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33

[적묘의 부산]영화의 전당, 부산국제영화제, BIFF,부기굿즈,조조할인,영화 5천원,갈맷길, 부산산책로,일일상영시간표 확인은 필수

오랜만에 가는 영화의 전당 영화비가 많이 올랐지만 아직은 조조영화 5천원이라는 아름다운 공간 물론 마지막 수요일 무료 상영도 있고 말이죠. 오가기 좋은 산책코스인 갈맷길이기도 합니다. 수영강 건너서 보면 더 잘보이는 차례대로 영화의 전당, 뒷줄의 KNN, 신세계 백화점 별관 가까이가면 한글과 영어가 잘 조합되는 멋진 BIFF 조형물 항상 신기한 조형물 흥미로운 +_+ 글자 조형물입니다.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연도가 바뀝니다. 여기가 바로 그 레드카펫 길이니까요. 그래서 올때마다 한장씩 담는 재미가 있죠 ^^ 영화의 전당 빅루프는 세계 최대(85m)의 캔틸레버 지붕으로 2012년에 기네스 등재되었죠 그 앞에 기념비~ 다 담을 수 없어서 광각으로!!!! 전 이 아래쪽을 걷는 것도 좋아합니다. 여름에는 정말 ..

[적묘의 부산]카페 루시,해운대 장산 카페,잉글리쉬머핀 브런치,프렌치토스트,7가지치즈피자

여행도 맛집탐방도한참 안했네요. 집순이로 살면서 홈베이킹하고 홈카페하고 인터넷으로 장보고 그렇게 살면서참..;;; 카페 가는 것도 힘들어진 이 시국 카페 가는게 이렇게 그리워질 줄이야.사회적 거리두기 없을 때에도혼자 가서 일하고 인터넷으로 자료 찾고 올리고 다 인터넷 빠른 카페에서 하고 주말 여유를 보내기도 했는데 말이죠. 업무적으로 도움도 받고 하면서카페에서 일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고그랬는데 최근은 아니고 예전에 갔던 마음에 드는 카페 하나 올려봅니다. 어중간한 시간에 가면카페에 사람 없을 때 딱 제가 좋아하는 시간이죠. 메뉴 고민 중 시작은 심플하게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상큼한 자몽 에이드 저녁이지만 브런치가 좋아요~ 프렌치 토스트 브런치와 잉글리쉬머핀 브런치 어쩌다보니 다 다른 날이네요. 정..

[적묘의 부산]2020 설날,1년을 오늘처럼, 해운대에서,해운대 빛축제로 시작

쥐띠해엔 바쁘게 열심히그렇게 살아보자고 속살거려봅니다. 어디 여행가서도 큰 축제는 다 피해 다녔는데 사람 많은거 안 좋아해서요. 부산에 그렇게 오래 살면서 그래서 해운대 빛축제도 태어나서 처음 가봅니다!!!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멀리 추운 북쪽에서 오신이라고 쓰고 경기도라고 읽으면 됩니다 ^^;; 지인님과 즐거운 시간!! 항상 제가 더 신납니다.+_+ 혼자 관광객모드!!! 엄훠 엄훠~~~ 부산이 이렇게 달라졌네~~~~ 버스타면 잠깐이면 오는데요기까지 걸으려면 걸어도 되는 곳인데참.... 안오게 됩니다. 직장인의 비애인거죠 +_+ 내일 출근 안해야 움직이는... 그래서 더 우와 우와 하면서신기하게 보는... 그래요 저 해운대 빛축제 첨 와요~ 관광객 맞네요 +_+ 어찌나 신기하게비도 딱 이시간 맞춰서 ..

[적묘의 고양이]해운대,동백섬 누리마루에서 만난 고양이들

하늘과 바다가 다 푸른 날 오랜만에 데리고 나간 빨강 고양이가 더더욱 예쁜 날 예쁜 날에 좋은 날에 숫자로 표시하기 무거운 가격표가 붙어 있는 비싼 동네가 보이는 곳에서비싼 건물을 보는 것보다는 돈을 헤아릴 수 없는 하늘이랑 바다를 보는 것이 그리고 그 사이에 앉아 고양이와 눈인사를 하는 것이 이리 보고저리 보고 어떻게 봐도참 예쁜 고양이 망원렌즈가 아니어서..ㅠㅠ 다가가는 순간 화들짝 놀라는 마징가 귀가..ㅠㅠ 미안해..;; 길을 사이에 두고 노랑둥이와 검은 꼬리 냥이를 이리보고 저리 보다보니 저 멀리엔 또 광안대교가 보이고...하늘도 바다도 여전히 푸르고 거니는 수많은 사람들과오가는 낯선 이들 사이에서 여전히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라는 것은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던 이들이 곁에 ..

[적묘의 시선]23번째,튜브이글루,건축과 예술사이,해운대 비치코밍축제,Beachcombing

부산건축제 아키세터 김혜린, 적묘입니다23번째 이야기, 거대 튜브 이글루!!! 해운대에서 시선을 끌었던 거대한 빨강 이글루!!! 지난 9월 12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구는해운대해수욕장에서 '다시 쓰는 해운대 비치코밍 페스티벌'을 개최했어요. 여름 해수욕장에서 사용되었던 튜브들이건축과 예술의 경계인 설치미술로 변신!!! 20m 규모의 대형 돔형 설치 작품으로 등장해서 사회적 메시지까지 성공적으로 전할 수 있었죠! 비치코밍은 바다로 유입된 육지 쓰레기를 해변에서 빗질하듯 수거한다는 의미로 주워 모은 쓰레기를 재활용한 작품을 만들어 재미와 환경보호 경각심을 동시에!!! 폐튜브를 활용해 만든 20m 지름의 대형 이글루 안에서는바다 쓰레기를 활용해 만든 전시회와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 멀리에서..

