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2351

[적묘의 타이완]대만 고양이 마을 허우통,핑시선 기차여행,관광산업 아이디어 벤치마킹

핑시선(平溪線)은 싼댜오링(三道嶺)에서 징통(菁桐) 까지 12.9km를 왕복하는단선 관광기차랍니다. 실제론 쇠락해버린 탄광마을들을 관광지로 엮어낸뛰어난 아이디어지요~ 이런 아이디어 벤치마킹하는 지자체가 있으면 좋겠네요.자꾸 드라마 세트장 흔적만 남겨놓지 말고뭔가 활동하고 움직이고 소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관광지를 새롭게 만들어 낸 것이니까요. 그중에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고양이 마을 허우통(Houtong) 이 핑시선은 루이팡에서 시작하지만실제로 허우통까지는 그냥 일반 기차가 다닙니다. 그래서 타이페이메인역에서 허우통까지 그냥 이지카드 찍고 오시면 되요. 저와 동행님은 지우펀에서 하루 지내고루이팡행 버스를 타고 각 역에서 다 내려보자는 마음으로 종일권을 끊었으나!!!! 가격이 올랐어..ㅠㅠ80 대만달러입..

[적묘의 타이완]턱시도 낭만 고양이의 정체,예류지질공원가는 길

턱시도를 곱게 차려입고목엔 영롱한 방울을그리고 코엔 찰리 채플린 콧수염까지 멋들어지게마무리를 한 이 고양이를 만난 것은 예류 버스 정류장에서3분 거리? 사실 잘보면 뒤에 한마리 더 있어요~나중에 또 한마리 더 등장하지만 ^^;;; 다른 포스팅으로 올릴게요. 이른 아침 중샤오푸싱(忠孝復興)역 백화점 소고 근처에서1815번 버스를 타고 예류로 출발해서졸다 깨다를 반복하면서 도착한 그곳!!!한시간 정도 걸렸어요. 잠깐 걸으면 바로 나오는 예류 어촌마을이 있어요. 지금 있는 자리가 바로 예류 어촌항 작은 마을이랍니다. 이른 아침을 선호하는 저는이 시간에 빨리 빨리 움직이는 걸 참 좋아해요. 아직 거리가 사람들로 넘치지 않을 때 그리고 우연히 마주치는 고양이가 겁도 없이 눈깜빡거리는 고양이키스만으로거침없이 발걸음..

[적묘의 고양이]선거독려, 제20대 4.13 총선, 지역구와 비례대표

지금까지 눈을 감고 있었지보고 싶은 것들이 보이지 않더라고 그런데 때가 왔어 눈을 뜨라고 드디어 도착한 봉투를 열고내용물을 펼쳐 보았지 투표소는 언제나 하던 그곳 이번에도 투표소가 바뀌지 않아서 편하게 다녀오면 되겠군 선거 독려는 해도 되지만특정 후보 지지에 대한 말을 하는 건 안되는 건 알지? 그래서 다 모자이크 처리했잖어~ 일단 읽어 보라고. 실질적인 정책을 보라고~ 이미 사전투표는 지났으니 주소지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는 것 잊지 말고!!! 투표소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그러니 잠깐만 나갔다 오라고 틀어 박혀있지 말고 더 틀어 박히려고 하지도 말고 꼬리말고 숨지도 말고 최선이 없다면 차선이라도차선이 없다면 무효표라도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권리를 포기하는 것 꼬리를 잡아 당겨서라도억지..

[적묘의 페루생활tip]선거 이틀전과 다음날까지 술판매 금지,선거독려법

2013년 11월 글 수정 친구님과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하려는데별 생각 없이술메뉴판을 보고 있었어요~그랬더니 바로 세뇨르가 하는 말앗...오늘은 술 주문 안됩니다.시킬 생각도 없었지만!!!!아 맞다~페루는 선거 전 이틀과 선거 당일총 3일 동안 술을 판매하지 않고선거 이후 반나절까지금주를 권장합니다.레스토랑이나 바, 일반 가게도 마찬가지!최근에 저와 관련된 일들그리고 타인과 관련되어서 저에게 가까이 온 일들까지워낙에 하는 것 없이바쁘게 살아와서 집에 먹을게 하나도 없었답니다.뭐라도 잡아 먹자 싶어서 들어간슈퍼마켓 안에도 이렇게!!!!선거법에 따라서11월 24일 리마 지방 선거를 이유로11월 22일 금요일부터 일요일 선거 당일까지총 3일간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아예 이렇게 술매장을 봉쇄하고술 진열..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 초롱군의 메소드 연기

오랫동안오래전부터 왜 이렇게 시선이 어떻게 이렇게 사람같을까 고양이의 표정은 읽기 힘들다고 하지만아니... 시선 눈썹 수염 얼굴의 각도와시선의 방향 졸린건지비열한건지 귀여운건지 새침한건지 아님 그냥 외면하고 싶은 건지 그냥 잠 외엔 아무것도 중요한 것이 없다는 듯이 연기하는 것인지... 이렇게 고양이 표정이 하나같으면서 하나가 아니니읽기 힘들 수 밖에 2016/03/26 - [적묘의 고양이]노묘 초롱군 회춘, 맹렬한 채터링 이유는? chattering2016/04/04 - [적묘의 고양이]까칠한 깜찍양 하악하악에도 무념무상 초롱군2016/03/18 -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달라지지 않은 것과 달라진 것2016/02/18 - [적묘의 고양이]16살 초롱군 노묘 장수비결2016/03/22 - [적묘의..

