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1414

[적묘의 여행tip]기내반입가능, 다양한 인스턴트 차

여러번 여행을 하면서 특히 짐을 부치지 않고 단거리 비행을 할 때에는 정말 아쉬운 것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몇가지는 다행히 국내선이든 국외선이든 문제없이 가지고 탈 수 있어서 좋지요. 인스턴트 차들!!! 해외 생활이 길어지면서 아쉬운 것들 중 하나가 다양한 인스턴트 차들이네요. 특히 한국에서는 정말 다양한 차들이 그나마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있는데. 제 3세계에는 그렇게 다양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일단, 공장 공정을 거치면 가격이 올라가요. 지난 번에 무게초과한다고 챙겨준다는거 극구 거절하고 맛만 보겠다고 달랑 두개 가져온 밀크티 팩!!! 일본국건데 완전 ㅠㅠ 흐어어어어엉~~~~ 맛있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페루에서 판매하는 건 커피 종류 네슬레 정도가 다네요. 역시..;; 다국적 기업..ㅠㅠ 최근에 받..

[적묘의 페루]흔한 젖소고양이, 외출고양이를 만나는 리마

한국어 분야별 회의가 있었던지라 이른 아침에 급하게 자료 준비한거 다 싸서 무거운 가방을 메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회의 장소로 걸어가고 있었어요. 집에서 택시타기엔 애매하고 버스는 없고 가방 속에 책만 10권이 넘게 있어서 등에 땀이 줄줄 흐르는데 카메라를 챙길 여력도 없어서 그냥 발걸음만 재촉하며 걷고 있었답니다. 두둥!!!! 항상 이 길을 지날 때면 만나곤 하던 젖소냥이 오늘도 여기 있네요. 야옹아~ 불렀더니~~~ 응? 이 이른 아침에 무슨 일이야? 몸을 쭈욱 펴면서 느른하게 기지개~ 마무리로 이리 딩굴 저리 딩굴 아 ...폰카밖에 없어서 속도가..; 셔터 스피드 너무 느리심..; 이리 부비 저리 부비~ 냥냥..가볍게 아침 대화를 나누고는 나 가야해~ 그러니까 웅? 하면서 바라보는 저 눈매~~~~ 집..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집구하기~(2014년 7월 수정)코이카 단원의 가장 큰 숙제

2011년 11월 OJT 기간에 쓴 글인데 2014년 7월에 수정합니다. ----------------------------------------------------- 리마에서 살면서 집 구경을 다녀보니 정말 비싼 집이 많다는 것 저렴한 집은 지역이 위험하거나 아예 너무 구멍이 많은 집..;;; 추워요. 2013/07/02 - [적묘의 페루]왜 한국보다 따뜻한 나라에서 감기에 걸릴까? 리마에서는 특히 바닷가 미라플로레스쪽은 정말 ... 이런 계절이 일년의 반입니다. 리마의 겨울은 내내 안개가 많이 낀다는 것 그러나 전망이 좋고 미라플로레스의 새 아파트들은 꽤 비쌉니다. 월세 800달러는 기본~그 이상이 대부분이고 저택들은 몇천 달러 수준입니다. 코이카 봉사단원으로 오면 꿈도 못 꾸지요. 외국인들 대상으..

[적묘의 볼리비아]티티카카 호수를 바라보다,코파카바나

그렇게도 힘들었던 그렇게도 외로웠던 그렇게도 서러웠던 어떻게든 흘러갔던 차갑게도 스쳐갔던 뜨겁게도 불태웠던 그렇게도 지나간다 호수인지 바다인지 하늘인지 수면인지 그대인지 자신인지 외롬인지 괴롬인지 하늘 아래 홀로 호수 위에 홀로 모든 사람 사이 모든 섬들 사이 어디 하나 지점 혼자여도 좋고 함께여도 좋은 아직 끝나지 않는 하늘과 호수를 아직도 끝나지 않은 발걸음을 조금은 더 계속될 삶들을 바라보고 걸어가고 담아가고 인간이 만든 물길과 하늘길을 지나 인간이 그어 놓은 선을 넘어가며.... 2014/01/01 - [적묘의 단상]2014년 1월 1일, 새로운 여행에 대한 설레임 2013/12/18 - [적묘의 단상]2013년, 마음 가는대로 발걸음을 옮기며 2013/12/10 - [적묘의 단상] 역린 혹은 시..

[적묘의 코이카]한국어 교육 분야에 대해서, 지원조건 및 파견까지

계속해서 반복되는 문의에 따로 글을 하나 다시 올려봅니다. 이미 글을 읽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반복성 글이 될거 같아서 따로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2013/08/26 - [적묘의 요즘]해외생활 스트레스, 해외봉사와 현실 2012/10/18 - [적묘의 코이카]해외봉사 이유와 한계,불편한 진실 먼저 이글들을 읽어 보시고 조금 더 아래 글까지 읽어보시고 스크롤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3/10/15 - [적묘의 페루]봉사단원의 시간은 거꾸로 가지 않는다.나이정주행 2013/10/04 - [적묘의 한국어교육]페루에서 한국어 초급수업을 시작한다는 것 2012/10/30 - [적묘의 코이카]페루 KOICA 기관장회의와 그 역할 2012/07/01 - [적묘의 부탁말씀]문의 전에 검색은 필수!!! 코이..

