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876

[적묘의 페루]고양이와 사진찍기를 좋아하시나요? 케네디 공원

별 생각없이 고양이들을 따라서사진을 찍다보면 고양이들이 만들어주는 인연도 있기 마련 예쁜 두 자매는 고양이를 따라다니는 렌즈를살짝 가로채며 자신들을 찍어 달라고 하더군요. 리마의 매연은그 엄청난 대기오염은 지금 사실 많이 좋아진 것이란 것 그 전엔 중고차들이 주로 수입되었고그에 따라 중고 수준이 폐차들이 들어오는 수준이었거든요. 그리고 이런 공원들도 없었으니까요 공원 저쪽은 차들이 씽씽 다니다 보니 고양이들도 좀처럼 차가 다닐 때는나가지 않습니다.간혹 길을 건너는 것은 그야 말로 사람도 차도 없는 한 밤~ 그러나 아직은 낮... 예쁜 풀밭에 꽃속에 나비인냥 숨어 자고 싶은 고양이들 열심히 따라가고 있는데 어느 순간 등장한 두 소녀~~~~ 서로 자기 고양이라며~~~ 고양이 입장은 상관없습니다. 고양이를 열..

[적묘의 쿠스코]꼬리깐차 앞에서 만난 멋진 페루춤행렬과 고릴라

페루는 한국 면적의 13배라는 어마어마한 땅크기와 남미의 코스타, 시에라, 셀바 지역에는정말 다양한 춤들이 있답니다!!!! 자타공인 여행 운이 좋은 적묘!!! 이번에도 슬슬 나가본 센뜨로에서 두둥!!! 전통춤 행렬을 만났습니다. 특히 쿠스코의 산또 도밍고 성당은 꼬리깐차 황금신전을 무너뜨리고 그 기반 위에스페인 점령자들이 세운 성당입니다. 따완띤수요 석재기술이 워낙에 뛰어나서 지진에 성당이 무너지는 일은 있어도신전부분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 남미의 스페인 식민지 시대는워낙에 길어서 이젠 언어도 문화도 모두 섞여버렸습니다. 핏줄까지도 말이지요 그래서 인디오들의 의상이라기에도 애매하고 스페인 춤이라기에도 이상한 묘한 전통춤들이 하나둘씩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성자들을 모시고 성상을 높이 들고 집을 옮겨서 ..

[적묘의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남미에서 백인 비율이 가장 많은 그만큼 남미 안의 유럽이면서페루와는 사뭇 다른 땅에.... 도착했습니다. 일정 잘 마치고 돌아갈 수 있길!!! 이상 기류로 비행기가 많이 흔들린다 싶더니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일시적인 집중 호우로 잠긴 집이 많더군요..;; 공항 근처의 외곽 빈민지역이라고 합니다. 물론 도착한 후에야 뉴스보고 알았고 비행기 안에서는 원래 저런 집인가..;; 실제 차랑 집이 잠긴건가 하고 갸우뚱 했었답니다. 그나저나 전반적으로리마와는 사뭇 다른 푸른색에눈이 즐겁긴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정리가 잘 되어있는부에노스 아이레스 사실..정말 좋네요. 도착한지 몇시간 안되지만~ 한국과 정확히 12시간 차이. 지금은 밤 12시 30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98%에 달하는 원주민을 학살하고 자리잡은 나라..

[적묘의 아레끼빠]비꾸냐 경고 도로 출현, 꼴까 COLCA가는 길

Colca Canyon는여기 발음으로 하면 꼴까 캐년에 가깝습니다. 꼴까 협곡은 세상에서 가장 깊다고 하는데. 그랜드 캐년의 두배 깊이라고 하더군요안데스 대머리 독수리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실제 이곳은 칠레 아따까마 사막의 일부 연결되는 곳으로정말 건조하고 추운 곳으로 해발고도 3,800미터 정도여서야생으로 사는 비꾸냐들을 관리해서 털과 고기를 얻는 이들이간간히 남아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실제로안데스인들의 주 단백질과 생활을 위한 털실과 가죽을 제공하는진정한 반려동물들이죠.비꾸냐, 라마, 알파카들... 사실 모두 라마과의 동물들입니다. 이 지역은 비꾸냐(이 동네 발음) 혹은 비쿠냐 라고 하는데 볼리비아, 페루의 안데스 산맥 지역에 서식합니다. 2013/01/22 - [적묘의 해외여..

[적묘의 페루]바랑코 카페,BISETTI에서 커피 한잔

2014/08/19 - [적묘의 페루]바랑코, 돈보스코 수도회 상설 전시 및 판매,Artesanos Don Bosco 2014/08/08 - [적묘의 페루]라르꼬마르 쇼핑단지, 미라플로레스 신도시,꽃보다 청춘!!! 2014/08/08 - [적묘의 페루]코스타 베르데의 지구온난화, 리마절벽 바랑코 바닷가 costa verde 2014/03/19 - [적묘의 페루]바랑코 전기박물관,무료,museo de la electricidad barranco 2014/02/10 - [적묘의 페루]바랑코 전망 좋은 카페,la posada del mirador barranco 2013/06/05 - [적묘의 페루]수도사의 절벽,사랑에 절망하다,자살바위 El Salto del Fraile 2012/12/19 - [적묘의 페루..

