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리마의
옛 식민지 시대의 건물들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센뜨로 데 리마의 건물들은
외부를 개조 보수할 수 없습니다.
수리는 괜찮지만,
유지를 해야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어떤 건물들은
정부가 수리할 능력이 없어서 그냥 방치합니다.
누가 들어가서 살기엔 위험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건물들 사이에 다른 장사들은 가능하지요
그렇게, 사람들은 살아가기 마련이지요~
그 중 하나가
우체국 건물입니다
페루 국립중앙 우체국은 노화로 인해서
지금 전체적으로는 문을 닫고 끝쪽 한부분만
센뜨로 데 리마의 우체국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중간 중간에
틈새에
가게나 레스토랑
pc방 등이 있어요
정작 건물로 들어가는 문들은
모두 철문이 잠겨 있지요.
주로 판매하는 것은
선물용 커다란 인형
이런 인형들은 복슬복슬하니까
펠루체라고 불러요.
그리고?
복사기 위에는 고양이가 한마리~
금방 목욕을 하고 나왔는감?
뭔가...
딱 여기는 내 자리이기 때문에
절대 움직일 수 없다는
강력한 포스
어린 고양이는
주물주물해도~
주물주물 안해도~~~
여긴 내 자리!!!
나는 예쁜 고양이~
저 인형들보다
더 특별한 존재
살아있다는 것
살아있다는 것은
시대가 흘러가고
건물은 낡아가고
그래도
연인들의 사랑은 계속되고
사람들은 살아가고
고양이는 식빵을 굽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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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옛 페루국립중앙우체국이랍니다!! 지금은 너무 낡아서 봉쇄..
2. 센뜨로 데 리마의 대통령궁 바로 옆이예요.
3. 고양이가 있을 때, 작동 스위치 눌러보고 싶은 사람은 나 하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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