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33

[적묘의 부산]해운대 달맞이길에서 벚꽃엔딩을,4월 출사지 갈맷길

2014년 봄은 꽃사냥을 맘껏 하고 벚꽃비와 함께 엔딩을 노래하네요~ 그대여~ 여기 꽃이 가득 피고 여기 꽃이 가득 흘러 그대여 여기는 부산, 4월의 봄날 벚꽃이 절정이던 4월 초 지난주.. 부산 해운대 달맞이 고개는 차를 댈 수 없을 정도로 길을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차도 사람도 흐드러진 꽃더미에 가득 이상 기온으로 한번에 만개해버린 각종 봄꽃에 예전에 없었던 갈맷길 산책로도 어찌나 좋은지요 바다 바람에 꽃이 살랑 초록 잎과 함께 꽃이 피는 산벚꽃도 위쪽의 나무길과 아래쪽의 산길같은 갈맷길 위아래로 모두다 예쁩니다 올벚나무 꽃이 피고 나면 그 다음이 왕벚꽃, 그 다음이 산벚꽃이지만 올해는 그냥 마구마구 한번에 다 피었어요 역시나...저의 귀국을 기념해서? 서울에서부터 꽃구경을 하고 왔는데 부산은 말 그..

[적묘의 한국]사계절 아름다운 강산,신중현 작사/작곡

지구반대편, 페루 14시간의 시차에 아침에 일어나면, 한국은 저녁 인터넷 뉴스를 열어보니 신중현님의 아름다운 강산이 가득하다. 유투브를 열어보니..아...그래..그랬구나 원래도 좋아하는 노래..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 손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보자 새 희망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우리는 이 땅 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자랑스러운 이곳에 아름다운 이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파란 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빰빠밤빠밤 빠바밤 빠바밤 빰빠 빠바바바바밤 빰빠밤..

[적묘의 부산]PIFF,부산국제영화제와 밀면,영화,바다

2012.10.04(목) ~ 2012.10.13(토)장소영화의 전당, 해운대 일대 상영관 개막식2012.10.04 진행 탕웨이, 안성기 폐막식2012.10.13 진행 방은진, 이제훈 아쉽네요.. 남포동 극장골목에서도 행사를 좀 하지..ㅠㅠ PIFF광장은 정작 남포동에 만들어 놓고..ㅠㅠ 부산의 맛과 즐거움은 해운대 뿐 아니라 남포동에서도 넘실넘실 예전엔 서면, 남포동, 해운대 등.. 여러곳으로 분산해서 행사를 했는데 여러가지 문제가 있긴 했지만 그 덕에 또 여러 곳을 겸사겸사 찾아보는 여행지 부산의 맛이 있었거든요 지금은 해운대쪽에서 행사를 다 하니까 이동 면에선 편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부산을 보기엔 좀 아쉬울지도... 영화보러 부산 가시는 분들! 꼬옥 다 둘러보고 오시길~~~~ 2012/04/10 - ..

[BIFF]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역에서 시작된다

부산역이 새 단장한 것은 조금 시간이 지났지요~ 매 시간마다 이렇게 부산역 앞에서는 분수쇼가!!!! 한여름엔 아이들이 꽤나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직 국제영화제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부산을 찾는 이들은 여전히 많답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곳이니까요! 해운대에 부산 영화의 전당이 개관하였습니다. 부산역에서 관광정보를 얻는 것도 부산을 즐기는 한 방법!!! 특히 부산역에서 해운대와 남포동 각각 영화제가 나눠서 열리고 있기 때문에 위치 파악을 먼저 하시는 쪽이 좋습니다. 영화제를 즐기려면 해운대쪽 행사도 화려하지만 영화제광장은 남포동 쪽에 있고 부산역과 더 가까운 곳은 남포동이거든요. 안쪽의 관광정보 센터에서 이렇게 미리 지도를 받아오세요 잠깐!!! 고민 하고! 나무 아래 앉아서 부산역을 바라보..

[부산해운대, 문탠로드] 달맞이 고개를 넘어가보자 +_+

사실..;;; 달맞이 고개길이 문탠로드..라고 바뀐 것도 좀 어이없..;; 정말 영어가 바로서는 나라인가요? 뭐 그건 해운대에서 외국인이 많다고 치더라도 차라리 영어로 표기를 하지..;; 문탠로드는 달빛을 받으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예로부터 대한팔경의 하나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달맞이 언덕의 월출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를 지정 하여 상징성을 부여한 길입니다. 달맞이 문탠로드에서는 밤하늘의 달빛이 여러분들의 벗이 되어 마음의 여유와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입니다 http://moontan.haeundae.go.kr 에서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좀..정신없어지기가 빛의 속도로 진행된 해운대 시가지에서 조금 올라가볼 필요가 있지요~~~ 저 높고 많은 방들..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 전망좋은 카페, 언덕위의 집

