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1339

[적묘의 페루]바리오치노에서 딤섬을! 리마 차이나타운,와록 WA LOK

일단 물건이 싸니까~ 항상 오가는 바리오 치노지만 Barrio Chino 정작 들어가서 중식당에서 뭘 먹어 본건 처음인거 같아요! 이름만 들어본 그 와록! 상당히 유명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익히 들어왔는데 밥 먹어본 건 첨 ^^ 사진은 예전에 찍은 거랑 다 섞여 있습니다! 홍문 앞에서 쭉 걸어서 들어가면 저 길 끝에서 오른쪽으로~ 꺽으면 이런 길이 나옵니다. 이렇게 사람이 없는 건 일요일 아침 일찍..;; 페루는 일요일 아침 일찍~ 가게를 열지 않습니다. 하..;; 정말 어이없이 문 열때까지 계속 길을 돌고 돌았던 그 길 중 하나입니다. 와록은 워낙에 유명해서 물어보면 바로 알려줄겁니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이름만 알면 됩니다. 일상적인 ....풍경.. 사람들 많습니다~~~ 와록? 그..

[적묘의 페루]엄마 고양이는 베컴 머리스타일을 좋아해!!!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아기 고양이들이 뛰어다니는 꼬물꼬물 하양 아가들 그리고 한마리는 응? 아기 호랑이같은 태비 고양이~ 다들 하얗게 이쁜데 나만 얼룩 덜룩 줄무늬에 억울 눈매라고? 흥~ 아냐~~~~ 난 작은 아기 호랑이처럼 당차게 생겼데!!! 엄마는 내가 얼마나 예쁜지 자꾸 할짝 할짝 그루밍 근데 엄마... 왜 자꾸 반대방향으로..;; 나 베컴 머리스타일 된거 같은데? 그치? 나 짐 머리 한가운데..;; 뽀죡뾰죡 울 엄마...베컴 팬이었나?? 네남매가 다 같이~ 베컴머리로 변신하고 있는 건 모두 엄마의 그루밍 덕분이라는 거! 2012/10/12 - [적묘의 페루]고양이 육아스트레스, 엄마를 부탁해 2012/10/10 - [적묘의 페루]하얀 아기고양이와 검은 엄마고양이는 할짝할짝 그루밍 중 2012/..

[적묘의 페루]고양이는 노릇노릇 식빵을,사람들은 카툰 무료전시회 감상 중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한 곳 리마의 고양이 공원이지요 최근에 자주 못갔는데 사실...수업을 나가는 곳이랑 이곳은 정말 다른 세상이예요!!! 이거저거 복잡한 할일들 마음들 다 잠깐 내려 놓고 버스 타고 .... 아직은 하늘이 울적한.. 리마의 봄입니다. 정말 딱 하루 햇살 비치더니 또 우울한 하늘이네요. 케네디 공원 입구에서 찰칵.. 환경오염을 주제로 한 카툰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어요 카툰도 흥미가 있지만 예전에 다른 곳에서 전시했던 작품들이더라구요. 제 눈은... 어떤 전시품보다~ 더 현실적이고 어떻게보면 더 비현실적인!!! 초상권 때문에 양쪽의 아가씨들은 잘라내는 과감한 컷... 이쪽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있는 세뇨리따에게 계속해서 접근 근접!!! 우웅...이잉~~~ 냐아~~~~ 나 한입만~~~~ 응..

[적묘의 페루]minka,쇼핑카트가 있는 농수산물 재래시장,까야오

여기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사실 전 그냥 버스 타고.. minka 민까? 하고 물어보면 si~하면 그냥 탑니다만... 꽤나 큰 시장입니다. 홈페이지도 있어요 minka peru centro comercial http://www.minka.com.pe/centro-comercial 무료 셔틀버스 노선도 있습니다. http://www.minka.com.pe/buses-gratis Av. Argentina 3093 (a unas cuadras de Av Faucett - Callao) 농수산물 도매시장이라 생각하심 되요~ 페루뿐 아니라 제 3세계라고 할 때 개발도상국이라고 할 때는 가장 큰 문제가 치안입니다. 시장은 특히 현금이 오가는 곳이라서 항상 더 위험합니다. 시장 안은 경찰이나 사설 경비원이 있지만 ..

[적묘의 페루]고양이 육아스트레스, 엄마를 부탁해

엄마는 항상 엄마인가요? 아뇨..아니요. 엄마도 아직 어립니다. 이제 겨우 2년을 살아왔는데 눈을 떠보니 어느새 꼬물꼬물 네 마리 아기 고양이의 엄마 한마리 또 한마리 할짝할짝 그루밍해주다가 젖물리고 젖 물릴랴 그루밍하랴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창 밖엔 비둘기가 날아 오르고 여전히 나갈 수 있는 열린 창!! 몇번이고 몇번이고 창 밖을 나갔다 들어온다 마음은 저길 뛰어다니고 있는데 다시 시작하는 그루밍 아기들은 엄마가 필요하고 젖을 먹어야 하고 창을 향해 몸을 돌려 보아도 아가들은 여전히 껌딱지 그러나 아무리 흰 터럭이 예쁘고 핑크색 입술과 분홍 발바닥 젤리가 달콤하다 해도 잠깐은 엄마도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 아주 잠깐만... 그대로 몸을 그대로 마음을 그대로 자유를 그대로 아주 잠깐 잠깐만 그렇게 엄..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먹는 페루아나 냄비요리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낼 때 맛있는 것을 같이 먹을 때 그런 날들이 아쉬울 때 사람이 아쉬울 때 누구나 있기 마련이지요. 어느새 리마에도 봄이 오고 낮엔 가끔 햇살도 나오고 하늘도 파랗고 미라플로레스 여행자 거리 쪽의 레스토랑에 갔답니다. 메뉴 들여다 보고 고민하다가 그냥 페루비안 냄비요리 먹기로 했어요 저 포스터가 인상적이었거든요 우리 나라 제외하면 외국에서는 음료는 물도 대부분 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이 세트요리에는 두 잔의 와인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선택 요인 중 하나 28솔이면 한국돈으로 만 2,3천원? 예쁘게 놓인 꽃장식도 좋고 나스카 문양이 그려진 테이블 시트도 좋고 레스토랑 이름은 EL parque tito 낮술 한잔에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나하나 열어보는 재미도 있네요~ 하나는 흰 밥..

