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여행지에서는
일찍 일어난답니다~
이른 아침을 걷기 위해선데요.
사실, 관광지는 주로 안전한 편이긴 하지만
어디나 오후에 술마시고 놀고
늦게 숙소로 돌아가게 되면
사고가 생길 확율이 높아지기 마련이지요.
그건 대부분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들의 생활 패턴 때문이랄까요.
사람들이 일어나는 시간대엔 자고
그 사람들이 노는 시간에 일어나서
일하러 나가는거죠 ~~~~~~
그리고 그 돈으로 밥먹고 술먹고 놀고
새벽에 들어가서 자기 시작....
요 패턴이기 때문에
저녁 어스름이 지는 시간부터
그냥 좀 위험해질 확율이 높습니다~
세상 어디나 마찬가지죠 ^^;;
대부분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엔
거리가 조용합니다.
볼리비아, 코파카바나의 여행자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건전하게 장사를 하는 분들은
이제 문을 열고
물건들을 진열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꺼내놓는 물건들은
여행자들이 쉽게 사서
가방에 쏙 넣기 좋은 것들
사탕, 껌, 초콜렛, 비스켓
담배들....
이 담배들...정말 남미에 와서
더더더더욱 놀랐는데요.
다른 나라에서 본 담배들은 이정도는 아니었어요.
어우..;;;
내용도 건강을 위해서 줄이라는 것부터
암을 주의하라는 것
아이있을 때 조심해라 등등
직접 흡연과 간접흡연에 대한 경고문과
사진이 모두 다 있습니다.
글자로 박힌 것과
선명하게 이미지로 찍힌 것은
비흡연자이면서
담배연기를 상당히 힘들어하는 저에겐
진짜 혐오감이 확 올라가는데 말이죠
과연 진짜 흡연자들에겐 어떨까 싶어요.
실제로 2박 3일 우유니 투어를 같이 했던
외국인 여자애들이
담배를 아주 열심히 태우던데 말이죠.
20살 21살인데도
꽤 오래 피워왔더라구요.
개인의 자유라는 측면에서는 뭐라 할 수 없고
차에서 내려서 피고
호텔에서 나가서 피는 것이지만
그 냄새는 사라지는게 아니니까
좀 힘들었거든요.
그 친구가 피던 담배갑엔
이렇게...쥐실험의 결과..;;
별로 개의치 않지만
일단 끊긴 끊어야 하는데 못 끊고 있다고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코파카파나 이른 아침,
흡연자들은 여행에 앞서
담배 한가치를 꺼내 물며
티티카카 호수를 바라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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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비흡연자와 흡연자는 저 사진들에 대해서도 반응이 다른 듯~
2. 남미 담배값은 싼데, 담배갑은 으시시합니다..;;;
3. 흡연은 개인의 자유와 공익의 침해라는 문제 사이에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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