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아이 18

[적묘의 페루] 리마길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개들

후후후 매일 매일 집에서 나가면서 카메라는 집에 잘 모셔 놓고..;; 차차만 들고 다니고 있거든요. 전 카메라가 달린 폰이라는 것 자체를 첨 써봐서 사진을 잘 못 찍겠더라구요. 근데 급!!! 폰을 꺼내게 만드는 애들이~ 바로 멍멍멍멍 강아지들!!! 한살 된 불테리어도 있구요~ 요 녀석은 주인 아저씨가 잘 잡아주셔서 그냥..바지 끝에 침만 좀 묻혔을 뿐 이제 한살이라서 다 크긴 했는데 옆으로 살만 찌고 있다고 하네요 ㅎㅎㅎ 요 눈이 예쁜 오드아이 썰매견은~ 제대로 카메라를 꺼내고 싶어졌는데 아흑.ㅠㅠ 슈퍼마켓 앞에 이렇게 개를 묶어 놓고 시장을 보곤하거든요. 앞에 가게를 지키는 수위아저씨들이 있으니까요 덕분에 맘 편하게 개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이리 찍고 저리 찍고!!!!! 그런가하면~~~ 요렇게 매일매..

[쭌님네 설희]오드아이 고양이가 부비부비하는 이유

멀리 있어도 그리운 가까이 있어도 보고 싶은 실물이 아니라 사진을 발견하고도 아앗 하고 기뻐하게 되는 그런 느낌...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설희 살~~짝 들여다 보고서는 이내... 수줍게 다가서서 부비부비부비~~~ 당신에게 직접 가서 애교를 부릴 만큼 우리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당신의 가방에서 느껴지는 것만으로도 나는 당신이 마음에 들어요. 그러니 당신 가방에라도 나의 체취를 듬뿍!! 가득!!!! 부비부비 아하하하하하하~~~ 첫번째 만남에서 이런 반응을 보면 저 수줍은 모습과 달리 적극적으로 가방을 애정하는 걸 보면 냐아아아아아~~~ 그리고 나서 쭌님과 이야기하는 도중에 테이블 아래에 이렇게~ 발라당 저렇게 발라당 도도함과 수줍음은 다 어디다 버리고~ 어느 순간 무릎에 올라온 설희를 생각하면 입가..

[쭌님네 라오스고양이] 흰고양이, 검은고양이, 하늘색 고양이

쭌님네 막내 고양이는 하늘색 고양이~ 라오스 출신의 이 고냥씨는 루앙프라방 야시장에서 입양해 왔답니다!!! 언니 오빠들이랑 인사 중!!! 먼저 레오 오빠!!! 훗.. 어디 듣도 보도 못한 나라에서 온 쪼끄만 애네~~~ 오드아이 설희양의 반응은? 아유~ 우리집 넷째 들어온거야? 음..이름을 뭘로 지어줄까? 하늘이라고 부르면 김하늘인지 이하늘인지 다들 궁금해 하려나? 라오스에서 온 요 헝겊고양이의 친구들은 아직도 야시장에 있겠지요? 2011/05/02 - [라오스 야시장] 충동구매의 현장에서 만난 고냥씨 2011/05/04 - [루앙프라방] 일상의 시작점 2011/04/24 - [라오스 고양이의 아침] 식탁 밑 필수요소 2011/04/19 - [아침 부비부비] 라오스 고양이는 여행자의 친구랍니다. 2011/..

[3단합체]고양이는 몇마리가 충분할까요?

당신은 고양이를 좋아하십니까? 대답이 아니 라면 굳이 이 글을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좋아한다면 혹시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면 +_+ 자아..이제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원래 제 꿈의 고양이 로망은... 절대로 노랑둥이가 아니었지요..;; 올화이트~~~~ 오드아이 그렇죠 제 블로그에 종종 올라오는 설희양!!! 2011/03/17 - [흑백조화]어메이징한 설희와 까도남 레오군 2011/01/11 - [오드아이 설희] 고양이가 삐지는 이유 2010/12/04 - [오드아이 설희] 밥상 아래 필수요소!!! 아니면 문득 마주치는 이런 길냥이들??? 2010/12/27 - [흑백조화 혹은 배후세력] 베트남에서 만난 오드아이 딱 그 미모!!! 그러나..;; 어느 순간 듬직한 진리의 노랑둥이 초롱군이 제 곁에 부산집에 ..

