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현지 적응 교육 기간이 끝났습니다.

10월 6일 출국
23시간의 비행 끝에 페루 도착

짐은 약 70키로를 들고 왔지만
정작 교재는 다 뺐습니다 +_+
왜요? 무거우니까요 후훗!!!

주로 옷과 신발, 필수적인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트렁크 자체무게도 꽤나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결국 모든 교재와 교구는 현지 조달!!!

그러나 약간의 문제가..;;



한국에서 들었던 바와는 달리~~~

국내훈련 및 처음 단원 상담 때도
학교 내에 한국문화연구소가 설립되었으나
,
 
아직 본격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하였고
,
어문학부 소속으로 강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는 정보를 제공 받았지요

그러나 어문학부와는 별개의 어학원으로
대학 캠퍼스와는 전혀 다른 위치에 있는 곳인데다가
 
디렉토라는 한국문화연구소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즉...하나도 없다!!!!
NADA!!!!


당장 수업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구할 수 있는 교구 확인..
그러나 시내의 서점은 너무너무 비싸요 +_+


아마조나스 거리의 책방골목으로 갈 기회가 있어서
당장 잡았습니다 +_+

선배 언니에게 무진장 감사를!!!

현지인들도 위험하니까 밤에는 절대 가지 않는 곳이예요.
낮에만 +_+


거기에 동기님들도 몇분 같이 가서
안심하고 책과 교구들을 뒤적거릴 수 있었답니다.



일단 아동용 동사 카드를 구입
한벌에 2솔=한국돈으로 900 원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동사 원형이 있어야
이런 저런 활용을 할 수 있는데
인터넷에서 찾아서 출력하면 튼튼하지도 않고
안 예쁘거든요.




그리고 거의 초반에 꼭 하는
있다-없다
를 위해서 단어 카드!!!


제가 좋아하는 +_+ 고양이도 필수죠!


뒤쪽에 한국어를 출력해서 붙이고
같이 코팅해서 2년 내내 우려먹을 생각이예요!!!




가족관계!!!



PPT와 동영상을 쓸 수 있으면
좀더 다양하게 할 수 있겠지만

기관의 위치가 그렇게 안전하게 느껴지는 곳이 아니어서
노트북을 들고 다니기도 무리이고
무겁기도 하고..

2년간 지속할 수업을 생각하면 가능한 단어카드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형용사도~


총 5가지 종류의 단어카드를 사면서
좀 깍으려고 했는데..;;

원체 저렴하게 파니까 절대 못 깍아준다고..ㅠㅠ




그리고 이건 다른 한국어 교재들 중에서 부록인데요.
이런 교재 부록은 주로 활동지가 많아서
그대로 연습할때 복사해서 바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국어 전공자가 아니거나
한국어 교원양성과정을 듣지 않았더라도
이런 활동지 몇장과 단어카드가 있으면
수업은 쉽게 할 수 있답니다!!!



대신에 단어들의 뜻은 먼저 찾아서
알려주어야 합니다.

발음은 처음 두시간 정도에 읽기와 함께 진행하니까
따로 발음대로 적어주는 것보다
읽는 연습을 같이 하는 것이 좋아요 ^^



2011/11/18 - [적묘의 코이카]일주일의 OJT 기간에 해야 할 일
2011/11/20 - [적묘의 코이카]세계에 나눔을 실천하는 K-DNA를 페루 리마에서 만나다!!
2011/09/06 - [적묘의 한국어 교육] 출국 준비~자료 사냥 중 +_+
2011/03/11 - [마음을 받다] 하노이를 기억하다
2010/12/19 - [제4회 한베말하기대회] 베트남 전국에서 다 모였다
2010/10/20 - [베트남, 제564회 한글날] 골든벨을 울려라!!!
2010/10/10 - [한글날,베트남에서] 한용운과 김영랑을 만나다
2010/09/25 - [베트남 하노이, 외상대학교] 한국학 센터

2011/10/06 - [적묘의 고양이들] 64+12+ 초롱군의 터럭
2011/09/30 - [적묘의 고양이들] 초롱군의 요즘 관심사
2011/11/07 - [적묘의 여행짐싸기tip]기내용 가방과 수하물 짐나누기
2011/10/20 - [적묘의 여행tip] 짐싸기의 기술, 소소하지만 아쉬운 것들
2011/10/22 - [적묘의 블로그 tip]페루,리마..외국에서 글 올리는 방법 3가지


3줄 요약

1. 코이카에 활동물품 지원 신청하기 전까진 이걸로 버텨야지!!!

2. 한국에서 단어카드까지 받으면 너무 무겁고 비싸질거 같아서 +_+ 이걸로 해결!!!

