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m f1.8 14

[적묘의 페루]모두에게 친절한 길고양이로 충전 완료

여기는 페루, 리마 미라플로레스 시청 근처의 케네디 공원입니다. 페루에서도, 리마에서도 유일하게 고양이들을 지원하고 후원하고 그로 인해서 관광상품으로 자리 매김하게 된 곳 이 곳에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관광객들 혹은 고양이를 좋아하고 공원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려는 분들 아님..저처럼 부족한 고양이를 충전하러 가는 사람들 신기하게도 동물들은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빨리 알지요 생존의 문제니까요 한참을 마주하고 같이 대화 중입니다 몇살이야? 엄마는 어디있어? 넌 원래부터 여기 살았니? 누가 버리고 간건 아니니? 여기서 사는건 좋아? 누구에게나 다가갈 수 있는 자유와, 누군가에게 종속되는 자유 중에서 너는 무엇이 나은거 같니? 고양이는 누군가에게 종속되지 않아. 그냥...조금 더 특별한 사람이 생기는 거지..

[적묘의 페루]놀라운 고양이들을 만나다

요즘, 갑자기 행사 하나를 진행 중이어서... 부족한 스페인어와 딱 떨어지지 않는 시간 약속...;;; 이런 저런 부분들로 상당히 고심 중인 적묘입니다. 제 글들은 대부분 예약 발행으로 주말에 몰아서 쓰는데요~ 주말에도 여유가 없었던지라..;; 외국에서 시차 극복하면서 글 쓰는 방법 중하나지만 요즘처럼 글을 쓸 여력이 없을 땐 자꾸 글이 무미해지기도 하네요. 그런 순간에도 페루의 미라플로레스 케네디 공원의 고양이들은 저에게 위안이 되곤 한답니다. 자기도 꽃인양 앉아있지만 노란색이랑 주황색 사이의 검은 고양이는..;; 너무 한거 아니냐!!!! 왜 니네는 길바닥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도 꼼짝하지 않는 것이야!!! 사실 무엇에 흔들리지 않고 미워하지도 않고 해치지도 않을 거라는 이 신뢰가 무한히 넘치는 이 길바닥..

[적묘의 페루]궁극의 갸우뚱 모드, 카오스고양이

누가 갑자기 카메라를 낚아채가도.. 아쉬울 것은 그저...4기가짜리 CF 메모리카드 보장컷수 10배를 훌쩍 넘어서고 7살이 넘어버린 350d 캐논은 드디어 베터리 커버 부분의 고무도 찢어지고 흔들면 잘각거리는 소리도 어디선가 들리고.. 누군가의 표현대로 망가질때 까지 쓰는구나!!!! 라는...그 상황 그대로인데 그래도 갑자기 카메라가 없어지만 가장 아쉬울 것은 바로 이거.. 이런 순간을 바로바로 기록하지 못한다는 것!!! 궁극의 갸우뚱!!! 사료알 하나에 스르르르르르르르르~~~ 넘어가는 저 마의 10도와 15도 사이에서 45도까지 자연스러운 흐름!!!! 저 멀리에 있을 때부터 완벽한 식빵 모드로 마음을 설레게 하더니 뭔가 UFO 라도 나타난거니? 하고 다가가니!!! 너는 눈 안에 하늘을 담고 있구나!!!..

[적묘의 페루]연두빛 앵무새와 부겐빌레아가 있는 풍경

해적들의 어깨에 올라앉아 종알 종알~~~ 가끔 날개를 활짝 펼쳐 하늘을 날다가 또 어깨 위로 자리잡는 앵무새는 또 얼마나 매력적인 존재인지!!! 특히 여기 페루에서는 커다란 앵무새를 애완조로 어깨에 올리는 다니는 이들도 가끔 있네요~ 물론, 한국보다 저렴하고~ 여러가지 문제도 한국으로 데려가는 것을 불가.;; 그래서 이렇게 만났을 때!!! 열심히 사진을 +_+ 나이가 적지 않은 듯 역시 깃을 좀 쳐서 나는 것보다 걷는 쪽을 많이 하더라구요. 무언가 먹었던지라~ 부리엔 아직 뭐가 붙어있네요 생각보다 선명한 예쁜 눈~ 호옹~~~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50mm f1.8 렌즈 사용~ 그리고 소품~~ 먹고 있던 귤 한 조각 오오~~~ 부리가 쩍!!! 앵무새의 턱은 이렇군요! 검은 색 입 안이 인상적!!! 입에 물..

[적묘의 레시피]매콤달콤 고소한 땅콩양념치킨에 도전!

더운 날에 무언가를 튀긴다는 것 자체가 제일 큰 일이네요..;;; 일단은... 미리미리 사놓을 것들 밀가루, 계란, 감자전분, 소금, 후추, 마늘, 생강 닭, 고추장, 땅콩, 호박, 감자 항상 시장을 보는 것이 가장 어려워요~ 생각보다 상태가 메롱해서 속상했던 마늘..ㅠㅠ 그냥 앞으론 깐마늘 살려구요 1KG이나 샀거든요~ 그나마 혼자 하다 열받아서 때려쳤다가 다른 친구가 도와줘서 덕분에 했답니다!!! 마늘이랑 양파, 생강을 같이 갈아서 푹!!!! 담궈 줍니다. 소금 후추 물 조금, 전분이랑 계란하나~ 냉장고에 고대로 넣어서 하루 이틀~ 물기 생긴건 다 따라내고 다시 전분 조금 더 넣고 튀김 시작! 10분 정도 있다가 한번더 튀기는 것이 더 바삭하고 물기도 없어지고~ 맛있거든요. 속까지 잘 익고 색도 예쁘..

