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안 9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구조입보냥,페르시안 친칠라,네집은 어디니?

친구님께 갑자기 톡이 툭.. 아파트 단지에 돌아댕기는 친칠라가 있다고 응? 설마... 근데 그 설마가 두달만에 경비아저씨 노오력으로 +_+(경비아저씨..감사하...지만 얘 어케 입양보내죠.ㅠ.ㅠ) 친구네 집에 들어왔습니다. 무릎 앞에 딱 앉아서 간식에 눈이 먼 귀여운 것 거의 두달을 밖에서 헤맨 듯해요 살이 엄청 빠졌답니다. 저 덩치에 정말 털만 걸치고 있어요. 잘 생긴 중성화된 남아랍니다. 얼굴만 보면좋다고 +_+ 간식내놔!!! 인건지도~ 갑자기 근접해서초점이 잘 안맞았지만 이렇게 근사한 미묘랍니다. 이도 깨끗하고 예뻐요 사람에게 이렇게 착!가까이와서 간식은 묘생의 기쁨이라며 얼굴로 어필하는 중 아아아아 더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예요!!!! 난 누구 여긴 어디 너의 보호자는 어디있니? 집사랑 집은 어..

[적묘의 고양이]이거 실화냐?,리락쿠마,인형떼샷, 누가 인형이야?

두둥!!! 누가 인형이야!!! 누가 제일 예쁜 인형이야!!!!! 세상에나 이렇게 귀여운 인형들이 가득하다니!!! 이거 실화냐!!! 지인님의 15년 콜렉션을 정리하는 이 상황에서 시선 스틸 중이신 고양이~ 보다보면 자꾸... 중독되는 귀여운 인형들 리락쿠마들그리고 예쁜 털긴 노랑둥이 +_+ 우리집 노랑둥이보다 좀 많이 털이 길어서 가까이오면 털 묻는다고한소리 듣고는 조용히 대리선 판 위에서더위 식히고 있어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왔다갔다... 그리고 등장한 털짧은 귀염둥이~~~ 사실 이 댁도 죄다 묘르신들이라 우리집이나 이집이나..;; 말하면 다 알아듣는 듯 털 묻잖아!!! 그러니까 바로 착석해서 지겹다는 듯이 하품 거기에 하품+ 딩굴딩굴 시전 중 하아 묘생이여 덧없음이여 이리 귀여운데.. 어찌 이리 시선..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모모,페르시안 고양이의 사연(+동영상)

블로그에서카톡에서그렇게 온라인으로만 보던 고양이들을 실제로 보려면뭔가의 계기가 있어야지요. 꽃이 가득한 날멀고 먼 대구..... 대구는 역시 +_+ 대프리카라더니만!!! 대낮엔 소매없는 옷만 입고 댕기시는여름 사람들도 벌써 많더라구요. 꽃도 가득 가득 쏟아지고!!! 첫날 교육을 받고(원래 다른 숙소 예약했다가 취소) 온라인 친구님을 만났습니다 ^^ 목적은 +_+ 남의 집 고냥이님도 보고 싶어요!!! 가 되겠어요~ 그리고... 아... 최근에 뉴페이스들을 하도 못 만나서 이리 어리고 작고쪼만하면서 소심한 고냥이들이 있었지.. 하는 이 몇 년만의 신선함인가!!!! 이 몇 년만의 미안함인가!!!!! 분명히 놀아주는 건데 왜 이리 학대하는 거 같은건지..;;; 분명히 장난감 소리 듣고 와서내려온건데.... 왜 ..

[적묘의 고양이]칠지도님네 키사가 보고싶은 이유

집 떠나온지 너무 오래된 거같아. 우리집을 떠난 것도 오래인데 칠지도언니네 간지도 너무 오래라서.. 아가들이 정말 보고 싶어지는데 그 중에서 유독 키사가 보고 싶은 건 유독 그 집에서 딩굴거리면 옆에 와서 동참해주는 무심한 적극성때문 아닐까? 그래서 유독 사진이 많기도 하고 옆구리에 몽글몽글 붙어있기도 하고 눈 뜨라면 눈도 부릅!!!! 떠주기도 하고 낚이기도 잘 낚이고~ 내 고양이는 아닌데 내꺼 아닌 내꺼같은 내꺼~ ㅎㅎㅎ 이마에 줄 그여있다고 괜시리 심각해 보이지만 전혀 심각하지 않은 예쁜이~ 갓 태어난 아기고양이때를 봐서 그럴까~ 키사는 성장과정을 봐서 더 그런 걸지도 손바닥만한 아이가 보통고양이까지 성장하는 그 과정 파닥파닥 낚이기도 하고 스리슬쩍 와서 냐아~ 하기도 하고 참외도, 복숭아도, 요플레..

