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국외생활정보
[적묘의 페루]알파카 털가죽 인형들과 방석, 여행 기념품과 우체국 파업 끝
다음 메인에 떴나봅니다. 시차 때문에 지금 알았어요.
저는 지금 페루에 있고, 곧 다른 남미 나라들을 여행합니다.
이 글은 판매글이 아니라 페루에서 살수 있는 기념품 소개글입니다.
저는 페루에서 3년을 살았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면서
이런 인형들은 도매하는 곳에서 한번에 구입하면서 가격을 저렴하게 구입했던거예요.
여기도 정식 소매가게로 가면 가격은 올라갑니다!
글 끝부분에 있습니다.
다른 털실 제품과는 달리 가죽 제품이라서 특유의 내음이 있고
털들을 잘 빗질해서 풍성하게 손질해 줘야한답니다!!!
---------------------------
판매문의를 블로그 여기저기 올려주셨는데
지금 아직 페루 EMS가 정상화가 안되어 있어서 3주 안에 물건이 간다는 보장도 없고
저도 3주간의 여행을 앞두고 있어서 아직 구매대행은 예정에 없습니다.
크기와 질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만원짜리에서 10만원짜리까지 구입해봄)
+ 무게에 따라서 배송비(1키로 5만원)
+구입 하러가고 배송하러 가는 2일에 대한 실비
+수고비(이것이 달랑 제 이익이되는거라 별로 생각없었어요..;;)
+ 물건을 받았을때 마음에 들지 않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요게 제일 큰 문제)
혹시나 요청에 의해서 판매글을 올리더라도
여행 후가 될 것입니다.(11월 말)
그때까지 기다리실 분들은 블로그에 댓글 남겨주세요 ^^:;
연락처는 e 메일 남겨주시구요.
국제전화 못하니까~핸폰 번호 난감합니다!
2014/10/26 - [적묘의 페루tip]알파카 라마인형과 나스카 냉장고 자석들,꽃보다여행기념품!
2014/08/29 - [적묘의 페루]알파카,라마는 쿠스코의 흔한 반려동물
2014/08/17 - [적묘의 페루]알파카털 라마인형,산 미겔 여행기념품 도매점들,관광객은 모른다!
2014/08/23 - [적묘의 페루]알파카털 인형들, 부드러움에 빠지다.라마인형털은 알파카
귀가 뽀쬭한 알파카 털 라마인형,
쫑긋한 알파카 라마인형
큰 아이 작은 아이 할 것없이
알파카 라마 인형을 잔뜩 사고 보낸 것이 언제이던가 싶네요.
한국의 친구들이 부탁한 것도 있고
제가 좋아해서 구입한 것들도 있지요.
무엇보다도
제가 좋아서 사진을 담았다가
또 친구들이 부탁한 것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그래도 제 상황이 워낙에 특수한지라...
-돈을 따로 안 벌고 외국에서 3년 있기? 뭐 그런 상황인거죠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이 워낙에 없으니까
항상 가장 우선은 가족들!!!!
잔뜩 샀는데
이 사람 저사람 챙기다 보니
또 제꺼도 사야해서 다시 간 산 미겔
San Miguel로 들어갈 때
Av. La Marina 길을 지나가다 보면
많은 가게들이 있는 걸 보게 됩니다.
보통은
그냥 쭉 가서
plaza san miguel로 들어가는데요
거긴 그냥 몰들이 모여있는 곳이예요.
백화점이랑 슈퍼마켓
그리고 영화관..
지금 보여드릴 곳은 거기 가기 전!
Av. La Marina 와 Av.Sucre 교차 하고 바로랍니다.
Mercados De Artesanias
여기서 직접 알파카 가죽을 엮어서
양탄자를 만드는 할머니도 만날 수 있답니다.
아 할머니보단 아주머니 ^^
근데 제가 이 집을 여러번 가다보니~
이분의 딸과 손녀를 봐서 ^^:; 할머니라고 부르게 되네요~
그리고 다양한 자연색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알파카 인형들~~
이 모든 색들이 다 알파카의 자연색이랍니다.
라마인형도 있고 알파카 인형도 있는데
실제로 둘은 사촌간인 낙타과 동물이라서
그냥 둘다 같이 라마인형이라고 부르긴해요.
귀엽게 야미따 야미따~ 그렇게 부르기도 하구요.
세상에 이렇게 큰 양탄자를 어떻게 만드냐고 하니까
세뇨라가 수줍게 웃습니다~
시에라 출신이셔서
좀더 소박하고 귀여운 느낌의 세뇨라~
기꺼이 양탄자를 뒤집어서
꿰매고 엮는 부분들을 보여주셨어요.
이런 작품들이 모두 세뇨라의 손을 거친 것이라고 하네요.
제가 구입한 것은
그중에서 가장 작은 것
역시 모두 자연색이라서
흰색도 완전히 희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알파카를 엮은 것이랍니다.
