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날,
초롱군은 겨울을 선언합니다!!!
더이상 덥지 않아~
나에겐 털코트만으론 겨울을 나기 힘들어
핑크색 담요가 필요해!!!
안방의 어머니 이불 위로
아무렇지 않은 듯 올라가
무릎위에 자리를 잡아요
무릎아래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도록!!!
꾸욱....
요요요요!!!
초롱군이 지가 뭐라고 덥썩 자리를 잡아 버리는지
엄마는 어이가 없어요
애~ 너 지금 뭐하는거니!!!!
내려가!!!
그 말을 들으면 고양이가 아니죠 +_+
추위에 유난히 약한 엄마~
발치에 옆구리에 따끈하게 몸을 기대오는 고양이가 뜨뜻하게!
핫팩 노릇을 해주니 좋긴 한데
역시 터럭은 싫은거죠 ^^;;
너 내일 엄마가 제대로 빗질 할거야!!
알았지?
벌써 다 알아들은..;;;
13살 초롱군의 겨울은 벌써 시작된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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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350D + 50mm f1.8, 역시 가벼워서 막 찍기 편한 조합!!
2. 남자라면 핑크!!! 핫핑크라면 진짜 남자 +_+
3. 초롱군은 겨울 내내 이불과 사랑에 빠진답니다~안방 마님과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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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하지 않아도 꾸욱 클릭할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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