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1401

[적묘의 페루]시에라의 뜨개질 손가락 인형으로 동물원을! 여행기념품

처음, 이 작은 인형들을 보았을 때 에잉... 저거 어디 쓰겠어? 하면서.. 휙.. 응? 근데..가는데마다 조금씩 다르다 갈때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앗...너무 예뻐..ㅠㅠ 조카님이 좋아하겠다!!! 결국 하나에 1솔이라는 거금을 내고 사다보니 동물원 하나 만들었다는 거죠!!!! (현재 2012년 6월 기준 1솔=약 433원) 양도 귀여워!!!! 물론 다른 기념품들도 예쁘고 다른 물건들도 모두 실용성이 있지만!!! 정말이지..;; 이렇게 비실용적인 것을 사랑하고 있다..ㅠㅠ 지극히 사랑하는 비실용적인 것들 인문학과 인형과 고양이 그러나 머리띠는 조금 무서웠어용~~~ 하나 둘씩 주섬주섬.. 담다 보니..이렇게나!!!! 이런 뜨개질은 스페인어로 tejido 라고 한답니다. 아무래도 자연적인 환경으로 인해 시에라..

[적묘의 페루]자기표현 강한 고양이는 몸단장 중

흐음...스멜~~~ 터럭 깊숙히 코를 박기!!! 귀는 쫑긋 코는 찡긋.. 눈은 진지!!!! 고양이의 몸단장 시간은 거룩하니까요? 응??? 내가 보기엔 기냥..;; 적당히 철푸덕... 할짝할짝 아냐? 아냐!!! 아냐!!!!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항상 그런 조건들은 중요하기 마련이야 이유가 되기도 하고 조건이 되기도 하고 삶이 되기도 하지 그러니까 말야 이렇게 당연스레 다가와서 당연히 널 믿고 야옹야옹야옹 우우우웅~~~ 그럴 수 있는 곳에 있다는 것 이럴 수 있는 곳에 있으니까 마음 놓고 살짝 따뜻해진 햇살 아래 덥혀진 바닥에 곱게 발 모으고~ 이렇게 여유롭게 ...느므 여유 있으셔요~~~ 잠~~깐 고민은?? 무엇 때문인고? 대 놓고 털고르기 할려고!!! 엉덩이 잡고!!! 꼬리까지 할짝 할짝 할려면 +_..

[적묘의 페루]귀여운 박조각을 여행기념품으로 데려가요~

조롱박이랑 표주박도 원산지가 남미더라구요 박물관에도 세심하게 박을 조각한 것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렇게 기념품 가게에 가면 다양한 예쁜 박조각들을 볼 수 있답니다. mate burilado 박 조각 여러 가지가 있어서 눈이 즐거웠어요 ^^ 크기는 정말 다양해요~ 참고로 이렇게 사진을 맘껏 편히 찍은 건 여기가 거리가 아니라 쇼핑센터로 되어 있는 곳이고 거리 바깥 쪽에 관광경찰이 상주하는 곳이기 때문이랍니다. 3층까지 있는데 주로 2층에 물건이 다양하고 3층은 수석이랑, 도매로 떼거나 재료들을 판매하는 곳~ 조랑조랑... 많이 달려 있는 조롱박들~ 모양과 문양들이 다 달라요 섬세한 조각들!!! 복잡할수록 비싸고 클수록 비싸다.. 라는 단순 공식!!! 지극히 남미적인 좋아하는 타입의 느낌.. 동물원을 ..

[적묘의 페루]리마의 충무로?애완동물시장 거리에서 만난 아이들

9개월째 접어 들고 있습니다. 리마에서 태어난 이들도 잘 모르는 곳들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어요. 물론 항상 페루 친구들과 함께~~~ 언제나 낮에!!! 그냥 도시의 작은 거리들 그냥 살아온 이들에겐 아무것도 아니지만 처음 여기에서 살아보는 저에겐 하나하나 다 신기하니까요. 항상 다니던 거리도 한 블록만 저쪽으로 가면 전혀 모르는 길... 가톨릭 신앙이 돈독한 이곳에는 거리마다 이렇게 성당이 있답니다. Monaterio de Santa Rosa de Santa María, Barrios Altos (Lima) 산타 로사의 수도원이예요. 이 사잇길로 들어가면 그 중 거리 하나가 전부다 애완동식물! 생각보다 훨~~~씬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페루 사람들 아니..리마 사람들!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하게 애완동물을 ..

[적묘의 부탁말씀]문의 전에 검색은 필수!!!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오가면서 여행 글을 사진을 올리고 고양이에 대한 글이나 봉사활동에 대한 글도 종종 올리고 있습니다. 간혹 난감할 때가...뭐랄까요... 뻔뻔한 문의나 요청? 기본적으로..정보는 오고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개인공간이면서 공개된 곳이기 때문에 아마도... 저마다 제각기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 검색을 통해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입어 검색이나 유입 경로가 관리자 모드에서는 보이거든요. 몇가지 유입어 검색에는 저도 섬뜩해지지만요ㅡㅡ;; 2011/01/19 - [검색유입어 분석] 혼자 야밤에 빵터진 이유 가끔...어떤 분들은 딱 요구사항을 들이밀지요. 이 건 좀 생각하고 쓰셨으면 합니다. 상대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 표현도 참..그..

