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볼리비아

[적묘의 우유니]볼리비아 소금사막 입구, 꼴차니

적묘 2013. 1. 17. 10:14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고 싶어하는 곳

볼리비아 포토시주(州)의 우유니 서쪽 끝에 있는
소금으로 뒤덮인 사막입니다.
사막..이라고 해야 할까요?

건조화된 호수입니다.

 면적은 1만 2000㎢
해발고도 3,653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고산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전 그냥..;;;
열심히 약먹고
밤엔 바로바로 잤어요.


지각 변동으로 솟아올랐던 바다가 빙하기를 거쳐
2만 년 전 녹기 시작하면서
이 지역에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는데,
이 후 건조한 기후로 물이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으며
형성된 지형입니다.


여기에서 소금을 생산하는데
순도가 아주 높고
물의 증발량이 워낙에 높아서
바다소금보다 10배 정도의 염분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소금생산보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판매하는 시장이 있습니다.


항상 남미 어디에나 있는 개들..;;
보통은 얌전하지만
일단은 광견병 주위지역입니다.
조심하세요 ^^


기념품들은 저렴한 편입니다.
볼리비아노가 1볼 = 160원 정도입니다.
같은 물건들이 페루에서는 좀 더 비쌉니다.

여기에서 구입하시는 것 괜찮습니다 ^^


전 모자하나 구입 ^^



이 이상으로 들어가면
바로 소금밭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사는 곳도 여기까지 랍니다.


지금은 주민들이 직접 채취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인증한 회사에서 채취한다고 하네요.


조금은 더 갈 수 있습니다.


바닥이 흙색이 없어지면서
점점점점~~~~

흰색이 짙어집니다.



우기인 12~3월에는 20~30㎝의 물이 고여
얕은 호수가 만들어지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거울이 바로 이때입니다.

그러나 역시 무서운 이상기온현상..ㅠㅠ
3주째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고여있는 물은..겨우 이게 다...;;;


하늘은 또 어찌나 화창한지요!


우유니 당일 투어,
1박 2일, 2박 3일, 3박 4일 모두
첫날만 이 소금사막을 지나갑니다.

이때는 정말 선블록 필수랍니다!!
모자, 선글라스, 선블록

어깨에 껍질이 전부 벗겨질만큼
순식간에 익어버리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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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우유니 소금사막의 세계최대 거울은 어디로 갔다말입니다..ㅠㅠ

2. 첫날은 물과 소금에 절여집니다 ^^;; 샌들 강추!

3.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두통약, 감기약, 고산증약까지 다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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