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876

[적묘의 터키]에미레이트 항공으로 두바이 경유 인천공항행,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이번 여행의 마지막 비행기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이스탄불 아튀투르크 국제 공항에서 출발해두바이 국제공항에서 2시간 55분 대기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였습니다. 처음 가는 두바이에서짧게 관광을 해볼까 했지만... 집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너무나 커서 밤 12시 경부터 새벽 3시 경까지가장 짧은 시간으로!!!! 제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탄 비행편은 모두 총 10회로 전부 편도편입니다. 리마> 멕시코 시티 비행기 556,473원멕시코시티> 칸쿤 비행기 89,235원칸쿤> 쿠바 비행기 233,396원 쿠바> 마드리드 비행기 529,658원 포르토> 바르셀로나 비행기 82,575원 발렌시아> 세비야 비행기 65,468원 세비야> 마라께시 비행기 128,380원 탕헤르> 바르셀로나 비행기 80,192원 밀라노>..

[적묘의 터키]지중해 바다 페티예에서 체리 즐기기,Fethiye

페티예는 요트 매니아들의 천국이면서패러글라이딩의 최고 장소이면서도 또 터키 체리 원산지 중 하나기도 합니다.바로 인근에서 체리 축제가 있다고 하던데제가 있던 기간이랑은 겹치지 않았어요. 그래도 질 좋은 체리를1키로에 1유로~3유로 사이에 먹을 수 있답니다. 살짝....시차에 적응 하기 힘들겠지 했는데그 수준이 아니라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 그래도 미리 정리해 놓은 사진들..올라갑니다.빨리 글도 써야지 ^^;; 페티예는 터키 물라 주의 도시로중소급 도시인데 지중해 하늘을 날 수 있는패러글라이딩으로 유명하고 뭐낙에 가는 곳마다요트가 떠 있고 도시 좌우로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작은 해변들이 많습니다. 특히 관광지 쪽은 예쁘게 꾸며져 있고특히 피쉬마켓 쪽으로 가면상설 매장들도 많아요. 쇼핑하는 분들도..

[적묘의 단상]10개월 여행 마지막날.좋은 인연들에 감사하며

낯선 곳에서 눈을 뜨는 두근거림이 매일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짐을 꾸리고 다시 또 숙소를 찾는 것과또 모르는 타인을 만나는 것의 연속이고그 모르는 사람들에 신경을 써야하는 압박이 점점 커질때친구들이 그립다. 여행 중에 만난 친구들이 그래서선택이 아니라 우연이면서 또 인연이고그냥 접으면 그만이지만다시 펼치고 싶은 여행 중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인사를 나누고 이름을 묻는다고 해서모두 지인이 되고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니다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은 중에 긴 여행의 마지막날이스탄불에서 하나하나 이름을 생각해본다. 아르헨티나에서 길고도 짧은 시간을 함께 했던 주리, 현진언니 바릴로체에서 나를 정말 놀라게 했던 현주, 진아 페루 내의 실질적인 마지막 여행지였던 와라스에서 nico 이까에서 우연히 만나 ..

적묘의 단상 2015.07.06

[적묘의 스페인]투우 발상지 론다에서 누에보 다리를 걷다,Ronda,안달루시아

론다는 작은 마을이지만풍경이 좋아서 하루를 쉬어가는 관광객도 많은 스페인의 세비야와 말라가 사이의 동네입니다. 말 그대로 누에보 다리를 보러가는론다 실제로 1793년에 건설되었지만그래도 이름이 새다리라서 그대로 뿌엔떼 누에보~ Puente Nuevo 전 세비야에서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역시 조금 아쉽긴 하더라구요. 왕복 이동시간을 생각하면세비야에서 말라가 가기 전에하루나 아니면 짐을 터미널에 맡겨 놓는 것도하나의 방법입니다. 론다 역에 한글로 적힌거 보고좀 웃었지요 ㅎㅎ 버스 터미널에서부터론다만의 색이 진하게 나옵니다. 투우의 발상지!!! 물론 작은 동네에 볼거 없다고 생각하면진짜 볼거 없는 동네지만 절벽에 조성된 집들과파노라마 뷰가 멋진 곳이고 진짜 그냥 일상적인 거리를 걷는 기분.... 그런데 그 일상이..

[적묘의 터키]레드문 투어로 편하고 안전하게 카파도키아 즐기기

먼저..터키 여행은 위험하지 않습니다!제가 걸은 모든 곳 중에서갈라파고스와 견줄 만큼 안전합니다. 다만 사람들이 없는 곳을 걷다보니게다가 지나가는 차량이 워낙에 없어서카파도키아 괴레메 동네 말고 큰 궤적으로 다니려면꽤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하루 고생해보고다 못본 거 아쉽기도 해서 15인승 벤으로 즐기는 소규모 레드문 투어로카파도키아를 걸었답니다. 좋은 소식하나 전해드리자면 지금 레드문 투어에서비용 : 1인당 60리라지만, 벌룬투어와 그린투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무료로 레드문투어와 로즈벨리 투어가 제공된다고 해요. 예약 : 1인 부터 예약 가능투어 진행 : 예약자 5인부터 투어진행됨(4인이면 투어 취소)그러니 같이 가실 분들은 다른 동행을 만들어서라도꼭 다녀오세요~ 자세한 내용은 레드문 투어 링크 걸..