[적묘의 벡스코]2018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부산패션위크,대한민국전통의상공모대제전

2018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는2018.10.04~2018.10.06 3일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관련학과 부스들, 각종 이벤트들과 가득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신발, 섬유, 패션 복합전시회 - 총 15회의 패션쇼 - 다양한 체험관, 이벤트 운영 다만, 태풍 25호 콩레이때문에 마지막 날은 조금 한산했습니다. 이렇게 각종 행사들이 가득!!! 부스 방문에 스티커만 붙여도 선물이! 거기에 원단, 의료 무료 수선~다양한 실질적인 이벤트들도 좋았답니다. * 세부전시회 - 부산국제신발전시회(www.biss.kr) -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www.bite.or.kr) - 부산패션위크(www.bfw.kr) 많은 세부 전시회 중에서 제가 시간 맞춰서 갔던 건부산 패션위크였어요. 일반인들이 쉽게 만나기 힘든..

[적묘의 시선]22번째,누리마루,APEC하우스,국제회의시설의 대명사,석굴암,전통정자의 현대적 해석

부산건축제 아키세터 김혜린, 적묘입니다. 22번째 이야기, 누리마루 APEC하우스!! 부산에 오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고광안대교와 함께 부산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면서국제회의시설에 전통 정자의 현대적 해석을 넣은 멋진 건축물 그리고 쭉 따라 걸어가면 동백섬을 걸어 해운대 바닷가를 걸을 수 있는 멋진 코스랍니다. 누리마루 건물 전체 조형은 한국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적으로 표현하였고 지붕의 형태는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했으며, 외부의 사선 기둥(12개)은 Dynamic Busan의 역동성을 표현 내부의 장식은 한국의 창조적 전통문화를 시각적으로 표현 설계자이용흠·양진황 건축사 (주)일신설계 종합건축사사무소 1층 야외 (자유마당, 평화마당) 자유마당 규모 : 829㎡, 평화마당규모 : 20..

[적묘의 부산]해운대, 미포,동해남부선옛길,동해남부선철길,그리고 엘시티

태풍이 지나가고 하늘이 하늘색으로 보이는 이 귀하디 귀한 하늘색이라니!!! 우리말은 참 좋죠~ 하늘은 하늘색 ^^ 마냥 날이 좋아서 좋은 하늘에서 바다까지 모두 눈에 담을 수 있는 부산은 참 좋은 동네지요.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태양은 뜨거워지겠지만 한가로운 해변이 사람들로 가득차겠지만 그럴 땐 해운대 해변의 동백섬 반대편 미포쪽으로 걸어보면 사람들이 좀 덜하답니다. 미포 쪽이라기엔..애매한가요. 엘시티쪽이라고 해야 더 명확할지도. 달맞이 고개를 다 가리고 있는 저 거대한 ... 말도 안되는 규모의 빌딩이 바로 미포 입구에 있답니다. 실제로 미포는 말 그대로 아름다운 항구인데 이젠 그 이름을 엘시티로 바뀌게 될 듯합니다. 전망 좋고 바다 잔잔한 예쁜 미포에서 출발하는 유람선도 있구요 귀여운 등대도 있죠 ..

[적묘의 부산]해운대모래축제 2018,5월 22일까지,영웅, 모래로 만나다

2018.05.19(토)~2018.05.22(화)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구남로 일대 정말 오랜만에 갔다왔어요. 이번엔 부산 날씨가 워낙에 다이나믹해서..ㅜㅜ 하루는 추워서 못가겠더니오늘은 더워서 못 걷겠더라구요.. 아니 무슨..ㅜㅜ 이렇게 5월에 봄여름에 칼바람을 얹는 건지..;; 게하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밤에 들어온 유럽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부산은 정말 너무 많이 빨리 변했다고그리고 간판들... 모래조각의 스폰서 표시들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어요.작품들에 뭐냐고... 유럽은 확실히 그런 부분에 대한 제한이 많아서법을 지켜야 한다고 그러는데.. 그 법이 참 부럽더군요. 여러 스폰 광고 중 최고봉은 역시 현# +_+ 그럼요 모래 장난 하려면 굴삭기 하나씩은 다 있어야죠 [MEET SAND : 관람 ..

[적묘의 부산]해운대 해수욕장, 바닷가 산책길은 변신 중, 그리고 엘시티

가을 바다를 걷다 지인이 오지 않는 이상 좀처럼 걷지 않는 가을 바다 가을이 짙어지는 날 노을이 지는 해변가가 너무 갑갑해보이기 시작하면서이쪽 바다를 오지 않게 된 듯 숨이 콱콱 막히는 도시를 그 어느 권력자의 호텔 사랑으로만들어진 동백섬 훼손과 함께 그때부터 시작되었겠지 바다에 바다가 아닌 것들이 많아지고 바다가 호수같아지고 모래밭도 자꾸만 폭이 좁아지는데 자꾸만 새로운 것들이생겨나는 것은 자연이 아니라 인간의 위력 바다를 바꾸고하늘을 바꾸고 풍경을 바꾸고 내가 알던 바다가 아닌 2017년의 해운대 소주병이 마치 저기가 자기 자리인양설치예술이냐..;;; 올때마다 달라지는 자연의 변화는 권력의 흐름인걸까 권력과 비리의 흐름인건가 빛의 속도로 완공으로 달려가는 중 예전의 해운대는 이제 정말 기억도 잘 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