해운대 바닷가에서 노는 건 어렸을 때 떼고~ 끈끈한 바다 바람 귀찮은 모래 웅성웅성 많은 인파들을 살짝 뒤로 하고 해운대 달맞이 고개로 올라갑니다. 전망 좋은 카페들이 많고 정말 더 많이 생겼지만... 주로 가는 곳은 여기 제가 어렸을 땐 다른 카페는 거의 없고 딱 요집 하나 이렇게 담쟁이가 무성하지도 않았다지요 시간이 흐른다는 것을 확연히 느끼는 건 주변의 건물들과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들!!! 밖의 테라스도 좋지만 살짝 바람이 불어서 오늘은 실내에 자리를 잡았어요 내부는 이렇죠~ 실내에서 보는 전망도 이렇답니다. 이 집은 예전에 피자 체인점이 하나도 없을 때 거의 처음으로 부산에서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곳 그래서 주로 가족 생일이나 나들이때 여긴 자주 왔답니다 요건 바베큐 치킨인데 피자는 2만원~2만..

[해운대 동백섬,누리마루]산책로에 없는게 없다[공감블로그]

어느 화창한 날~ 살포시 바닷 바람을 살랑 살랑 느끼고 싶을 때~ 무작정 걷고 싶을 때 산과 바다를 다 느끼고 싶을 때 섬에 가고 싶은데 배타긴 싫을 때? 해운대 동백섬으로 가볼까요? 일단 주차장 쪽으로 가서 차를 대 놓구요~ 낚시하는 분들도 꽤 계시지만 오늘의 목적은...산책 숲이 우거진 동백섬으로 살짝 들어가 봅니다 복잡하고 정신없는 한여름의 해운대 해수욕장 쪽보다 이쪽을 선호하게 되네요 ^^ 닭둘기도 있고!! 산비둘기도 있고 예쁜 홍단풍나무도 있고! -단풍이 들지 않아도 원래 빨개요~ 산딸기도 있고~ 햇살을 즐길 수 있는 벤치도 있고 역시 동백섬 이름답게 반짝반짝 빛나는 동백잎들 추워지면 꽃이 피지요 ^^ 사실 이 동백섬음 예전에는 독립된 섬이었지만 오랜 세월에 걸친 퇴적작용으로 현재는 육지화된 섬..

[부산 해운대]도요타 2층, 아트 스페이스

사진전문 전시공간을 가다! 요즘은 누구나 다 사진을 찍습니다. 핸드폰도, 똑딱이도, 필름카메라도 모두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지요. 사진은 이야기를 담고 보여주는 힘이 있어서 더욱 마음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기도 하고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많은 이들은 그래서 소통의 방식으로 사진을 선택하기도 하지요. 사진 전문 전시 공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한 곳은 도요타 자동차 판매장 내의 아트 스페이스 해운대 시장에서 파라다이스 호텔쪽으로 나가면 바로 있습니다. 해운대에서 접근성도 좋고, 자동차를 구경하는 재미와 무료 사진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부산 지역작가 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헌강 사진전 이 무료 전시되고 있습니다. 해운대 바다와 함께 사진을 담고 또 다른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볼 ..

[부산시립미술관] 어린이미술관 개관했어요!!!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가시려는 분들께 좋은 소식 하나 ^^ 부산에도 드디어 어린이 미술관이 생겼답니다. 게다가 무료!!! 또 다양한 체험도 있으니 아이들과 봄나들이 가기엔 적격이지요!!! 바로 부산시립미술관의 지하 1층 어린이 도서관이랍니다. 올 4월에 새로 문을 열었어요 어린이 미술관 개관전도 완전 체험장!!! 직접 자기가 그린 그림으로 꾸미는 시간!!! 벌써 많은 아이들이 다녀갔네요 ^^ 몽당연필들이 인상적이예요 집중한 모습이 너무 예뻐서!!! 이렇게 화사한 하늘색 벽에 아이들의 키에 맞춘 책상들~ 와아~ 이렇게 만들었군요!!1 아이들 솜씨!!! 친구들 그림!! 하나하나 들여다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2011/05/05 - [서울하모니서포터즈] 어린이날, 북극곰을 만나러 어린이대공원으로! ..

[해운대, 갈매기] 망원렌즈에 대한 자성의 시간

오늘 사진은.. 정말 이렇게 찍으면 안되는구나 뭐 그런 자성의 시간인겁니다. 전부... 트리밍 없는 리사이즈 그나마 좀 멀쩡하게 나온 날개!!! 그러나..마음의 준비도 렌즈의 준비도.. 몸도 따라가지 못하면...ㅠㅠ 빛은 좋은데.. 아오..꼬리부분은 완벽해!!!! 2011/03/21 - [6월을 기대하다] 부산과 바다, 그리고 망원렌즈 필수지참 2010/12/05 - [겨울, 그리움] 3개월이면 그리는 것들 2010/10/15 - [부산국제영화제_사진] 영화만 보기엔 아까운 PIFF 그러나 모래를 발에 묻히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저쪽으로 가면 추워.. 귀찮아..라는 강력한 귀차니즘 발동...ㅡㅡ;; 한걸음만 다가가면 몸을 숙여 곁에 앉으면.. 갈매기와 눈을 맞추고 모래사장이 아니라 바다와 하늘을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