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안고양이 28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구조입보냥,페르시안 친칠라,네집은 어디니?

친구님께 갑자기 톡이 툭.. 아파트 단지에 돌아댕기는 친칠라가 있다고 응? 설마... 근데 그 설마가 두달만에 경비아저씨 노오력으로 +_+(경비아저씨..감사하...지만 얘 어케 입양보내죠.ㅠ.ㅠ) 친구네 집에 들어왔습니다. 무릎 앞에 딱 앉아서 간식에 눈이 먼 귀여운 것 거의 두달을 밖에서 헤맨 듯해요 살이 엄청 빠졌답니다. 저 덩치에 정말 털만 걸치고 있어요. 잘 생긴 중성화된 남아랍니다. 얼굴만 보면좋다고 +_+ 간식내놔!!! 인건지도~ 갑자기 근접해서초점이 잘 안맞았지만 이렇게 근사한 미묘랍니다. 이도 깨끗하고 예뻐요 사람에게 이렇게 착!가까이와서 간식은 묘생의 기쁨이라며 얼굴로 어필하는 중 아아아아 더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예요!!!! 난 누구 여긴 어디 너의 보호자는 어디있니? 집사랑 집은 어..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모모,페르시안 고양이의 사연(+동영상)

블로그에서카톡에서그렇게 온라인으로만 보던 고양이들을 실제로 보려면뭔가의 계기가 있어야지요. 꽃이 가득한 날멀고 먼 대구..... 대구는 역시 +_+ 대프리카라더니만!!! 대낮엔 소매없는 옷만 입고 댕기시는여름 사람들도 벌써 많더라구요. 꽃도 가득 가득 쏟아지고!!! 첫날 교육을 받고(원래 다른 숙소 예약했다가 취소) 온라인 친구님을 만났습니다 ^^ 목적은 +_+ 남의 집 고냥이님도 보고 싶어요!!! 가 되겠어요~ 그리고... 아... 최근에 뉴페이스들을 하도 못 만나서 이리 어리고 작고쪼만하면서 소심한 고냥이들이 있었지.. 하는 이 몇 년만의 신선함인가!!!! 이 몇 년만의 미안함인가!!!!! 분명히 놀아주는 건데 왜 이리 학대하는 거 같은건지..;;; 분명히 장난감 소리 듣고 와서내려온건데.... 왜 ..

[적묘의 고양이]칠지도님네 키사가 보고싶은 이유

집 떠나온지 너무 오래된 거같아. 우리집을 떠난 것도 오래인데 칠지도언니네 간지도 너무 오래라서.. 아가들이 정말 보고 싶어지는데 그 중에서 유독 키사가 보고 싶은 건 유독 그 집에서 딩굴거리면 옆에 와서 동참해주는 무심한 적극성때문 아닐까? 그래서 유독 사진이 많기도 하고 옆구리에 몽글몽글 붙어있기도 하고 눈 뜨라면 눈도 부릅!!!! 떠주기도 하고 낚이기도 잘 낚이고~ 내 고양이는 아닌데 내꺼 아닌 내꺼같은 내꺼~ ㅎㅎㅎ 이마에 줄 그여있다고 괜시리 심각해 보이지만 전혀 심각하지 않은 예쁜이~ 갓 태어난 아기고양이때를 봐서 그럴까~ 키사는 성장과정을 봐서 더 그런 걸지도 손바닥만한 아이가 보통고양이까지 성장하는 그 과정 파닥파닥 낚이기도 하고 스리슬쩍 와서 냐아~ 하기도 하고 참외도, 복숭아도, 요플레..