[적묘의 페루]하얀 아기고양이와 검은 엄마고양이는 할짝할짝 그루밍 중

그러니까.. 제 의도는 그저 아기 고양이의 얼굴을 찍고 싶었단거죠! 빛의 속도로 다가오신 어머니는 생각도 못한..;; 올블랙 엄마 고양이는 한손으로 아기 고양이를 움켜 쥐고 있는 적묘가 싫지 않은게 아니라~ 어이 잘 잡고 있다. 딱 잡고 있어라!!! 그루밍 드간다!!!! 이제 한달 지나고 눈 뜨기 시작한 아기냥들을 보러 간 건데 2012/10/06 - [적묘의 페루]아기고양이 만나러 까야오로 달려가다~ 얘네들 말이죠! 이제 막 두살 된 엄마 고양이도 이리 매력적이더라구요!!! 그런데..;; 그루밍은 역방향?. 응?? 딱 거기 있어 엄마 힘들어~~~~ 너말고도 셋이나 더 있잖아!!!! 뭐...이런 느낌이라서.. 잠깐 아기 고양이를 잡자 마자 목덜미에 앞발 하나 올리고 그루밍 그루밍~~~ 할짝할짝~~~ 적묘..

[적묘의 뜨루히요]달의 신전,100년씩 5번,벽면조각 huaca del luna

페루의 고고학자 리카르도 모랄레스 씨가 그 지역을 조사하기 시작했던 건 붉은 벽돌이 보여서 였답니다. 사막의 모래가 날리는 사이에 보인 붉은 벽은 인공적인 것이었고 분명히 채색된 것이었으니까요. 그렇게 1991년 시작된 본격적 발굴 작업. 달의 신전 ‘우와카 데 라 루나(Huaca de la Luna)’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것이지요. 지금도 발굴 중 가장 안타까운 유물 중 하나입니다. 벽돌들이 하나하나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 안쪽 벽에 또 다른 성벽이 또 다른 그림이 대략 각각 100년 정도의 시대 차가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문양들 이 높이가 모두 흙을 쌓아서 다져 만든 것... 그러다 보니 바람과 비에 사라지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안타까운 유물 발굴과 동시에 손상되고 있는 것... 그것이 고고학의 딜..

[적묘의 고양이]고양이 마약,개다래나무 판매하는 곳?

예전에 친구님께 받았던 개다래 나무 구입 여부가 궁금해서 살짝 올려봅니다. 예전에 몇번 올렸던 사진들도 있고 아닌 사진도 있고 ^^ 그렇습니다. 나무 조각 하나로 안티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고양이들을 호리는 고양이 마약, 개다래 나무입니다. 그냥 절로 앞발이 올라가고 눈이 꼬옥 감기는 개다래 나무의 위력 멀쩡하던 고양이가 순식간에 정줄 놓는.. 눈이 뒤집히는~ 고양이 마약 개다래 나무~ 친구님이 주신거라서 제가 직접 구매한 적이 없습니다. 요 나무 한 조각을 몇 년.. 4년, 5년 썼는데... 없어졌어요..;;; 그래서 여쭤봅니다. 지금 혹시 이 나무 판매하는 곳이 있나요? 마따따비 나무는 말다래나무라고도 합니다. 백과사전에서 가져왔어요. 깊은 산속 나무 밑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길이 약 5m로 줄기 속이..

[적묘의 페루]센트로 따끄나길,리마버스 노선 정리 중

주로 센뜨로 데 리마 쪽에 해당되는 일입니다. 갑자기 어떤 예고도 없이 버스 정류장이 바껴서 매일 출근해야 하는 저에게는 정말이지 황당하고 또 황당할 뿐..ㅠㅠ 정류장에서 제대로 내려주지 않으니까 저만 뭐라고 한게 아니라 페루 사람들도 다 같이... 뭐라 뭐라~~~ 에 또... 버스노선 정리 중이랍니다요 리마의 버스들은 대략 이렇게 옆구리에 길 이름이 적혀 있고 버스 정면에 숫자가 있어요 그런데 그 앞의 영문자가 MO,EM,NM...할거 없이 전부다 같은 정류장에 다 섰었거든요 그게 차가 하두 많으니까 2,3겹으로 주정차를 해서 리마시청에서 정리를 들어갔습니다 A,B로 나눠서 각각 이용정류장을 구분 시킨 것! 거의 같은 장소에서 다른 날 찍은 건데요..;; 이 길은 정말 항상 차가 많아서 정신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