[흑백조화]어메이징한 설희와 까도남 레오군

서로 다른 영혼 서로 다른 눈빛 서로 다른 털색 서로 다른 성별 무엇이든 한 손에 잡고 싶어하는 건 손에서 빠져나가는 그 아쉬움을 진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묵묵히 바라 보고 있는 건 사회지도층이 관심을 가지는 소외된 이웃이어서가 아니야 그저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파닥파닥 놀고 있는 네 모습만 봐도 재미있다.. 무엇을 해도 우리는 같은 색이 될 순 없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겠지만 그래도 우린.. 같은 하늘 아래 있고 한 공간에서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으니까... 가끔은 중요한 것을 잠시 놓치기도 하지만 그런 나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진 말아줘 항상 곁에 있는 것에 익숙해져서이니까 간혹 곁에 내가 없어도.. 내가 서 있던 창가에 니가 서있고 내가 누웠던 침대에 니가 눕고 내..

[오드아이 설희] 고양이가 삐지는 이유

시작은 부드럽게 은은하게!!! 살짝살짝!!! 고양이 전용 장난감 전문용어: 오뎅꼬치 코끝을 부드럽게 스치는 오월 봄바람 같은 기분으로!!!! 설마요..ㅡㅡ;; 고양이가 그리 얌전하진 않아요 표정..;;; 앗 아니예요.. 전 그저 깜찍하고 귀엽고 우아한 설희예요 놀 때 표정이 좀..;; 살벌해지고.. 발톱이 좀 휙!!! 튀어 나온다고 해서 뭐...칼들고 덤비는 강도도 아닌데..;; 제가 무섭단건 아니죠?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삐져서 돌아 누울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제 샤방샤방한 눈과 털을 보고 즐거워 하신다면.. 제 발톱과 이빨도 인정해 주어야 해요!!! 다양한 요가 포즈를 보고 웃지 마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하나가 남았어요!!! 하아아아아.... 애절한 눈빛을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고양이..

[흑백조화 혹은 배후세력] 베트남에서 만난 오드아이

기쁜 성탄, 대축일 미사를 드리고후딱후딱 나와서 귀여운 미미랑 치와와 보고 발걸음을 열심히 옮기던 중이었답니다.이쪽 여행자 거리호안끼엠 호수 바로 옆 골목들이 대부분 그렇지만복잡합니다..;;물론 저희야 그냥 반팔에 가디건 하나 걸치는 가을 날씨 정도지만베트남 현지인들과베트남에 오래 살아온 분들께는 꽤나 추운 날이랍니다.베트남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끼며 열심히 걷고 있는데호오~~~지금 찾으셨습니까?자자..뭔가 눈에 들어왔나요?아직 못 찾으셨다면한번 더 위의 사진을 유심히..두장의 사진은 분명히 다릅니다.찾으셨나요? ^^넵!!!카메라 렌즈 바꾸면서 뛰었습니다.망원렌즈가 좀 어두운거라서바로 단렌즈로 바꿔 끼우면서아가야..여기야 여기..메오~~..

[오드아이 설희] 밥상 아래 필수요소!!!

후후후후... 서울에 갈 때마다 극과 극으로 서식지를 자꾸만 바꾸시는 님들 덕분에 제가 좀....여기저기 많이 다니게 되었답니다. 저쪽 끝으로는 까치산.. 요쪽 끝으로는 마천, 거여.. 일산, 산본, 구리 등등등...최근에 안 간 곳도 좀 있네요..ㅡㅡ;;; 어쨌든 저에게 5호선을 한 달음에 달려가게 만드는 마력의 소유묘!!! 바로 설희양이지요!!!! 물론 항상 저를 맛난 먹을거리로 유혹하는 쭌님 그 과정을 설희양과 레오군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가득이랍니다. 오가는 낯선 이에게 잠깐 긴장하는 듯하더니 이내 아~~~ 몇번 봤던 사람이군!!! 하며 급 안심하는 설희양... 그 와중에 베이컨 치즈 듬뿍 감자씨는 맛나게 요리되고 적묘의 무릎에 따따시하게 기대어 고릉고릉 갑자기 집중 모드인 것은 역시 식탐인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