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함께 하였습니다.

가끔 헤어지는 시간도 있었지만

금방 다시 만날 것처럼 함께 하였고
다시 만나면 언제나 함께 했던 것처럼

그런 마음을 나누는 사이랍니다.

저 멀리 발소리에도 현관까지 뛰어나와
예쁘게 예쁘게
발라당 발라당을 선사하는 고양이기도 하지요.


그런 그의 눈동자는
여전히 밝지만..
이제 눈물자국이 남기 시작합니다..



이제  나이를 하나하나 쌓아가다 못해
손가락이 모자란 나이가 되어갑니다.




여전히 성큼성큼 다가와
눈을 마주하지만



예전처럼 발을 곱게 모으고 앉지 않습니다.




뒷태가 예전처럼 곱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찹쌀떡은 곱게
분칠한 마냥 하얗습니다



여전히..

발톱은 잘 자라고


여전히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열심히 스크래치를 합니다.




그는 그렇게 자신의 흔적을 남깁니다..;;;;;;




야!!!!! 쇼파 얼만지 알아!!!!!
버럭!!!!!




그는 여전히 못들은척 합니다..;;;;;



쇼파도 같이 나이를 먹어갑니다,.ㅠㅠ



그가 머물렀던 자리는..;;;

그렇게 슬픔을 머금고 있습니다..

아...쇼파..ㅠㅠ 꽤 긴 할부로 질렀었는데..아흑..ㅠㅠ

그러나 초롱군은 앞으로도 꽤나 오랫동안
이 쇼파를 애용할 듯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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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은 쇼파를 포기하는 것 ㅠㅠ 좀만 더 버텨줘 쇼파야!!!

2. 초롱군의 발톱은 참...튼튼하기도 하지.. +_+ 쇼파 좀 봐주면 안될까나?

3. 사실 저 자리는 고양이 3종세트의 합작품입니다 ^ㅅ^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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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01 0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abybuny 2011.10.08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롱군은 언제나 이뿌지만, 첫번째 사진이랑 마지막 사진이랑 진짜 분위기가 끝내줘요!!!
    초롱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거에여!!!

    • 적묘 2011.10.08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babybuny님 와앗..여기서 뵙네요..
      리마의 홈스테이집입니다.

      으아..생각보다..ㅠㅠ 인터넷이 느려서 네이버는 접속이
      정말 안되네요..ㅠㅠ 역시 로긴도 안되는 상황.

      제 블로그도 그냥 이미지는 엑박으로 뜨고 있습니다 ㅎㅎㅎ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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