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63

[서울, 상암 하늘공원] 비오는 보리밭을 거닐다

뭔가 고속도로를 타고 마하의 속도로 달려야만 나올 듯한 그런 다른 세상... 서울 하늘 아래서 즐기는 푸른 보리밭의 여유 네~~ 의외로 멀리있지 많아요!!!! 5만 8000평 2002년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를 기념해 도시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자연생태계로 복원하기 위해 1999년 10월부터 사업에 들어가 2002년 5월 1일 개원 평화공원·난지천공원·난지한강공원·노을공원과 함께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5대 공원 이 중에서 난지천은 지나만 가고, 하늘공원과 노을공원만! 가보기로 했어요 상암 월드컵경기장 역에서 살포시 걸어 난지천 공원에 가면 맹꽁이 전기차 이용권을 끊고.. 가격은...표에 있어요~ 제가 끊은 건 난지천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난지천 공원 그렇게 해서 1인당 4천..

[베트남 달랏] 없는게 없는 달랏시장

달랏 시(베트남어: Thành phố Đà Lạt탄포다랕) 베트남의 럼동 성(Lâm Đồng)의 성도로 럼 비엔(Lâm Viên)고원에 자리하고 있어요! 해발 1,500m 고도에 넓이는 393.29 m2 달랏은 고산지대라 서늘하기도 하고 유럽인들이 발견하고 개발한 도시다 보니 시장에 정말 다양한 게 많습니다. 꽃도, 과일도, 채소도... 45도까지 올라가는 베트남의 더운 날씨에도 혼자 시원한 달랏에서는 온갖 종류의 채소와 과일이 생산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달랏에 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시장입니다!!! 하루 정도는 낮시간대에 가볼만 합니다!!!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요 시장의 가운데 동상과 정원은 온갖 점포로 둘러쌓여 이렇게 계단 위에서나 볼 수 있답니다. 천천히 내려가면서 시장 구경 시작..

[부산 남항대교] 주말출사 추천! 밤바다 야경은 어때요?

아주 덥지도 않고 아주 춥지도 않은 주말에는 역시 출사죠!!! 더운 낮엔 방에서 딩굴딩굴하다 저녁에 선선한 바람이 불면 나가보는 것도 좋구요 ^^ 부산 바다를 가로지르는 멋진 다리를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다리를 걸어서 바다를 건널 수 있답니다 ^^ 이 길고 긴 다리는 바로 남항대교랍니다.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과 영도구 영선동을 연결하는 해상(海上) 다리로 총 길이 1,925m·폭 25.6m이며, 왕복 6차로인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1,2층 밖에 없지만 실제론 거의 5층 건물 높이랍니다.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쪽이예요 해상다리를 걸을 땐 바람이 세기 때문에 손수건이라도 준비해서 얼굴을 가리는 것이 좋겠지요. 겨울이라면 모자와 목도리, 장갑은 필수!!! 마스크가 있다면 더 좋지요. 그러니..

[5월출사 부산] APEC나루공원에서 모델을 만나다

수영강은 사천이라고도 해요 길이 30 km. 가지산도립공원에 딸린 양산시 원효산에서 시작되어 부산 해운대구와 연제구, 수영구의 경계를 흘러 수영만에서 바다와 만나지요 ^^ 이 강변은 수영강변으로 불려왔지만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새로 조성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나루공원을 소개합니다. 부산 센텀시티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2005년 10월 21일, 시민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길이 960m·폭 60~160m·면적 10만 70㎡으로 상당히 넓습니다. 이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정말 많은 가족들을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연인들도 ^^ 너무나 예쁜 꽃 앞에 너무도 귀여운 아가를 만나 살짝 셔터를 눌렀답니다^^ 사진 찍어도 되요? 여기저기 예쁜 꽃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 있던데요 전 이 눈이 동..

[서울,봉은사] 불기 2555년,부처님 오신 날 출사

항상 봉은사는 코엑스 가는 김에 +_+ 국제도서전이나 사진기자재전을 꼭 가니까 매년 두번의 기회가 있지요 ^^ 그것도 연등이 가득할 때라서 더욱 좋답니다~ 정말 느낌이 색다른 절이랍니다. 코엑스에서 길 건너면 바로니까요~~~ 이래저래 여러가지 정치적 사안들과 맞물려 여러가지로 마음이 아팠던 곳이기도 합니다. 사이트 설명에서 가져왔습니다. 1200여 년의 유구한 역사와 조선조에는 조계종을 대표하는 선종 수사찰로서, 근대에 이르러서는 역경사업과 도제를 양성했던 동국역경원이 세워진 터전이며 지금은 새로운 한국 불교 역사의 주인공으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고층에 둘러쌓여 그 옛날의 모습은 온전히 남아 있지 않지만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에 자리 잡고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채..