적묘의 달콤새콤 2012.04.06 (2)

[꽃눈이 내릴 때]카메라를 들고 나가는 이유

무겁다. 덥거나 춥다 무엇보다 내 사진은 남지 않는다. 항상 그것이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데도 카메라를 들고 나간다. 시간을 담기 위해서 지금 지나가면 끝...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이 햇살과 꽃잎 한장 그리고 나의 봄을.. 아....시간과 함께 먼지도 담았..ㅠㅠ 카메라 청소는 꼭... 서비스 센터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밤과 낮은 이렇게 다르다 꽃이 만개할 때와 질 때 또 다르듯이 무언가의 시작은 또 무언가의 끝이다 페루의 한 여름 1월에 한국의 겨울보다 한국의 봄을 아쉬워한다. 2월에 한국으로 국비유학가는 페루 학생 둘에게 한국어로 수업하면서 한국의 봄이 얼마나 예쁜지를 새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한국의 추위도 +_+ 푸하하하하하 리마는 절대 눈이 오지 않거든요! 잔뜩 겁을 주..

[적묘의 고양이]숨은 턱시도 고양이 찾기

우리집에서 제일 비싼 고양이..;; 정말..;; 무려 현찰을 주고 데려온 유일한 깜찍양!!! 그때는 깜찍했었다구요 지금도 나름 깜찍하지요~ 거실엔 고양이가 있는 것이 옳은 일 가족사진과 여행의 기념품.. 아 이건 베트남 호이안에서 구입해온 도자기로 만든 피리~ 그리고 고무 나무 뒤엔!!! 전자파 차단을 위한 고무나무 뒤엔 쥐 차단을 위한 고양이 한마리~ 입가엔 붕어를 물고 있는~~~ 우리집 비싼 고양이 깜찍양!!!! 2011/04/26 - [두얼굴의 고양이] 무릎고양이모드는 특별 옵션 2011/05/03 - [햇살 고양이들] 무채색 자매들의 오후 2011/05/11 - [3단합체]고양이는 몇마리가 충분할까요? 2011/05/12 - [마징가 변신] 고양이가 하악하고 싶을 때!!! 2011/06/08 - ..

[적묘의 고양이]러시안 블루, 인연의 순간

귀를 쫑긋 눈을 동글 마음 가득 그게 기본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지나가버리니까 그대도 모르는 사이에 흘러가 버리는 거니까 조금씩 다가와서 있는대로 들이대는 중이라도 그대만 모를 수도 있어 눈을 맞추고 귀를 귀울이고 이마를 맞대고.... 하지만 인연은 그렇게 쉽지 않아.. 이미 어긋나 버렸어... 시간을 돌아보지 않네... 그렇게 우린 같이, 또 혼자라는 것 2011/10/14 - [적묘의 고양이] 애교와 애정의 시작점 2011/10/13 - [적묘의 고양이] 페루에서도 창가 필수요소는 고양이! 2011/10/12 - [적묘의 고양이] 얼짱각도를 아는 초롱군~ 2011/10/12 - [적묘의 길냥이 고민] 인간친화적인 고양이에 대해서... 2011/10/11 - [적묘의 고양이]러시안블루의 발집착은 변태 2..

[적묘의 고양이들]남자라면 핫핑크,고양이라면 발사랑 +_+

날이 추워지면 초롱군은 여기를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바로 엄마의 발치!!! 게다가 핫핑크 보들보들 담요까지 엄마의 발도 좋아요~ 무릎에 척하니 기대 있다가 발치로 내려가면~ 엄마가 발로 슥슥슥 머리를 기분 좋게 슥슥슥 부비부비부비 스르르르르~ 고양이의 유연성은 이럴 때 발휘됩니다. 자연스럽게 발 위에 다시 자리 잡고 골골골 송을 불러야지요~ 초롱군은 발을 좋아하긴 하지만 손도 좋아해요!!! 엄마니까요~ 머리에서 발끝까지 핑크색 애정을 가득 받고 보들보들하게 오늘을 보내고 있답니다 ^^ 2011/05/03 - [변태고양이] 신발페티쉬 인증 중입니다 2011/01/06 - [변태인증시리즈] 사실..고백하자면 2011/01/06 - [변태인증샷] 신발 페티쉬 중증 케이스 2010/09/06 - [적묘의 고양..

[렌즈구입]가격대비성능비 높은 단렌즈, 50mm f1.8

50mm f1.8 라는 정식명칭보다는 쩜팔이 쩜팔렌즈라고 불리는 단렌즈 입니다. 단렌즈라는 건 말 그대로.. 줌 안되고 딱 배율이 정해진 하나짜리.. 흔히 말하는 발줌 렌즈! 갑갑하면 니가 뒤로 가거나 앞으로 가세요 렌즈랍니다. 반딱반딱 새거 보니 기분이 좋네요 ^^ 2006년도부터 쓰던 애는 바이바이 하고 새 애인 만난 기분? 그래서 이번엔 싸구려지만 필터도 하나 구입!! 역시..새 제품은 이런 밀봉 스티커라도 하나 있어줘야 새거 같아요..;; 필터는 캡을 빼고 살살 돌려 끼우면 됩니다. 요렇게 +_+ 필터가 있으면 렌즈 표면이 보호되지요. 기스도 덜나고... 일단 물리적으로 부딪힌다면 필터 덕을 보기도 합니다. 번들빼고 점팔끼워서~ 찰칵찰칵 뒤쪽이 확...날아가는 효과.. 조리개가 달라서 그렇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