[적묘의 고양이] 현명한 고양이의 깨끗한 물마시는 방법

항상 카메라가 아쉬웠는데 마침 350디 들고 나간 날 딱 마주친 턱시도 장모종 요 예쁜 가면 아이는 지난 번에도 물 마시는 걸 봤는데 ^^ 이번에도 스프링쿨러 앞에서 만났답니다. 콧등에 조금 피부병 흔적이 있지만 눈꼽도 없고 전반적으로 터럭도 고르고 깨끗해서 건강해 보여요 2011/10/23 - [적묘의 고양이] 페루, 리마에서 만난 현명한 고양이 지난 번에 올렸던 얘랑 같은애 맞죠? 발은 적시기 싫어!!! 어떻게 해야 발을 더럽히지 않고 적시지 않고~~ 곱게 물만 살짝 마시고 갈 수 있을까요? 살짝~~~ 고개를 숙이고~ 한모금!!! 찰칵 셔터 소리에 고개를 든다!!! 아니..이 사람이!!! 고양이 물 먹는거 첨 보나? 지난 번에도 찍었담서!!!! 물은 먹고 싶고 셔터 소리는 신경 쓰이고 살짝 외면하길래..

[칠지도님네 페르시안 모녀] 박스사랑과 자녀사랑의 중도

상황 1 케이린이 덥썩... 상자에 들어갔습니다. 몸에 적당히 끼는 상자가 마음에 듭니다. 아아..마음에 드는 박스는 예상 가격의 보증금 안에서 집 찾기 수준!!! 좋아서 앞발이 왔다갔다!!! 사진 촬영도 기꺼이!!!! 상황 2 박스 박스.. 나도 박스 좋아하는데..ㅠㅠ 케이린의 딸~ 키사는 멍~~~~하게 박스를 그립니다!!! 상황 3 케이린은 딸, 키사를 상자 안에 살짝!! 넣어주고 그루밍 열전 중.. 고양이의 상자,봉투 사랑 모음 2011/05/08 - [화장품구입기]고양이 세마리 또 출동~ 2011/04/13 - [고양이와 쇼핑백] 사랑의 조건 2011/01/27 - [선물반응] 왜!! 어찌하여 고양이는?? 2011/01/23 - [고양이를 위한 선물] 다양한 취향을 존중한 종합선물상자 2010/1..

[페르시안 고양이] 키사의 초긴장 나들이

무려...키사가 1살 때인가.. 2살때던가.. 하늘이 너무도 화창하여~ 칠지도님이 키사를 덥썩!!! 보쌈해서 몸줄 매고 - 개나 고양이 산책시 몸줄, 목줄은 필수입니다. 공원으로 나들이~~ 있는대로 긴장 모드입니다 나무에 덥썩 올라가긴 하지만 그래도 얼음땡..;; 땡은 없습니다... 얼음얼음얼음 역시 고양이는... 산책용 동물이 아닌거였음..;; 그냥 영역을 사랑하고 그 영역 안에서 스트레스 안 받는게 최고!!! 영역을 벗어나거나 다른 존재가 그 영역으로 들어오는 것도 스트레스가 되는 소심한 동물임을 증명..;; 결론..;;; 한참을 안고 얼렀습니다. 둥기둥기~~~ 칠지도 엄마가 잘못핬거샤~~~ 적묘 이모가 나가자고 해서 덥썩 따라가는게 아니야~~~ 키사의 다른 모습들!! 2011/05/06 - [페르시..

[고양이사탕] 한입만 더 주세요오오~

써놓고 보니..;; 설마 고양이로 만든 사탕이라 생각하는 이는 없겠지요? ^^ 혹은 고양이맛 사탕? -상상하지 마세요.. +_+ 이랑이가 좋아라 하는 고양이용!!! 간식이랍니다. 노란 긴터럭 고양이인 이랑이!! 무려..;; 6살인가요? 언제봐도 만년 아깽이!!! 저저 커다란 눈동자에!!! 흰자위가 보일때까지!!! 완전 집중 중!!! 장미빛 혀~~ 낼름 빛의 속도로 낚아채갔어요..ㅜㅜ 간식 이름은 모르겠어요..;; 이름 아시는 분!!! 제보 기다립니다 ^^ 3줄 요약 1. 역시 긴털이든, 짧은 털이든...진리의 노랑둥이!!! 2. 고양이용 사탕..맛이 궁금해지네요..;;; 3. 왜 얘네 간식이 더 비싼거얏!!!! 2011/02/17 - [사진,능력봉사]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마법 요즘 바쁘네요!!! 역시..

[럭셔리포스] 니가 어디에 있던지, 넌 럭셔리하단다

타고난 럭셔리 포스에 우아함과 동안을 동시에 지닌 핏줄부터 남다른 긴터럭 고냥씨 두마리입니다. 칠지도님의 첫번째 고양이 케이린 그리고 칠지도님을 할머니로 등극시킨 케이린의 딸, 키사 올화이트에 핑쿠 입술이 케이린 그리고 이마에 진한 내천자를 그리고 있는 인상파 아가씨가 키사랍니다. 우아한 케이린은 바닥에 그냥 눕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물론 한 여름은 예외지만.. 타고난 털코트가 있으니까!!!! 그건 엄마 핏줄 확실한 키사도 100000% 보장 우리 코트는 소중하니까요. 방 바닥에 손바닥만한 전단지가 있어도 깔고 눕는데..;;; 까만 봉다리라면 우리의 우아함을 충분히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색대비 효과까지 있지 않겠어요? 어이구 다 컸다 생각했는데 역시 아직은 아기... 얜 아가씨가 이렇게 칠칠 맞게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