[적묘의 페루]오얀따이땀보와 마추픽추 2박3일, 천천히 걷는 즐거움

새벽손님으로 유적지에 들어가는 즐거움아마도 이런 것은 어린 시절부터 몸에 익혀온 가족여행 덕에 딱 자리잡은여행에 대한 자세가 아닐까 싶어요. 일출부터 일몰까지~ 그러다 보니 여행지에서는 하루가 아주아주 길어진답니다. 새벽 5시엔 일어나서 준비를 끝내고따뜻한 것을 마셔서 몸을 데우고 가방을 정비해서 발걸음을 옮깁니다! 2박 3일 일정 정리 쿠스코(오전출발)-피삭(시장 구경 및 점심)-오얀따이땀보(1박 및 유적지 걷기)-아구아깔리엔떼(1박)-마추픽추(오전 5시반~오후5시 하산)-아구아 깔리엔떼-오얀따이땀보-쿠스코(새벽 1시 30분 센뜨로 도착) 보통은 성스러운 계곡 투어로 오얀따이땀보까지 가는 반나절 버스,거기에서 페루 레일이나 잉카레일로 아구아 깔리엔떼로 들어가는데 약 2시간 아구아 깔리엔떼스에서 하루 자..

[적묘의 페루tip]알파카 라마인형과 나스카 냉장고 자석들,꽃보다여행기념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20만원 넘는 라마 인형 사진을 누가 보내와서 바로 그 인형이라고 해서 홍보하던데..;; 그건 독일제 수제인형이더라구요. 그저 라마라는 것만 일치할 뿐입니다. 페루에서 판매하고 있는 라마 인형은 정말 다양하답니다. 알파카 털을 이용한 것 그 중에서도 부드러운 베이비 알파카 어른 알파카 거친 양털 그렇게 다양한 제질, 다양한 디자인들의 인형들!!! 최근에 여기저기 물어오는 것과 저도 이제 활동 종료를 한달 앞두고 한국에 보내는 물건들을 구입한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인형들의 가격은 싸지 않은데 그것은 일단 알파카털 인형 자체 가격이 일단 작은 거 기준 만원~3만원 정도 (180센티정도 키큰 건 300달러 정도) 국제배송료가 키로당 2만원이 제일 저렴합니다. 컨테이..

[적묘의 페루]알파카 털가죽 인형들과 방석, 여행 기념품과 우체국 파업 끝

다음 메인에 떴나봅니다. 시차 때문에 지금 알았어요.저는 지금 페루에 있고, 곧 다른 남미 나라들을 여행합니다. 이 글은 판매글이 아니라 페루에서 살수 있는 기념품 소개글입니다. 저는 페루에서 3년을 살았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면서이런 인형들은 도매하는 곳에서 한번에 구입하면서 가격을 저렴하게 구입했던거예요. 여기도 정식 소매가게로 가면 가격은 올라갑니다! 글 끝부분에 있습니다. 다른 털실 제품과는 달리 가죽 제품이라서 특유의 내음이 있고털들을 잘 빗질해서 풍성하게 손질해 줘야한답니다!!!---------------------------판매문의를 블로그 여기저기 올려주셨는데지금 아직 페루 EMS가 정상화가 안되어 있어서 3주 안에 물건이 간다는 보장도 없고저도 3주간의 ..

[적묘의 페루]신여권에 페루입국도장 이첩 필수,리마이민국(2014년 10월 수정)

작년에 페루에서 새로 바뀐 규정에 따르면, 외국인이 구여권을 가지고 페루에 입국해서 새로 여권을 바꿀 경우 구여권에 찍힌 입국 스탬프(입국할 때 이민심사국에서 찍어주는 도장)을 새 여권에 다시 찍어야 출국시 불이익이 없습니다.보통 여행자가 여권을 분실할 경우나, 저처럼 관용여권으로 왔다가, 일이 길어지고 여권기한이 끝나는 경우,일반 여권으로 들어와서 여기서 새로 여권을 발급받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렇게 이첩을 해야하는데요, 일단..이렇게 페루 이민국 사이트 링크 걸어 놓습니다.http://www.digemin.gob.pe/en/스페인어로는 Traslado de sello de ingreso a documento de viaje Nuevo(para extranjeros)Av. España Nº 730 - B..

[적묘의 페루]제2의 수도 아레끼빠는 흰색 도시 AREQUIPA

쿠스코보다야 낮지만2,350m에 달하는 아레끼빠는 흰색 도시로 유명하기도 하고한때는 여권도 아레끼빠 여권을 따로 쓸만큼지역적인 색이 강한 도시입니다. 제 2의 수도라고도 하고무엇보다 콘돌이 모이는 꼴까 계곡으로 유명하지요. 2011년부터 계속 가보고 싶었는데결국은 3년 활동을 종료하고서야 다녀왔답니다. 특히 흰색 대성당과 중앙광장으로 유명한데 실제로는 건물들의 색때문이 아니라안달루시아 사람들이 와서 자리를 잡은 도시라서 그때 당시엔 대부분의 사람들 피부색이 하얗기 때문에하얀 도시라는 별명이 붙었답니다. 권박사님께 받은 청포도 사탕을 입에 넣고 한동안 우물우물..귀가 아플 정도로 기압이 ...으아..ㅠㅠ 쿠스코에서 비행기로 대략 40분 거리 만년설이 내려다 보이는 안데스 산맥 라면, 과자, 사탕...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