[적묘의 고양이] 현명한 고양이의 깨끗한 물마시는 방법

항상 카메라가 아쉬웠는데 마침 350디 들고 나간 날 딱 마주친 턱시도 장모종 요 예쁜 가면 아이는 지난 번에도 물 마시는 걸 봤는데 ^^ 이번에도 스프링쿨러 앞에서 만났답니다. 콧등에 조금 피부병 흔적이 있지만 눈꼽도 없고 전반적으로 터럭도 고르고 깨끗해서 건강해 보여요 2011/10/23 - [적묘의 고양이] 페루, 리마에서 만난 현명한 고양이 지난 번에 올렸던 얘랑 같은애 맞죠? 발은 적시기 싫어!!! 어떻게 해야 발을 더럽히지 않고 적시지 않고~~ 곱게 물만 살짝 마시고 갈 수 있을까요? 살짝~~~ 고개를 숙이고~ 한모금!!! 찰칵 셔터 소리에 고개를 든다!!! 아니..이 사람이!!! 고양이 물 먹는거 첨 보나? 지난 번에도 찍었담서!!!! 물은 먹고 싶고 셔터 소리는 신경 쓰이고 살짝 외면하길래..

[칠지도님네 버만고양이 미몽] 눈빛공격의 달묘들 +_+

슈렉고양이 눈빛 빰치는!!! 이 고양이들의 애절한 눈빛 공격은 어찌합니까!!! 어떠케에 할까요오오~~~~ (임재범으로 빙의한다 +_+) 우유나 요플레 정도면 뭐.. 지네가 먹겠다면 +_+ 쿨하게 한 스푼 정도 줍니다~~~ 나 그정도 능력있는 여자니까 +_+ 그러나 노리는게 이거라면..ㅡㅡ;;; 저 뚜껑을 열겠노라는 강력한 의지까지.ㅜㅜ 뭐..간단해요 안열면 됩니다 +_+ 지가 열면 바로 방송타는겁니다 흐하하하~~~~ 사실..아이스크림을 그렇게 막 좋아라 하는 편이 아닌데 칠지도언니가 좋아라 해서 그리고 또 하나..ㅡㅡ 요 우즈베키스탄 음식점에서 사온 엄청난 사이즈의 빵..ㅠㅠ 슥슥 잘라내서 요렇게 +_+ 먹어도 짜더군요 아흑.ㅠㅠ 유제품을 사랑하는 키사와 미몽은 끝까지 남아서 한입씩 거들었구요. 나머지 ..

[칠지도님네 고양이들과 함께] 남대문시장 한국기념품 구매후기

해외에 나갈 때는 몇가지를 준비해가는 것이 좋답니다~ 절대 +_+ 해외에서 구하기 힘든 것들!!! 구할 수 있는데 무진장 비싸게 구매하게 되는 것들..;; 대부분은 사람 사는데라서 생필품은 별 문제 없었습니다만 한국 기념품이라던가 외국인들에게 선물할 것들은 구매해 가는 것이 좋지요 특히 아주 한국적인 문양이나 이런 새로운 디자인들은 저에게도 즐거움이 되더군요 ^^ 개발도상국에서는 특히 명함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자개명함케이스 꽤 좋은 선물이 된답니다. 만2천원 부르시더니, 이것저것 같이 하니까 9천원에 주셨어요 더운 나라에서는 음료수 받침대를 꼭 쓰는 편이라서 이런 잔받침도 괜찮아요~ 한상자 6개에 6천원 발품은 필수~ 같은 제품이 가게마다 가격이 좀 다르답니다~ 그리고 이런 제품들은 한국문화 수..

[칠지도님네 아메숏고양이 타로] 종이상자 그 사랑의 결말은?

타로는 오늘도 종이상자 위에서 잠듭니다. 타로의 사랑!!! 종이 상자에 대한 집착이랄까요? 오늘도 평소와 마찬가지 +_+ 얼마나 애용했는지!!! 박스가 슬슬 내려 앉고 있어요 그러나 타로의 박스사랑은 끝나지 않아요!!! 종이상자 하나 주면 모르는 사람도 쫄래쫄래 따라갈지도 몰라요..;; 응? 타로는 무심한데 저는 들어 버렸어요 +_+ 야아옹??? 야아옹??? 뭐지 이건??? 카메라를 들이대봅니다 +_+ 두둥!!!! 눈이 마주친건 +_+ 남은 물통을 끌어안고 있는 이랑이 +_+ 이미 종이상자와의 뜨거운 열애 끝에 물통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은 건가요옷??? 아..;;; 타로군이 종이상자를 독점하고 싶은 마음에 박스 안에 누가 들어있든지 말든지 확 뚜껑 위에 아예 자리를 잡아 버린거였어요!!! 애옹애옹 울어..

