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페루 리마에 살고 있고
실제로 나다닐 시간이 별로 없어요.
매일 매일 스페인어 공부하고
또 한국어 공부하려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무엇보다 생활에 시달려서..;;;
이사한 다음에 이것저것 사고
청소 하고 또 하고 ..;;; 또 하고..ㅠㅠ
벌써 4개월이 지나서 앞으로 20개월간 살아갈
살림살이들 조금씩 보충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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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에 2012년 1월 글을 조금 수정합니다.
-------------------------시간이 날 땐 제일 저렴한
센뜨로 데 리마로 주로 나간답니다.
원래는 그냥 차이나 타운에서 시장보는 걸로 끝내려고 했는데
테이블보를 사야 해서 결국 아르마스 광장까지 걸어갔어요.
게다가..;;; 지금도 별 차이가 없네요..ㅠㅠ
아르마스 광장에서
대통령궁을 향해 걷다가
시청이 끝나고 대통령 궁이랑 만나는 길에서
왼쪽 옆으로 보면
이 분홍색 건물이 보인답니다.
이쪽 길은 카페거리구요~
양 손에 든 무지막지한 짐만 아니었다면
진짜 잠깐 쉬어가고 싶었어요
이 우아한 역사거리는
던킨도넛도 우아해집니다!!!!
조금만 더 가면 두둥!!!
산타 도밍고 성당!!!!
이 성당에서
딱 바로 길 건너!!!!
요 건물이 밖에서 보이는 건 이거 밖에 없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전~~~부~~~
기념품 가게랍니다.
전국 각지에서 판매하는
거의 모든 물건들이 다 여기로 모여요
천도 있지요!!!
보통은 한장에 한국돈으로 5천원이 넘어요..;;
한국기준으로 생각하면 싸지만
현지의 생활수준을 생각하면 비싸달까요?
반대로 말하면..;;
리마쪽에 공장이 모여있다는 것도 되겠지요.
여기서 다 나가는 거 일수도!!!!
워낙에 기념품들을 다 모아놓은 가게들이라서
저렴한 편입니다.
크기도 천차만별~~~
가격도 제각각이니까
일단 여러가게를 둘러보아야 해요
귀여운 감자인형!!!
천은 마음에 들었는데
이건 그냥 천이 아니라 해먹용이예요~
사실 조금 끌리긴 했어요!!!
누가 들어도 나 남미산이야~
싶은 화려한 색색들!!!
요건 목도리의 무늬 부분만 찍었어요!!!
알록달록 열쇠고리들
여긴 여전히 열쇠를 많이 쓰고
보통 한집에 열쇠가 4,5개 넘거든요..;;
저도 5개 들고 다녀요.
꺄아..제가 너무나 좋아라 하는
알파카와 라마 인형도 많답니다.
큰거 가지고 파요..ㅠㅠ
어케 들고 가죠!!!
비행기 탈때 한 좌석 끊어줘야 할거 같음..;;;
쪼끄만 애들도 많구요,
귀걸이랑 목걸이도 있으니까~
여기도 정말 손재주가 좋답니다!!!!
작은 가게 안에
가득 공예품들이!!!
눈을 사로 잡은 건 고양이랑!!!
두둥!!! 화려한!!!
십자가~~~
약간 조잡한 것같긴 하지만!!!
아 그래도 예뻐!!!!
결국 테이블보랑 이런저런 천들은
가마라라는 다른 천시장에서 끊기로 하고
요 십자가만 덥썩!!!!
이사 하고 집에 십자가가 없어서~
아아..지름신이 진정..;;;
10솔, 안 깍아주더라구요..ㅡㅡ;;;
여긴 가격대가 다른 기념품 가게랑 비교했을 때도
저렴한 편이예요.
그래도 좀 비싸게 산 기분은 항상 들어요 ㅎㅎㅎ
한국돈으로 5천원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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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는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여서 카메라, 괜찮습니다!!
2. 센뜨로 데 아르마스에서 대통령궁 오른쪽으로 보면, 성당 탑이 보입니다.
3. 다른 소소한 선물들도 예쁘고 다른 곳들에 비해 저렴하고 안전해서 여러번 갔답니다.
♡ 리마 산토 도밍고 성당을 찾으면 바로 정면이 이 가게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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