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고양이 67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고, 법대 캠퍼스 고양이

미래의 법관, 변호사들의조공을 받는 법고입니다. 법대 고양이라고 해서법고~ 법대 수업을 듣는다는 소문이 있어요. 종이 박스 집도 있고밥이랑 장난감도 있고 저쪽으로 돌아가면또 집이 하나 더 있어요. 무려 2010년 정도부터 인터넷에서 검색되네요. 추정나이 최소 7살 슬쩍 돌아보는 법고~ 어찌나 저 자리를 오래 잘 지키고 있는 건지 반들반들 자리가 푹 가라앉아 있어요. 그리고 뒤쪽에~~ 저어기 멀리 삼색 고양이도 있답니다 ^^ 강의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 한숨 돌리고저녁도 대충 벤치에 앉아서 가볍게 먹고 2017/10/10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전문대학원 고양이들은 정장 슈트,부산대 캠퍼스2017/09/25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사회과학대 고양이들, 문창솔 캠퍼스 묘르신2017/04/09 - [적..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전문대학원 고양이들은 정장 슈트,부산대 캠퍼스

화요일 강의가 국제법이라서법전문대학원 건물에서 수업이 있어요. 도서관 들렸다가 돌아 들어가는 길 정면으로 마주침!!!!! 위풍당당!!! 새침한 아가씨도 있고~ 훗 너는 누구냐 나에게 조공을 바친다면 내 길을 비켜주마 조공 바치라고 기다리는 중 미안해..ㅜㅜ 빈 손이야!!!! 뭣이라!!! 남의 땅을 지나가면서 빈손으로 오다니!!!!! 그데 정말 중성화 안한 고양이들은볼이 빵빵합니다!!! 신기하다 신기해!!!! 근엄한 법관같은 느낌의잘 빠진 정장 슈트를 입고 깔끔하게 콧수염까지!!! 꼬리 끝까지 완벽한 검은 슈트 패션의 완성은 흰 양말!!! 새침한 고등어 아가씨도 곱게 정장을 차려입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저 단아한 라인!!! 뭘..;; 지나가라는 거냐.. 말라는 거냐!!!!! 둘 다 근엄하게 제가 지나가는 걸..

[적묘의 고양이]묘르신들의 흔한 하루하루,노묘3종세트,동영상,당신도 졸릴걸~

초롱군이 나이를 먹으면서항상 아플까봐 걱정하는데 사실 알 수 없죠.. 확실히 아는 것은 하나 불면증은 없는 듯합니다. 딱딱한 계단 위에서시원하게 드러누운 막내 12살 몽실양도~ 늘씬한 러시안블루의 라인은어디로 갔는지... 뭐...아무렇지 않게 털신처럼 가지런하게 있는~ 무의식 중에 신고 나가면 뜨시겠구나~ 깜찍양은 언제나처럼아빠의 발치에 이리 딩굴 저리 딩굴해도잘 붙어 있는 고양이~ 초롱군은 아빠보다 더 상전 노릇 아빠가 팔걸이에 기대있으면야옹대서 자리를 옮기게 한 다음에자기가 저 자리를 차지한답니다. 은퇴클럽~ 실버클럽~ 클러버 모임인 듯 보송보송한 앞발에 슬쩍 손가락도 대보고 한가로운 시간에는초롱군 눈동자를 한참 들여다 보지요 콧구멍도 예쁘구나~ 이내 졸려합니다. 정말...초롱군이 아픈 곳이 있다고 ..