[친구님네 만식이] 폭풍간지남 흰사자의 정체는?

아오~~~ 눈 앞에 두둥!!!! 나타나는 폭풍성장의 고양이!! 무려 5년만에 만나서 두근두근 실체는..;; 낯선이와는 함께 있지 않겠다며!!! 후다다다닥 숨어서 살짝....찾아보아야 보이는 소심남 자다가 딱 걸려 찍히고 있는 걸 알고 낭패한 표정 셔터소리를 그닥 좋아하지 않더군요..;;; 후루룩 빛의 속도로 빠져나가더니만 신경질적인 몸단장..;; 두둥!!! 무언가 발견하였어요!!!! 스리슬쩍 들어옵니다!!! 그렇죠!!! 고양이의 호기심은 소심함을 이겨냅니다!!! 아따..큰 가방 들고 올 것을!!! 작아서 들어오지를 못하는구만..ㅠㅠ 가방 안으로 마구 파고 들어갈 듯하더니만 이내 화들짝... 난 그렇게 쉬운 고양이 아니라는 듯!!! 역시 거리를 두시는군요..ㅡㅡ;; 이건 소심함이 아니라 밀당인건가요?? 2..

[칠지도님네 페르시안모녀] 고양이는 인테리어 종결자!!

이렇게 우아하게 곱게 앉아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우아하고 럭셔리한 페르시안 고양이는 있는 그대로 인테리어 종결자라고 불리지요. 우아하고.. 럭셔리 하고.. 물론 그에 따라서 주인의 손길이 꽤나 가게 됩니다. 특히 이런 장모종 고양이의 경우 자연상태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브리딩을 통해서 인간이 만들어낸 개체이기 때문에 더더욱.. 인간의 보살핌이 필요하지요. 그... 인테리어 종결묘는.. 육아에 지쳐 인테리어 관심 무.. 여기서 인테리어는 종결된 걸까요??? 아닙니다 +_+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위한 과정!!!! 시간이 필요한 것을!!!! 항상 시간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또 성장시키고 그렇게 변해가게 만드니까요 키사의 폭풍 성장 +_+ 인테리어를 위한 마무리!!!! 역시 시간이 필요한 법!!! 밥..

[칠지도님네 페르시안 고양이]적나라한 아기고양이 떡실신 비법전수

아기고양이 떡실신방법!!! 자아.... 일단 필요한 것은 아기 고양이!!! 준비 하셨습니까???? 뭐..자고 있으면 일단.. 깨우진 마세요..ㅡㅡ;; 너무 잘자고 있어서 깨우고 싶어 미치겠다!!! 아기고양이의 보들보들하고 야들야들한 그 느낌을 두 손으로 느껴야 겠다면 살짝 흔들어서 깨우셔요~ 뭐 내 고양이 아닌데..;;; 아기들은 다 똑같아요!! 잠투정합니다!!! 에옹에옹하면서!!!! 잘꺼야아아아아아아~~~ 자 그때~~~ 빨리 해야 합니다 +_+ 머리를 손으로 받쳐주면서 다른 한 손으로 가슴께를 쓰담쓰담 아래로 만져주세요 보들보들 솜털같은 아기냥의 부드러운 배털을 살살~~~ 이거 뭐지...하고 어이는 가출.. 그러나 기분 좋게 쓰담쓰담에.. 이내 아기 고양이는..... 말 그대로 떡실신!!!!! 모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