공지 2014.07.18

[적묘의 페루]문어 바베큐,리마 맛집 la choza nautica

페루는 다양한 음식으로 유명한데 특히 코스타 지역인 리마는 건조사막기후인 바닷가 지역이랍니다. 그래서 해산물 요리가 발달해있어요. 특히 많은 세비체리아가 있는데 리마에는 특히 체인점들이 꽤 있는 편이랍니다. la choza nautica Jr. Brigadier Pumacahua 2374, Lince 지점입니다. http://goo.gl/maps/j9k0o 저녁 일찍 가서 사람들이 거의 없을 때~~~ 천천히 뒤적이다가 가격은 대부분 비슷~ 참, 다들 맛있는 사진들!!! 이 식당에 가자고 한 친구가 쿠폰이 있어서요 원래 가격 94솔짜리를 39.9 솔에 먹었답니다!! 저는 리모다나 다른 친구는 꾸스께냐 음료를 홀짝이면서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 두둥!!! 세비체, 아로스 꼰 마리스코스 감자로 된 샐러드인 까우..

[적묘의 페루] 달콤해서 위험한 것들, bon o bon 초콜렛 등

어디가나 있는 달달한 것들이지만 특히 남미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초콜렛은 본 오 본, 그리고 네슬레 초콜렛들. 스니커즈 같은 미국 초콜렛들도 마찬가지~ 그리고 예전에 모 슈퍼마켓에서 할인행사 해서 질러본 미쿡 과자들 맛있긴 한데 좀 단단하면서 많이 달아요. 그림을 보고 생각한거랑은 달리..;;; 포장지 이미지는 좀 달콤하면서 부드러울 듯한데..;; 역시 항상 이미지와는 다름..;; 리마의 수입과자 판매란에서는 이런 미국이나 유럽 쿠키류를 많이 파는 편입니다. 제 입에는..; 너무 달면서 너무 바삭해요. 한국의 촉촉한 과자들을 더 선호하는 편이거든요. 부드러운 맛! 이 두 가지는 휴가에서 돌아올 때 미국에서 12시간 뉴요커 놀이하면서 공항에서 나가서 구입한 것으로 리마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맛이예요. 개인..

[적묘의 페루]아기 고양이, 아마조나스 헌책방거리 앞 주차장+주차비용

아마조나스 거리의 헌책방은몇번이나 걸었더랬죠~~아방까이 거리의 1구역사실 관광객은 갈 일이 없는 곳입니다.헌책방, 혹은 책방거리지금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노벨상 수상으로예전보다는 깔끔하고 안전하게 변했답니다 외국인들은 자주 가지 않지만 페루 리마 사람들에게,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개학시기에 꼭 들리는 곳 중 하나인 리마 명소, 헌책방 거리 아마조나스입니다.  TIENDAS AMAZONAS, abancay, lima, peru http://goo.gl/maps/uY5Xd  단원들이나 학생들이랑 갈 때는그냥 버스타고 걸어가는 곳이지만 몇번 한국분들에게 소개하러 간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어서거리에 차를 대기엔 불안한 곳이기 때문에보통은 돈을 내고 주차장에 차를 대거든요..

[적묘의 페루]오리를 잡아라!우왕까벨리까 풍습,mayores domo de huancavelica

원래 시에라 지역의 우왕까벨리카의 풍습이랍니다~ mayores domo 라는 것은 그 동네에서 성자의 상을 모시는 사람인데 우왕까벨리카에서는 해마다 그 동네의 어떤 사람이 성자의 상을 모시는 행사를 하고 마을을 따라서 모두 함께 걸으면서 크게 잔치를 합니다. 마요레스 도모로 결정이 된 사람은 모든 음식과 음악을 준비하고 마을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보통 남미의 성상들은 산또(santo)라고 부르는데 예수상인 경우가 많고 이렇게 화려한 옷들을 만들어서 입힌답니다. 저렴하진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아래 링크의 행사들은 리마 도시 단위의 행사이고 실제로 이런 시에라 지역의 축제들은 동네잔치 수준이랍니다. 대부분은 지역 주민이자 친인척들이라서 다들 아는 사이~ 2012/10/19 - [적묘의 페루]꽃바닥그림과 ..

[적묘의 페루]고양이 해외입양, 캐나다 애완동물 동반 출국 경우~

귀여운 고양이 희망이가~ 페루에서 캐나다 벤쿠버로 입양을 가게 되었어요. 어쩌다~ 항공사들을 같이 다니면서 확인을 하게되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하면서 확실히... 유럽보다는 캐나다가 서류도 간소하고 편하더군요!!!! 2키로가 채 되지 않는 희망이는 엄마가 샴인 믹스 고양이로 이제 8개월이라서 비행기 안에 실을 가방을 포함해서 무게가 5키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비행기에 같이 타고 가면 됩니다. 각 항공사에 확인해서 애완동물 티켓도 예약해야합니다. 동반 애완동물 정보도 입력해 놓아야 하구요. 가격은 대략 페루에서 캐나다까지 200달러 좀 넘는 듯. 거리와 항공사마다 다릅니다. 처음 봤을 때 그 작은 고양이~ 손바닥에 딱 올라오는!!! 야옹도 아니고 삐약삐약 거리던 작은 고양이였지요 ^^ 지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