3. 수업안 스페인어로 짜야하는데..짜야하는데 후후후후..,,;;;

http://v.daum.net/my/lincat79
언제나!!! 다음뷰 추천 감사합니다 +^ㅅ^+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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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맛동산 2011.12.09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들어왔다가 예전에 올리신 글 하나하나 읽고 있는데요.
    적묘님의 봉사활동이 웬만한 외교관보다 낫습니다. 진심..
    고국에서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홧팅!!

    • 적묘 2011.12.10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맛동산님 코이카 단원들을 더 열악한 상황에서
      함께 현지인들과 활동하면서 한국이란 나라의 존재와 가치를 알려주고 있답니다.

      사실 한국어교육이 제일 방향성과 목적이 확실해서
      준비나 활동이 쉽습니다. ^^;;
      일단 저는 모국어를 수업하고 한국말을 하면 된다는 큰 장점이 있으니까요. 물론..아직은 준비단계로 현지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여러 분야의 전문인력들도 파견되어 여러 나라에 한국의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답니다.

      외교관이 하는 일과 봉사단이 하는 일은
      아예 위치와 무게가 다르지요 ^^
      그렇지만 NGO와 달리 GO인 코이카는 외교부 산하 기관입니다. 정부의 이름을 걸고 나온 만큼, 여권도 관용여권이 나온답니다~~~ 뭐...봉사기간 동안만 사용하지만요 ^^

  2. 나오젬마 2011.12.12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줄 요약 3번 글을 보면서...급_안쓰러움이 밀려왔어.ㅋㅋㅋ

    근데_정말 새로운 사실 하나를 알았네. 관용여권이 나왔었구나..;;; 그랬구나..;;;
    적묘야_! 화이팅하고, 뭐든 가르치면서 배운다고 너 역시 얻는게 많겠지? ^^
    잘 하고와_!

    • 적묘 2011.12.14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가에서 신분을 보장하니까
      2년씩 나와 있을 수 있지요

      보통은 그렇게 비자 받는게 어렵거든요~~~

      사실 외교부 산하기 때문에 일단은 관리대상이기도 하지요 ㅎㅎㅎ

  3. 최상희 2012.01.24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에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싶어하는 여고생입니다.
    한국외대 한국어 교육과를 졸업해서 코이카를 통해 한국어 교육 봉사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연히 블로그에 들린 이후 수시로 글을 읽고 있습니다.
    저에게 굉장히 유용한 것 같아요^^감사합니다^^!
    적묘님은 한국어 교육과를 나오셨나요?

    • 적묘 2012.01.25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상희님 ^^ 저희 동기랑 이름이 같아서
      순간 그 친구인가 했답니다!!!

      반갑습니다~~~

      봉사가 아니라 직업으로 하실거라면
      한국어 교육과도 꽤나 이미 졸업자가 많이 배출되어 있어서
      해당학과에 한번 앞으로의 전망을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따로 국어국문하고, 한국어교원양성과정, 그리고
      다른 봉사경력이 좀 많습니다.

      그런데 그냥 한국어교육을 전공으로 해서
      직장이 아니라 한국어 교육 봉사만을 하려면
      나중에 뭐 먹고 살지도 좀 고민 되지 않나요??

      예를 들면
      코이카 봉사자들은 일반 대학 나와서 대학원을 한국어 교육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초등교사 자격증이 있어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수 있고
      또 다른 나라나 봉사 단체에서 한국어 교육을 따로 자격증 없이, 오래 해왔던 사람들도 있고 그렇답니다.

      그러니까 코이카 봉사단 2년을 위해서
      대학전공을 결정한다는 것은 조금 무리인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전공과 자격도 가지고
      한국어 교육과정을 밟는 것이
      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http://lincat.tistory.com/263

      참고하세요 ^^

  4. 213 2015.02.25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한국어를 외국에서 가르치고싶은데요 직업으로 하고싶습니다. 검색해보면 국내에서 외국인대상으로 가르치는게 대부분인데 외국에가서 가르치고싶거든요 ㅠㅠ 어떤방법이있고 관련과로는 어느과가좋을까요?

    • 적묘 2015.02.26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13님 저는 봉사단원으로 활동한거라서 직업이 아니랍니다.
      외국에서 한국어 가르치려면 개인학원이나 박사급으로 대학에서 가르치는거겠죠?

      어떤 것을 하느냐에 따라서 아마 준비 과정이 달라질겁니다.
      관련 학과는 한국어과니까 그쪽으로 알아보시고 전망 문의도 그쪽으로....
      그게 더 확실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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