[적묘의 단상]2015년 7월, 10개월 여행 끝에서 돌아보다

페루에서의 3년코이카 한국어 교육단원으로 시간을 마무리 하고 2011년 10월에 시작된 여행은2014년 10월 페루에서 출발하는아르헨티나부터 새 여권을 발급받고관용여권과 헤어지고 다시 초록색 여권으로그리고 하나씩 도장을 받아가며생각지도 않게 걸음의 궤적이 길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예상 2달에서9개월이 걸리게 되고10개월째가 되는 7월에 딱 한국으로... 어느새 2015년 상반기가 모두 지나가고하반기가 시작됩니다. 이젠 바로 한국인이냐는 질문도 안나올만큼진하게 변해버린 피부색은무려 터키인에게 집시냐는 말을 들을 정도! 광저우에서 온 중국 아가씨에게한국인이 이런 피부색인 건 처음이야!그런 말을 들을 정도로 길고 긴 여름은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되어12월 갈라파고스에서1월 페루, 볼리비아2월 멕..

적묘의 단상 2015.07.02

[적묘의 터키]셀추크 투르크 수도,콘야에서의 조용한 하루,konya

콘야는 터키의 아나톨리아 고원 중앙부의옛 수도입니다. 영어식으로 코니아라고 쓰는 경우가 믾지만터키어 발음대로 콘야! 혹은 꼰야에 더 가깝습니다. 제가 다닌 터키 여행지 중에서유일하게 한국인 및 동양인이 한명도 없었던 곳! 그래서 좋았지만그래서 또..;; 외국인 상대의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호텔 리셉션도 영어가 안통하는 당황스러움이 있었답니다 ^^;; 특히 관광지가 아닌 곳은도미토리가 없고싱글룸으로 호텔방 외엔 옵션이 없어서숙박이 좀 비싸집니다. 아침 포함. 14.5 유로였습니다.그마나 제일 싼데로 골라서저렴하게 잘 잤어요. 아....터키식 아침은 거의 비슷한데사실 이 호텔은 정말 최악..;;올리브가 입에 넣었다가 뱉을만큼 짰어요. 오래된 모스크들을 보는즐거움 이른 아침의 조용한 시간이 좋습니다. 하늘이 유..

[적묘의 이스탄불]행복해지는 터키리라환율! 유로 3분의 1 물가

남미여행을 마무리하고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지나서딱 일상적인 생활비용이 남미와 비슷했던모로코를 다녀와서들어간 이탈리아는 모든 것이 정말..;;가격이 다...힘들다 싶었어요. 제가 일을 하다가 여행을 온것이라면충분히 금전적으로 여유있게 다닐 수 있을만큰한국과 비교했을 때커피나 디저트류들은 확연히 저렴하니까요. 그러나 일상적인 모든 비용들이 유로화로 계산되는 순간 과자 하나가 2천원 3천원이 되니까요 장기 여행자들이 대부분 그렇듯이저도 먼저 슈퍼마켓부터 찾았답니다. 물, 간단한 빵, 과일 등 가격 조사 겸겸 물론 모든 지역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특히 한국인들이 가게 되는관광지역들은 제가 말씀드리는 일상생활 가격과는 다릅니다. 그러나 어느 관광지든현지인들이 살고 있는 동네의 슈퍼마켓 가격을 보면어느 정도 답이 나오..

[적묘의 터키]괴레메의 선셋포인트에서 무지개를 보다.카파도키아 3박 4일

카파도키아는 지역의 명칭이고저는 그 중에서 괴레메라는 작은 동네에서3박 4일을 보냈습니다. 하루는 그냥 걷고이틀은 그린투어, ATV 투어레드문 투어, 로즈벨리 투어마지막 날은 열기구 투어.. 그렇게 하고 콘야로 넘어갔었죠. 사실, 원래 하루 전에 열기구를 타려고 했는데그날은 비도 많이 오더니새벽 5시쯤에 비가 그쳤지만바람이 세서 그런지통제 센터에서 오늘 기구 못뜸! 집에 가~ 라고 ...ㅠㅠ 그래서 아침에 선셋 포인트를 올라가 주는..... 이상한 하루를 시작 정작 선셋도 못 봤던게 올라갈까 했다 싶으면밤에 비가 왔거든요..;;; 저기 사람들이 서 있는 곳 저기가 선셋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올라가기엔그렇게 어렵지 않고 시내 가운데 있어요 그냥 전망대 정도 생각하고 천천히 걸어가면서괴레메 동네 구경하기 좋답..

[적묘의 이탈리아]꽃의 도시 피렌체에서 먹는 이탈리아 뻥튀기!

사실 빵이 주식인 곳에서생각보다 쌀 생산량도 많고이탈리아 쌀에 대한 자부심도 가득!!!!두둥!!! 의외로 이탈리아 사람들은 쌀도 많이 먹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뻥뻥뻥튀기!!!제가 정말 좋아하는데요~~~ 가격도 사실 꽤 착합니다. 흔한 마트에 가면저 식빵 한줄도 1유로 정도저 과자도 1유로 정도합니다. 체리는 제가 갔을 때아직 제철은 아니였지만가격이 막 내려갈 때 500그램에 4유로 정도였어요 그러고 보니지금 저는 터키에 있는데체리철인지라1키로에 1유로~3유로 사이입니다 크림 치즈는저렇게 8조각 짜리가 대략 2,3유로 정도였고 전 무려 과도도 가지고 다니는 여행자!!! 주머니칼은 너무...활용도가 떨어져서 버리고 그냥 선물받은 과도를 정말 잘 쓰고 있어요. 간단한 요리부터이런 단순한 바르기 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