이렇게 작은 것은 만원에서 2만원 사이에 구입가능.
인형도 보통 만원에서 2만원 사이 구입가능합니다.
크기가 커지면 가격은 팍팍 올라가구요,
현지 가죽 가격 변동에 따라서도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역시 쿠스코 출신의 알파카털 인형들
잉카천과 함께 모두 도매가로
한집에서 많이 구매했기 때문에
실제로 페루 선물가게들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역시...자주 가고 많이 사야
서로 친해지고 깍아주고 하는건데
사실, 대부분 페루에서는 정해진 가격이 있고
도매가격과 소매가격이 엄연히 다른 것은
아예 장소와 가게세, 인건비가 다른 각각의 가게이기 때문이랍니다.
뭐든....모두 구입완료.
그리고 발송완료..ㅜㅜ
그런데 페루,
지금 우체국 파업이랍니다..ㅠㅠ
EMS 로 보낸 모든 물건들이...
아직도 우체국에 있다고 하는 슬픈 현실
국제 배송비 받아챙기고 너무하네.ㅠㅠ
날 밝으면 일단 이민국 가보고,
다시 우체국가서 제대로 확인해 보려고 해요.
허엉..ㅠㅠ
조카님에게 보내는 박스엔 초콜렛도 들어있는데
정말 심난하지 말예요..ㅠㅠ
-----------------2014년 10월 20일 약 한달간의 파업이 끝났다는데....
아직도 귀국 짐이 도착 안했다고 해서 ..ㅜㅜ 울적합니다.
2012/06/03 - [적묘의 페루]리마,여행기념품 가게들
2012/06/23 - [적묘의 페루]잉카 옷을 입은 인형은 페루여권도 필수
2012/07/02 - [적묘의 페루]귀여운 박조각을 여행기념품으로 데려가요~
2012/07/03 - [적묘의 페루]시에라의 뜨개질 손가락 인형으로 동물원을! 여행기념품
2012/07/04 - [적묘의 페루]가장 무거운 여행기념품, 예쁜 돌은 자연자원
2012/01/26 - [적묘의 페루]리마, 산토도밍고성당 앞 기념품 가게에서 지름신 영접!
2011/12/19 - [적묘의 페루] 리마에서 여행기념품 사냥, 추억을 삽니다.
2013/05/28 - [적묘의 페루]뿌노 여행기념품에 대한 고양이 반응탐구
2011/12/13 - [적묘의 고양이] 페루 여행 기념품 사가세요~~~
2014/09/01 - [적묘의 페루]여행기념품 욕심도 UP! 산토 도밍고 성당 앞
2014/08/29 - [적묘의 페루]알파카,라마는 쿠스코의 흔한 반려동물
2014/08/28 - [적묘의 페루]여행기념품 알파카 숄,잉카천 테이블보 및 대략 가격
2014/08/23 - [적묘의 페루]알파카털 인형들, 부드러움에 빠지다.라마인형털은 알파카
2014/08/17 - [적묘의 페루]알파카털 라마인형,산 미겔 여행기념품 도매점들,관광객은 모른다!
2014/09/30 - [적묘의 페루]국제소포, 우편보내기 전 포장 금지!serpost
2014/09/17 - [적묘의 페루]우체국에서 국제소포 보낼 때 필요한 것들(수정)
2014/01/09 - [적묘의 페루]북한우표도 있는 리마국립중앙우체국, 각국 화폐 및 우표판매
2013/01/04 - [적묘의 페루]국립중앙우체국의 변신,인형들과 pc방 고양이
3줄 요약
1. 항상 현지 물건들이 최고의 명품! 지역경제 살리기도 함께~해요!!!
2. 가게세와 인건비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국제배송비도 후덜덜덜하구요.
3. EMS도 파업과 함께 늦어지는 페루...여긴 페루입니다..ㅜㅜ
♡세뇨라 만나러,신상인형보러 또 한번 가보려고 해요, 산 미겔♡
'적묘의 국외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묘의 페루tip]슈퍼마켓 3리터짜리 탄산음료가 있다!!! (6) | 2017.03.13 |
---|---|
[적묘의 페루]페루 1솔,프리미엄 붙은 1솔 누에보솔과 수집용 케이스 (12) | 2016.08.11 |
[적묘의 페루생활tip]선거 이틀전과 다음날까지 술판매 금지,선거독려법 (13) | 2016.04.10 |
[적묘의 페루]알파카 털가죽 인형들과 방석, 여행 기념품과 우체국 파업 끝 (47) | 2014.10.26 |
[적묘의 페루]스페인어 학원 수업,ICPNA, 미라플로레스 (4) | 2014.10.02 |
[적묘의 페루]국제소포, 우편보내기 전 포장 금지!serpost (16) | 2014.09.30 |
[적묘의 페루]스페인어 수업,까똘리까 학원 IDIOMAS CATOLICA (19) | 2014.09.22 |
Tag
'적묘의 국외생활정보'의 다른글
- 이전글[적묘의 아레끼빠]10월은 보라색 물결, 세뇨르 밀라그로스Procesión Señor de los Milagros
- 현재글[적묘의 페루]알파카 털가죽 인형들과 방석, 여행 기념품과 우체국 파업 끝
- 다음글[적묘의 페루tip]알파카 라마인형과 나스카 냉장고 자석들,꽃보다여행기념품!