공지 2012.07.01

[적묘의 간단레시피]후딱 만드는 야채파전~

야채파전은 자취생 냉장고 정리용으로도 좋고~ 특히 해외에 나와서 가장 저렴하게 해먹기 좋으면서 또 외국인들이 제일 쉽게 먹는 한국 음식이기도 하거든요. 밀가루, 소금 조금+ 계란물 만들어서 섞어요 양파, 당근, 대파나 실파, 양배추 매운 거 좋아하면 고추 송송 썰어서 퐁당퐁당 넣으면 되지요 양념장은 간장, 식초, 고추가루 밀가루~ 특히 이 밀가루로 얇게 부치는 음식은 워낙에 일상적인 거니까요! 전 세계적으로~~ 또띠야나 또르띠자, 펜케익 종류 아주 익숙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거지요!!! 그런데 또 한국의 전은 어찌나 다양한지 +_+ 정말 어느 나라에서 뭘 넣어서 하든간에 다 맛있어요 ㅎㅎㅎ 그리고 사실 채소는 되면 아무거나 다 넣어도 된다는 것이 제일 좋은 점이죠 +_+ 페루 옥수수는 알갱이가 좀 큰데..

[적묘의 페루]리마 한식당,아리랑에서 보쌈 먹기

한식의 특징 중 하나는 이 엄청나게 많은 반찬들 작은 반찬 접시들이 쫙 깔리면 다들 신기해 한답니다 물론 질문...은 또 바로 나오기 마련이지요 여자들은 항상 이렇게 많은 것들을 요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요즘은 집에서 몇가지씩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넣어두기도 하고 김치같은 건 오래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소개~ 그리고 한국의 밥은 소금과 기름을 넣지 않아서 간이 되지 않은 쌀밥이라는 점도 특징 왜냐면 페루의 밥은 쌀에 소금과 기름으로 간이 되어 있거든요 가끔은 밥만 먹어도 짜요..ㅠㅠ 방이 좀 우아한 편이라서 리마에 있는 식당 중에서는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고 반찬들도 깔끔하게 맛있는 편이예요. 정작.. 중요한 보쌈은..나오자마자..;;; 먹는다고 바빠서 ㅎㅎㅎ 소심한 한컷이 다네요~ 2011/11/..

[적묘의 페루]반달곰 고양이의 잠을 방해하는 검은 손!

난 겨울 잠을 자는 거라고 깨우면 안되는거야! 엄연한 자연의 법칙을 왜 위반하는 거냔 말이지!!! 나한테 그러면... 좀 억울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범인은 내가 아냐!!!! 저 사람들이라고!!!! 응? 정말??? 내 눈을 바라봐!!! 진짜야? 정말인거냐고!!!! 응 봐봐.. 그러니까...저 손과 카메라는 적묘의 것이 아님 날리는 머리카락이 적묘.... 호오...그렇군... 검은 손의 정체는 저들!!!! 그리고 말입니다..;; 너님은 고양이지.. 반달곰도 아니잖아!!! 그리고 리마는 날이 추워져도 15도 이하론 안내려간다곳!!! 가을부터 겨울,봄초입까지 하늘은 내내 꾸물꾸물하지만 그래도 꽃은 피고 초록 풀잎은 싱그럽고 고양이는 잠잔다 후훗.... 깨우고 싶은 골뱅이!!!! 깨웠더니.... 토라졌다.ㅠ..

[적묘의 페루]Plaza del Bosque,Lima, 아침 뷔페

플라자 델 보스께 호텔입니다. Plaza del Bosque,Lima Av. Paz Soldán 190, San Isidro Lima 27 - Perú 아침 부페 먹으러 쫄래 쫄래~~~ 그냥,,무난하게... 요런 것들 있어요 과일이랑 곁들이면 더 맛있는 햄~~~ 어울린답니다. 견과류 시리얼 좋아요! 물론 빵도 있지요~ 달콤한 것도 있공~~~ 3줄 요약 1. 디저트도 맛있었어요!!! 2. 제가 계산한다면 먹지 않을꺼임 흐하하하하 3. 페루는 생활수준이 극과 극!!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수익은 길냥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적묘의 페루]고양이는 단돈 5천원~애완동물거리

날 데려가세요 날 데려가세요 날 데려가세요 난 비싸지도 않아요 12솔이면 날 데려갈 수 있어요 (2012.6월 현재, 1솔=430원 가량) 여기는 어디냐면.. Monaterio de Santa Rosa de Santa María, Barrios Altos (Lima) 산타 로사의 수도원이예요. 산타 로사 성녀는 남미와 서인도 제도와 필리핀의 수호성인이랍니다. 1617년 8월 24일에 하늘로 간 성녀는 1668년 3월12일 교황 클레멘스9세에 의해 복자 품위에 올려지고 1671년4월12일 교황 클레멘스10세에 의해 성인 품에 올랐답니다. 가톨릭에서 성인은..;;; 인정받으려면 정말 오래 오래 걸리지요~ 산타 로사는 1586년 리마 출신의 성녀로 이사벨 데 플로레스(Isabel de Flores) 가 본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