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은 기분이 좋을 때꼬리를 꼿꼿하게 올리고살랑살랑 한답니다이렇게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은 무엇?당연히 맛있는 음식!그렇게 음식을 배달해주는 사람들은집사라고도 하고, 캣맘, 캣 대디라고도 하지요.미라플로레스 고양이 공원에는고양이 봉사단체도 있답니다.일요일 저녁은 특식을 마련하는 사료셔틀로 변신하는봉사자들,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답니다. 갑작스럽게 치클라요에 갔던 학생이 돌아오면서연락을 해온 덕에오랜만에 일요일 공원 풍경을 보게 되었답니다. 나무 위나 꽃밭 사이에속속 숨어있던 고양이들이이렇게 쪼르르르르 한쪽에 밥 나눠주고 물 주고발길을 옮기는 중 이 형아는 참 멋쟁이라며졸졸졸졸 따라가는 잘 생긴 노랑둥이! 날래날래 따라오라우~ 그 뒤 그 사이빛의 속도로~ 성큼성큼 달려가는 고양이 동생들오빠 멋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