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픽추 26

[적묘의 쿠스코]Pisac피삭,성스러운 계곡의 작은 마추픽추

6000m 급 산들로 둘러싸인 잉카의 성스러운 계곡 사이의 작은 마을 피삭은 쿠스코에서 30km 거리에 있답니다. 그 사이사이로 둘러둘러 가지만 길은 좋은 편이고 다만 고산증이 있는 분들은 멀미와 고산증이 조금 왔다갔다 하실 듯해요. 전 ..;; 멀쩡~~~~했기 때문에 ^^;; 그냥 열심히 사진 찍고 걸어다니는덴 지장 없었습니다. 원래 뛰는 거 좋아하시면 조심! 아래의 피삭마을은 나중에 유적지 투어가 끝난 다음에 보고 바로 유적지로 올라갑니다. 높이가 느껴지시나요? 편히 버스로 올라갔지만 여행자들끼리 같이 택시를 타도 괜찮은 가격이라고 하네요. 마추픽추 투어에 포함된 성스러운 계곡 투어라 다른 생각할 필요 없이 따라가면 되었답니다. 어디나 관광지 입구는 비슷합니다 ^^ 여행은 떠나기 전에도 이것저것 자료..

[적묘의 사진]여행을 편집하다. 후보정, 혹은 거짓말

사람의 눈과 카메라의 렌즈는 다른 것을 담는다 렌즈를 통해서 보는 것은 좀더 한정적이고 좀더 정적이고 무엇보다 지극히 1인칭 주관적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사진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원하는 것을 전달하기에 적합하며 목적성이 명확한 것이 사진이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이미 편집은 시작된 것이다. 그것은 왜곡이라고 해도 좋고, 거짓말일 때도 있다. 내 여행 사진의 가장 큰 거짓말 중 하나는 정적. 사실 여행을 다녀온 곳들은 모두 도시들이고 -쿠스코, 치클라요, 뜨루히요, 리마 그 모든 도시들엔 사람들이 넘쳐난다. 오가는 이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일과 생각에 바쁘고 많은 이들이 집중해있는 대도시인만큼 일상적으로 공사는 계속되고, 여기저기 쓰레기와 바쁜 발걸음이 가득하다 근처도시에서 인근 나라에서, 지구 ..

[적묘의 페루]고양이와 라마의 흔한 여름날 정원 풍경 비교

뜨거운 햇살 무더운 습도 풍성한 터럭 차가운 바닥 이렇게 딩굴 저렇게 딩굴 커다란 연꽃 눈부신 하늘 선명한 푸름 불편한 더위 고온다습한 한국의 여름 기다리는 것은 오로지 밤.. 어둠이 내리고 뜨거운 체온을 달래줄수 있는 밤 그게 작년의 여름이었는데!!! 올해는 같은 기간... 해발 2800미터의 쿠스코 마추픽추에서 7월의 건기를 걸었다... 햇살 바싹 익어가는 한낮을 야마와 함께!!! 잃어버린 공중 정원 흔한....마추픽추의 전경 일교차가 커서 밤에는 패딩을, 낮에는 반팔을 입게 되는 쿠스코의 건기 시에라의 주요 자원 중 하나인 라마 남미의 5천미터 고원까지 살아갈 수 있는 낙타과 동물로 침뱉기로 유명한데.. 그건 서열로 승부할때임 흐하하하하..;; 적묘에겐 침뱉지 않았습니다 +_+ 나 무리내 서열 좀 ..

[적묘의 쿠스코]무료 잉카천 박물관,centro de textiles

centro de textiles 정식 명칭 centro de textiles tradicionales del cusco 사이트 http://www.textilescusco.org/ 주소 Direccion Av. Sol 603 Cusco-Peru Telefono: 051 84 228117 엘솔 길 따라서 쭈욱 올라가면 보인답니다. tejiendo la vida 인생을 짠다고 해야 할까요? tejiendo는 엮는다는 의미로 편물이나 뜨개질도 들어간답니다. 3줄 요약 1. 영어와 스페인어 설명이 같이 있어요!!! 2. 박물관은 무료, 가게의 물건들은 저렴하지 않아요. 모두 수공 ^^ 3. 화려한데도 채도가 낮아서 미묘한 느낌;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수익은 길냥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

[적묘의 페루]20일간의 여행비용,쿠스코,아야꾸초,뜨루히요,치클라요,차차포야스

리마-쿠스코 구간을 제외한 모든 곳은 버스로 이동하였고 그래서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을 집어 넣은 곳은 버스..;; 20일 가량... 숙식에서 단원들과 현지인 친구집을 가서 최대한 금액을 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략 천달러 가량.. 총 여행비는 100만원을 좀 넘겼네요. 그러나 올해의 처음이자 마지막 휴가니... 써야지요!!! 리마에서 마지막 한국어 수업을 마무리하고 다음번 한국어 수업을 시작하기 전 다녀온 방식으로 코이카 단원의 휴가는 공식적인 수순을 밟아서 승인을 받아야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일단 여행의 시작은 거의..리마에서 못가보았던 성당 박물관도 들여다 보고 센뜨로의 작은 박물관들을 기웃기웃 그리고 쿠스코는 출장으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는 다른 한국어 단원의 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2일 정도 쿠스코..

[적묘의 쿠스코]여기 푸른 하늘 아래 무엇이 있던들

하노이의 겨울도 길고 추웠는데 리마의 겨울도 비슷하다 둘다 기온이 팍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서 기껏 18도에서 15도까지 떨어지지만 창문이나 벽이 단열이나 방풍 방진이 잘 되지 않아서 실제론 초가을 늦가을 정도에 난방 안되는 마루에 누워있는 기분이랄까요? 그러게요. 그래서 코스타 지역에서는 우울한 하늘인 7,8월에 휴가를 떠나고 우기가 오는 1,2월에는 시에라나 셀바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휴가를 떠나곤 한답니다. 리마에서 쿠스코 도착하자 마자!!! 아~~~~ 하늘이 파랗다!!!! 그리고... 마추픽추를 건설한 15세기 왕, 파차쿠텍!!! Tawantinsuyu의 왕에게 눈인사를 건네고 피사로가 16세기(1532년)에 내란 상태의 잉카-타완틴수유Tawantinsuyu 를 정복하고 스페인의 가톨릭이 태양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