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매일 다니는 길 외에도
동네 탐방을 하긴 하지만

방향만 대충~~~ 잡고
가다보니..

헉...여긴 어디?
나는 누구?

가뜩이나 지도도 안 들고 왔는데
이 길 이름은 또 처음보는데군!!!

응???


이 낯선 길은 어디~
이 고양이는 또 누구?


응?

고양이??




우쭈쭈쭈~~~
아가야 여기로 오렴!!!


화들짝!!!

놀라서 저쪽으로 가려고 하더니
응???


이 대범한 꼬맹이 보게나!!!!


성큼성큼!!!

부비적 부비적


선명한 대칭형 무늬의 태비 고양이~
지긋하게 손길을 느끼고 있네요~

한국이라면 서로 화뜰짝 놀라서
어느 한쪽이 급하게 자리를 뜰텐데~~~


급한 세제랑 식초랑 몇가지 사가지고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바닥에 던져 놓고
쪼그리고 앉아서

카메라 꺼내서 찰칵찰칵!!!


무늬 이쁘게 잘 찍어 달라며
고루 뒤집어 가면서
포즈 취해주고
부비부비도 해주고, 도닥도닥도 즐기는
꼬꼬맹이~~~

우리 담에 또 만나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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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줄무늬 태비가 너무 예뻐서 길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답니다!!!

2. 길냥이와 차분히 눈을 맞출 수 있는 이 감동~

3. 잠깐 푹 쉬고 고양이랑 놀고 집 무사히 찾았답니다 +ㅅ+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수익은 길냥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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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cha 2012.02.06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낯선길에서 고양이를 만나면.. 이건 운명이야~!! 라는 것?!!! ㅋㅋ아.. 정말 볼때마다 느끼지만 고양이들이 어찌 죄다 경계심이 없는지...
    눈을 마주 보고 오래 있을수 있다는거... 넘 부럽습니다. ^^

    • 적묘 2012.02.06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ocha님 그야말로 그것이 교육의 효과!
      태어나서 자라면서
      계속 사람들에게 경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평생 몸에 익힌 고양이들의 저 모습!!!

      동남아도 그렇고 유럽등지도 그렇구요...

      한국이 좀 유독..그렇긴 하지요?

  2. mocha 2012.02.06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이 유독 아주 많이 그렇죠..!! 어제 고보협 들어가니 인터파크에 고양이모피 옷 판다고 올라와서 분개하고..
    여기서 머리식혔어요 .. 초롱군 사진 재탕 삼탕하며.. 판매자 망해라 저주하며 버린눈 정화시키고 ㅋㅋ
    정말 한국사람들은 왜 냥이를 싫어할까요?? 고 똥그랗고 초롱초롱한 눈을 보고도 그럴수 있다니..
    얼마전 내셔널에 방송한 길고양이보호에 전재산+자신의시간 모든것(?)을 투자한 아줌마가 새삼 존경스러워요

    • 적묘 2012.02.07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ocha님 아...그런 일이..;;;

      사실 닭고기 소고기 좋아하는 저로서는..;
      딱히 고양이만 가지고 옹호하기도 그렇지만......

      아 참..;; 정말...다들 살아가는 방식과 기준이 다르니까요
      뭐라고 해야 할까요..ㅠㅠ

      마음이 아프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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