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키스하다 빰 맞거나 캠퍼스에서 교수한테 머리채 잡혀 끌려나오거나 뭐 그런 뉴스들을 보면서 한국만큼 보수적인 곳이 세상에 어디있을까 싶었는데 몇 년 사이에 한국에서도 참 개방적으로 ..;; 화끈하게 애정표현하는 걸로 변한 듯합니다. 그러나 여기, 리마의 사랑공원을 따라 올 수 있을까요? 미라플로레스의 라르꼬 마르를 따라서 걷다 보면 이렇게나 절벽을 따라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공원길이 너무나 예쁘게 조성되어 있답니다. 저쪽 멀리 보이는 곳으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곳이 보이네요 그리고 아래엔 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들이 있는 이국적인 바닷가 ROSA NAUTICA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나오는!!! parque del Amor 거대한 키스 동상 1년 내내 화사한 꽃들 가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