[5월출사, 통도사] 사찰에 봄이 내리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지나가면~ 두둥!!! 그렇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지요 ^^ 적묘는 가톨릭 신자입니다만 불교 사상도 꽤나 좋아합니다. 게다가 +_+ 오랜 국교로 자리매김한 불교를 빼면 사실 한국사는 이야기하기 힘듭니다. 그거 다 떠나서 그냥 아름다운 산에 고즈넉한 우리 옛 예술과 건축양식의 집합체인 사찰 아주 좋아한답니다. 오늘 담은 곳은 통도사예요.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있어 불보(佛寶)사찰이라고도 하지요.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신라의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신라의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승려의 규범을 관장, 법식(法式)을 가르치는 등 불법을 널리 전한 데서 비롯된다. 이때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단..

[4월추천출사]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엔 접사렌즈를!

아는 분들은 다 아는 서운암 들꽃축제~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위치 산책하기 좋고 사진 찍기 좋고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곳 금낭화로 유명하지요~ 눈을 들면 다 꽃꽃꽃!!! 아아.. 그러나 이를 어쩌나.. 오늘도 우중출사..;; 봄은 이런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매력일까요.. 들어서자마자 입구엔... 2층 불전으로 올라갈 수 있는 안내판 몇년을 가 놓구선 올라간 건 첨 아아 올라갈만 합니다 +_+ 삼천불상이.. 그러고 보니 곧 초파일이네요 한컷 담아 보고 내려와서 할미꽃에 살짝 반해봅니다. 역시 서운암의 매력은 이 장독대!!! 초봄에 가는 것과 늦봄에 가는 것 꽃의 개화정도가 확 다르니까~ 두번 정도 가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슬 풍광 담았으면 접사렌즈로.. 비와서 우산들고 가까이 가기가 힘드네요..;; ..

[우중 꽃접사tip]황사능비에도 꽃은 싱그럽다

어제 우중 출사에 이어서 ^^ 사실 이 사진들은 아주 아주 가까운 곳들에서 찍을 수 있습니다. 후후후후 그냥.. 길다가 아무 아파트 단지에서 찍었어요. 2011/04/25 - [우중출사] 날개, 꽃가지에 머물다 이어서 올립니다 ^^ 그러니까...도로가에서 말이죠 가까이 다가갈 것 잘라낼 것... 처음부터 후보정을 일괄로 돌리기 때문에 다가갑니다. 떨어지는 꽃도 아름답다는 것 무더기로 피어있는 꽃도 좋지만 아예 덩어리로 찍으면 ..;; 뭐가 중심인지 알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러니 담고 싶은 주제만 딱!!!! 화밸 조절에 실패해서..;; 너무 붉게 나왔네요 사실 이렇게 가운데 주제를 하나만 딱 넣으면 좀 촌스럽습니다..;; 하하하하..;; 여권사진이냐..ㅡㅡ;; 황금비율 ~ 생각해서 담으시면 ..

[울릉도의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한 발버둥!

울릉도 3박 4일 패키지 여행이라 날짜 조절은 불가 게다가 이때는 제가 근무하던 때라 빨리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일정을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했어요. 물론 하늘의 뜻으로 오가는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답니다. 참고로 ^^;; 제가 섬에서 나오는 날 들어오신 분들은 기상 악화로 들어온 배로 다시 나가는 불운을..ㅠㅠ 그런 상황이 가장 우울하지요 포항에서 울릉도 도착하자 마자 다시 포항으로 고고싱.. 온 종일 배타기 울렁울렁!!! 굳이!!! 이 호텔을 보여 드리는 이유는..;; 그 아침에..ㅜㅜ 저와 아부지가 엄청난 삽질을..ㅠㅠ 냐하하하~~ 하늘이 아름다워라~~~ 제가 묶은 방은 저 위쪽.. 날도 추운 새벽에 해 뜬다아아아..뛰어라~~~ 해서 바닷가까지 막막 뛰었습니다!!! 오오... 아름다워라..

[우중출사] 날개, 꽃가지에 머물다

비가 내리는 날이다. 다행히... 비가 들이치는 계절이 아닌지라 봄비엔 출사 가능 +_+ 카메라는 우산 하나로 커버 가능하다. 어깨와 뺨으로 우산을 고정하고 셔터를 누른다. 뭔가 소리 없이 지나가버리는 봄에 대한 아니 이유없이 계속 돌아오는 겨울에 대한 어쩌면 마음에 들지 않는 봄비에 대한 섭섭함을 달래주려는지 올해처럼 반갑지 않은 봄비에도 새는 날개를 펴고 꽃은 피고 또 연녹색이 마냥 이쁘게 물든 봄을 담는다 망원렌즈에의 욕심을 부르는 아니 괜찮다 괜찮다..다독이는 지금 여기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자는 마음으로 셔터를 누른다. 도로 가에 서서 까치발을 하고 있는대로 줌을 당겨본다 꽃을 탐하는 새를 탐하는 렌즈의 움직임은 어느새 봄을 담는다 아아 도시 한 가운데서도 봄비는 내리고 봄꽃은 피고 어느새 겨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