[적묘의 고양이]식목일엔 캣닙=개박하 심어요! 농심으로 대동단결

고양이의 향정신성 물질혹은 고양이 마약이라 불리는 몇가지 식물이 있지요.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개박하=캣닙개다래 나무 = 마따따비 그냥 저냥 소화를 돕고 좋아하는 애들은 좋아하는 풀은캣그라스라고..귀리나 보리, 쌀, 강아지풀 등 연한 풀을 총칭하는 거랍니다.저희 집의 경우는 애들이..;; 이상한 것도 막 먹어요. 2011/03/03 - [초식동물] 대나무잎을 먹는 너는 고양이팬더?? 2011/02/28 - [초식동물] 파피루스를 먹는 고양이 초롱군은 ...솔잎도 뜯어 먹었던 과거가 있어서.;;; 저희집 아이들이 좋아 죽는 것은 신선한 개박하!!! 따서 손톱 끝으로 짓이겨 향을 진하게 내면 까칠한 깜찍양도 스르르르 다가와서 덥썩 물고 가는신기한 풀이지요. 박하잎이랑 조금 다른 개박하입니다. 요건 3월..

[적묘의 부산]벚꽃출사,새관찰,온천천시민공원,버드와칭,Bird watching

취미가 뭐예요? 탐조, 새관찰, 버드와치, 혹은 버드 와칭 구분해야 할 것은~진짜 새 관찰인지 아니면 멍 때리기인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 보낼 때취미를 보통 버드와칭이라고도 합니다. 전 진짜 버드와칭!!! 꽃보러 간 김에 새보다가 시간 다 갔습니다!!! 버드와칭에 필수적인 것은천천히 걷는 것갑자기 움직여서 새를 쫒지 말 것조급해하지 말 것 눈은 천천히 새를 쫒고카메라 렌즈는 망원으로 갈아 끼울 것..;;; 600미리 이상이 되면 좋겠지만150mm로도 아쉽게나마 담을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40-150mm F4-5.6 집에서 맨날 보는 직박구리들인데이렇게 흐드러진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꽃 사이로 보이는 새들은 왜 이다지도봄스러울까요 꽃놀이를 멀리 안가도 좋은부산의 ..

[적묘의 해외여행tip]대만여행 110v 플러그 아답타 준비, 타이완은 11자형

요즘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물건들이 많아져서충전기도 기본이 3개 이상이네요..;; 카메라, 핸드폰, 핸드폰 보조배터리, mp3, 노트북 이번 여행은 10키로 저가형 비행기로무료 기내수하물 10 kg 만으로 여행할 거라서가볍게 준비해 갈거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전자제품을 가져가는 이상꼭 확인해야 하는 것이 플러그 아답타입니다. 대부분의 충전기의 경우는 Free Voltage 안전하게 사용하고 싶은지 확인하고 싶으시면 가지고 있는 제품에 전압의 입력값이 100-240v 사이면 국제전압이 거의 100-240v 로 되어 있어 거의 프리볼트에 가깝게 쓸수 있는 거랍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플러그 아답타 모양 한국에서 구입한 것도 있지만남미에서 구입한 것도 있습니다 어떤 나라의 경우는11자에서 oo 으로 바뀌..

[적묘의 부산]벚꽃출사지,벚꽃엔딩 아니죠~이제 시작.온천천시민공원, 봄출사 강추

꽃놀이를 멀리 안가도 좋은부산의 온천천시민공원입니다. 올해는 온천천 축제를 4월 1일부터 하는데벌써부터 꽃이 한창입니다~ 완전히 하얗게 쏟아지려면다음주가 절정일듯하고그래도 2~3주 가량, 당분간은 흰꽃 눈송이가 날리는 봄노래 부르면서 걷기 좋은 날들입니다. 얼~쑤 동래 여기저기 새 단장이 한참이고주말의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서여기저기 전구 설치 중.. 예쁘긴 한데 나무는 좀 불쌍..ㅜㅜ칭칭 감고 있더라구요~ 지금 벚꽃 개화 상황 반정도 피었습니다. 아직 꽃봉오리 상태가 더 많구요 햇살이 가득한 곳은만개하고 온천천에도 벚꽃이 몇종류 이상있는 듯해요 장미과 벚나무의 꽃은 모두 벚꽃열매는 모두 버찌라고 하지만 실제로 품종이 300여종 된다고 하거든요. 꽃의 색과 형태가 조금씩 달라요 확 다른 색!!! 아무리 무..

[적묘의 고양이]노묘 초롱군 회춘, 맹렬한 채터링 이유는? chattering

봄이 오면초롱군은 조금 발랄해집니다. 그래도 역시 급작스레 찾아오는꽃샘추위는 무진장 싫을 수 밖에 없지만요 햇살이 내리쬘 때는절룩거리는 다리로열심히 계단을 올라와 옥상에서 눈부셔 하면서도잠깐 같이 시간을 보냅니다. 초롱군의 꼬리는참~~~~ 자유롭게 움직이지요~ 잡고 싶어지는 꼬리~~~ 노란 무늬가 있는 꼬리그리고 노란 꽃이 가득 핀산수유 나무가 있는 정원 요기 아직 새 싹을 틔우지도 않은석류 나무에 자리 잡은 회색분자!!! 이놈의 직박구리 또 나왔네요. 갑자기 계단으로 내려가려던초롱군!!! 맹렬하게 채터링을 시작했습니다!!!수다라고도 번역되는 채터링 기계가 내는 반복적인 소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chattering 고양이에게 있어서 채터링이란 것은사냥감을 발견했을 때 본능적으로 반복적인 소리를 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