관련글
- 이전 댓글 더보기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10.23 11:52
헛;;;의료파업 150일. 현지분들 정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겠네ㅠㅠ
답글
그래도 이렇게 빨리(?) 파업을 끝내 주시다니...고맙네ㅡ,..ㅡㅋㅋㅋ -
-
-
-
니치 2014.10.26 21:07
다음 메인에서 보고 들어왔어요! 인형과 양탄자들 정말 아름답네요!! :,0 알파카가 생명을 해치지 않고 털을 얻을 수 있는 동물맞죠? 털도 너무 곱고 색깔도 어떻게 저렇게 고급스러운지... 적묘님은 페루 사시면서 용돈벌이로 일종의 해외직구(?) 일을 하시는 건가요? 내년 여름쯤에 남미로 자원봉사 지원할 생각 하고 있었는데 포스트 보고 나니 페루 프로젝트가 있었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ㅎㅎ
답글-
니치님 한번도 해외직구 한적 없습니다.
제가 위에 저와 가족들을 위해서 구입하고 친구들 부탁 받은 거만 구입했다고
이미 적어 놓았답니다.
용돈벌이로 하기엔 해외배송비가 1키로에 5만원인 페루에서
인형가격+배송비+ 제 개인 수고비+ 한국 내 배송비 등등...
그런거 생각하면 가능할까 싶네요.
알파카 가죽을 이용한 물건들이고 저렇게 가죽을 엮어서 만든 건데
당연히 알파카는 죽었겠죠..;;;
알파카 털실 제품들은 털만 깍는거지만
위에 사진을 다시 한번 보시면 좀더 이해가 쉬우실 듯합니다.
이 글의 목적은 제가 구입한 물건 소개와 구입가능한 곳 주소 등이지
판매글이 아니랍니다..;;; 다시 한번 읽어봐 주세요. -
니치님 남미에서 자원봉사 지원하려고 한다고 하셨으니까 ^^
그때 와서 구입하시면 되겠네요~
저는 코이카 단원 3년하면서 그동안은 리마의 살인적인 생활비에 쪼들려서
이런거 구입할 생각 못하고 있다가
2014년 10월 5일부로 3년의 활동을 마감하면서
제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들로 구입을 시작했다가..ㅠㅠ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부탁도 받고 해서 폭풍 구입...
한 100만원 어치는 충분히 사본거 같아요.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면서 모은 돈도 좀 가져오기도 했고
친한 친구들꺼만 대신 구입해주면서 그렇게 된거랍니다.
그러면서 가격이랑 물건들을 소개해 보고 싶었답니다~
제 블로그엔 다른 나라들에서 NGO로 활동한 내용들도 있으니까
참고해 보셔요~
아직 용돈벌이 글은 없습니다 ^^;;
하려면 제대로 판매글을 올려야겠죠.....
3년 만에 첨으로 자유롭게 남미 여행을 떠나는 비용이 만만찮네요!
-
-
-
-
-
-
-
-
-
린미님 아무리 작은 거라도 기본적으로 1키로 미만의 택배비가 5만원입니다.
페루에서 한국 편도 비행기 티켓이 220만원 정도구요.
중간비가 아니라 실비에 해당합니다.
그 금액을 줄이려면 다 같이 사서 보내서 한국에서 누가 다시 나눠서 보내줘야 하는데 그러면
실제로 사러가는 시간+택배보내러 가는 시간과 비용(제 블로그에 있어요)
과 비용, 실제 구입금액+국제택배비+국내택배비
한번에 사서 보내면 그 비용이 어느 정도는 줄어들겠지만
한국에서 누가 물건을 받아서 다시 보내준다면
그 수고비까지 생각하면 9만원도 그냥 인형재질을 모르니까 할말은 없는데
일단 판매하시는 분에게 인형 판매갯수당 실 수입은 아주 많진 않을거예요.
인형을 아주 싼걸 구입했다면^^;;
전 몇분 블로그 들어가 봤는데 제 입장에서도 그래 큰 수입은 아니구나 하고 공감했어요.
여기서 스페인어를 못하면 사실 구입할 때 유희열씨 정도의 바가지는 그냥 쓰고 들어가는거죠.
사실 이적씨가 구입한 라마열쇠고리는 전혀 바가지도 아니고 정말 잘 산거예요. 그게 여기서도 그 가격이면 정말 싼거예요.
여행다녀와서 인형 판매하게 되면 메일 드릴게요!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