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26  글 수정


버스를 타고

페루의 푸노에서
티티카카를 거쳐
볼리비아의 코파카바나로 가는 길

그리고 그 반대로 페루 푸노로 돌아가는 길..


호수를 끼고 달리는 길은
사실....조금 피곤합니다.

길은 좋은데 버스로 계속 흔들리다보니
그냥 지겹기도 하구요

노래를 듣다가
카메라를 꺼내 망원렌즈로 바꿔 끼우고
한두장씩 풍경을 담기 시작합니다.


길가 바로 옆에
양들과 소들이 유유자적



가끔 길로 들어오는 일도 있고
그러면 사람들은
기다리고 기다리고...


티티카카 호수를 끼고 가는 길은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빙빙 돌아가기 때문에

양쪽 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걷는 것이 일상..


국경지대에
항상 있어야 하는...군대..

해군 그림이 있는 것이 이색적이지만

티티카카는 워낙에 크니까...


유유히...


바다같은 호수를 지나가는 길


저 멀리
십자가


여전히 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그리고 한번씩

이렇게 아이들이 길 위에 서 있다가
차가 지나갈 때
우르르르르 도망가는 장난

사실 정말 놀랐어요..;;

버스 앞쪽에 앉아서 보고 있었는데
커브가 많은 곳이라서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으니까요.

아이들에게 유일한 재미겠지요..
그래서 더 걱정되더라구요...

아무도 다치지 말길




그렇게 가다 가다 보면

어느새 코파카바나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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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볼리비아의 시골 풍경~그리고 호수의 볼리비아 해군

2. 호수와 돌물들과 아이들, 그리고 삶의 단상!!

3. 무단횡단하면서 노는 아이들에게 놀이 공간이 필요하다는 거...


 남미의 네팔이라 불리는 볼리비아랍니다~~

♡ 페루에서 데려온 보들보들 알파카 라마인형 구입하실 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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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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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럼에도불구하고 2013.02.28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요. 페루나 볼리비아에 가면 제법 높은 산마다 봉우리에 십자가를 꽂아 높았던데, 이거 혹시 우리로 치면 일제 쇠말뚝 같은 거 아닌지 궁금하네요. 안데스 잉카의 정기를 말살할려는 뭐 그런 ....
    그냥 궁금해서요

    • 적묘 2013.02.28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에도불구하고님 종교의 기복신앙적인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남미 가톨릭은 복잡한 교리설명보다는
      단순하게 자주 십자가 보고 성호 긋고 아멘 아멘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
      라는 식의 기복신앙풍이라서

      높은 곳에 예수님, 성모 마리아, 십자가 등을 모셔놓았다...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정기를 말살한다는 생각 자체가
      동양철학의 풍수지리에서 나온 부분이니까요
      스페인 식민지 지배자들이 그런 식으로 생각한 것은 아닙니다.

      불교에서도 단순히 불상을 보고 빌거나
      손을 대고 만지면 부처님이 감복한다거나
      새벽에 탑을 돌면서 기도한다거나

      그런 부분의 단순한 신앙생활의 일부라고 보시면 더 적합할듯 합니다 ^^

  2. 적묘 2013.02.28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에도불구하고님 도로 근처의 경우..사고가 일어난 곳에
    그들의 죽음을 기억하고 주의하란 의미에서 십자가를 놓기도 합니다.
    어딘가 사진이 있을 텐데..

    http://lincat.tistory.com/1931

    여기에도 중간에 하나 있네요.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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