고추장 같은 건 챙겨 놓으면
나중에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도 좋고

다음 여행을 갈 때도 꽤나 유용하답니다.

LA 공항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
다시 페루 리마로 갈 땐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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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역시 장거리 국제선은 먹을게 많네요. 한식이 나오는 것도 좋구요.

2. 아 갑자기 두부 먹고 싶다아!! 고추장을 요청하면 더 챙겨준답니다~

3. 환승공항에서 방황하는 동안 먹을 땅콩이나 빵들은 잘 챙겨 놓으세요...

 

 

 

♡2012년 11월 비행,2013년 2월 글씀, 2014년 6월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