[적묘의 고양이]봄 실내 인테리어 필수요소,18살 고양이

일반적인 거실 테이블 위에는여러가지를 놓기 마련이죠 흔한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에서는거실 테이블 위에 고양이를 놓습니다. 실내 인테리어의 꽃!!! 인테리어의 완성!기승전고양이!!! 고양이의 색을 더욱 돋보이게!! 흰색과 노랑색이 어우러진 고급형 한국 토종 고양이의품위있는 색에는 핸드메이드 아이보리색 테이블보를!!! 약간 쌀쌀한 봄비가 내리는 날이니만큼더욱 상큼한 느낌으로 봄 느낌 인테리어를!!! 녹색 식물을 꼭 가져다 놓습니다. 고양이들이 먹으면 안되는 풀 종류들이 많습니다.괜찮아요. 지가 안 먹을거예요..;;; 18년 정도 살면 먹으면 안되는 건 또 잘 알더라구요. 세팅이 끝나면 인증샷을 찍어봅니다. 다리를 모으고 곱게 앉아서시선을 위로!!! 카메라는 머리 위쪽으로 들고 아래로 내려찍는얼짱 각도를 유지..

[적묘의 고양이]숨은 고양이 찾기, 봄이구나 싶다.노묘 3종세트

작은 화분의 부겐빌레아가어느새 무성해지고다시 꽃을 피우면 또 한번의 겨울이 가고 봄이 왔음을 겨우내 차가웠던 바닥을맨발로 걸을 수 있게 되면봄이 왔음을 방문을 열고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마냥 찬 바람이 들어오게 할 수 있다면 봄이 왔음을 방문을 열고 14살이 된 벽 스티커의 검은 고양이들을 하나씩 담을 수 있다면 봄이 왔음을 꽁꽁 묶어놓았던 노랑 꽃망울을 잔잔하게 꺼내놓다팡팡 터트리면 봄이 왔음을 더이상 필 수 없을만치 활짝 열린 매화꽃이 탐스러우면봄이 왔음을 초롱군이 괜시리 더 발랄해지면봄이 왔음을 그렇게 선득하게 차던 방문턱에 앉아 간식을 조금씩 주다보면생각만치 춥지 않아서봄이 왔음을 살랑이는 꼬리 끝에 괜시리 옥상 정원으로 나가보고 싶어지면 진짜 봄이 왔음을 알게 된다진짜 봄을 두눈에 ..

[적묘의 고양이]고양이 3종 세트 봄은 캣닙에서 시작된다

항상 집 옥상엔 캣닙이 가득하지만~굳이 뜯어서 주고 고양이들을 흥분시키면 즐거워 하는 것은저 뿐이랍니다~풀떼기 하나의 즐거움!!!쿠어어어어~~~~캣닙이다 내놔냐옹2006년생 몽실양막내도 어느새 묵직해짐1999년생 초롱군은눈이 반짝반짝...누가 널 할아버지라 보겠니~2005년생 깜찍이여전히 저에게 낯가림을 하는..;;;전형적인 고양이눈이 반짝!!!혀가 날름!!!초롱군이 유독 더 캣닙을 좋아한답니다.그리고 그만큼 흥분도 많이해요.ㅠ.ㅠ첨에 좋다고 냥냥 대다가나중에  털을 부풀리고 하악하악도 하고부모님이 깜짝 놀라실 정도로큰 소리를 내면서캣닙을 사수하려고 !!!!이 구역의 캣닙 주인은 나야!!!나이..

[적묘의 고양이]옥상정원 3종세트와 햇살 가득한 캣닙

4층 옥상 정원의 뜨거운 햇살 따끈하게 뜨겁게 고양이도 사람도 녹아내리는 6월의 오후 지금 가장 그리운 시간 내 늙은 고양이들 턱시도 깜찍양 2005년생 노랑둥이 초롱군 2000년생 러시안블루 몽실양 2006년생 2010년의 6월 사진을 뒤적거려봅니다. 지금 리마는 예년보다 더 추운 6월 평균날씨 15도입니다. 평균 습도는 80% 이상 비가 오지 않는 사막형 바닷가 지역인 코스타인데도 습도만 높을 뿐이여서..;; 피부에 수분크림은 필수입니다. 문제는...습도가 높고 태양이 아예 뜨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감기가..콜록콜록 http://ko.thetimenow.com/weather/peru/lima 여행 하실 분들은 날씨 참고하세요 ^^ 그러니 장마가 시작되었더라도 햇살이 간간히~ 있고 삼중 사중 벽과 냉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