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고양이 37

[적묘의 고양이]이불 밖은 위험해,겨울모드 장착,고양이찾기,이불층탐구,16살할묘니

사라진 고양이를 찾아서... 바람이 차가워지기 시작하면 고양이를 찾아 헤매는 집사의 목소리가 방을 울려퍼집.... 그러기엔 방이 작당..;; 이불 탐사를 추천합니다. 겨울 고양이의 주요 서식지 중 하나지요. 그리고, 카메라를 들이대면 싫어라하는 고양이 망원렌즈는 필수입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야아옹 퇴적층을 잘 살펴보면 화석화된 부분과 외부로 노출된 부분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화석화된 부분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서 사알짝... 사알짝... 고양이 화석은 이불층을 뚫고 도망가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특히 발굴시에 유의해야합니다. 아주 기냥 눈을 땡그랗게 뜨고 대체 니가 뭔가 날 버럭 하면서 째려보는 고양이는 오예입니다~~~ 승질내는 고양이의 이 역동성!!! 망원렌즈가 문제가 아니라 동영상을 찍었어..

[적묘의 고양이]16살 고양이,할묘니의 캣닙타임,가을추수,가을햇살에 딩굴딩굴

여름과 달리 바람은 차고햇살은 뜨거운 가을 눈 돌리면 곧 겨울이 될 듯한 주말을 책상 앞에서 일하다가 친구님께 캣닙 보내주기로 한거 보내려고 나가봅니다.이 계절이 끝나면 캣닙도 한참 더디 크거나 추위에 잠깐 쉬어갈테니까요. 여름 자락에 쑥쑥 자라던 것보단조금 작지만 잘라놓고 보니 그래도 한다발 되네요. 봉투에 넣으려니스르르르르 다가오는 깜찍~ 아주 그냥 얼굴을 팍 들이대고 아예 들질 않네요. 아.... 조쿠나아~~~ 셔터 소리에 잠깐 반응하고서는 다시 얼굴을 푹~~~~ 근데 다 너무 크니까어쩔 줄 모르는 깜찍 할묘니 향은 가득하고어딜 물어야 하는건지 두리번 두리번 그래서 새로 슬쩍 작은 잎을 따서한번 구겨줍니다 손톱으로 콕콕 눌러서 요즘 깜찍양 목덜미에 터럭이 좀 빠져서얘는 병원도 못 데려가고 이렇게 햇..

[적묘의 고양이]15살 묘르신,할묘니,깜찍양의 정원 나들이,그리고 팻로스

날이 따뜻해지긴 했네요 깜찍양도 초롱 오빠랑 몽실동생을 보내면서겨울에 내내 우울증이 살짝 있었던거 같은데 날이 살짝 더워지면서계단을 올라오기도 합니다. 한참 만에 올라온 정원으로 나가는 문 앞에서 있는대로 마징가 얼굴 중 물론 제 손에는간식도 있고카메라도 있고 햇살 좋은 봄날 부산은 정말 5월의 햇살은 여름같죠 뾰족하게 올라오던아마릴리스는 어느새 이렇게 거대한 꽃을 피워내고 있답니다. 끝없이 피워내는 양란은몇달씩 계속 피어나고 있고 아마도 얘는 심비디움 얘는 긴기아남 호주가 자생지인 난과 식물 그리고 얘는 우리집에 주먹만할때 들어와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 15살 할묘니 깜찍이랍니다. 올해도 꽃이 잘 피고 있구나~ 하고 확인 끝!!! 우아하게??? 그리고 잠깐 멈칫 10년이 넘도록 고양이 3마리가 번갈아..

[적묘의 고양이]모노톤,할묘니,노묘 러블리한 러블,몽실양의 분주한 하루

나이 많은 고양이인데도몽실양은 이렇게도... 색도 칙칙한데다가 빛 흡수도 많이 하고..;;;거기에다가 열심히 움직이는 노묘인지라고양이사진찍기 힘들어요망한 고양이 사진이 수백장 나오는 고양이랍니다. 그래도 운동을 해주니 고마운 우리 몽실 고양이 성격은.... 자주 바뀝니다. 뭐..제 기준에서 자주인거지만 고양이 나이에서 13살이면 사람나이로 70대에 접어드는 거라.... 몽실양은 정말정말 순하고 사람 좋아하고발톱깍기 세상 쉬운 고양이인데요즘은 좀 싫어해서 이렇게 깔아놓은 러그에 자꾸 발톱이 낑기네요..;; 그래도 놀겠다는 의지로!!! 장난감이 어디있나 찾고 있습니다. 러그 아래쪽으로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깃털장난감!!!! 어렸을 땐 그냥 깃털만 있어도 좋아하더니이젠 좀 놀아줘야 좋아한답니다~ 좀 많이 격하게..

[적묘의 고양이]13살 고양이,막내가 잠잘 때, 러블은 정원이지!

몇년 전만해도옥상으로 올라가자고 고양이들이 야옹야옹 했는데이젠 따라 오는 아이들이 별로 없어요. 막내 몽실양 정도? 몽실아~일어나봐~ 까무룩 졸다가눈을 살짝 뜨면 +_+ 햇살 가득한 봄날에이제 한번 올라가보자고 꼬시는 집사 상황역전 ㅠㅠ 항상 먼저 올라가서 문 앞에서 칭얼대던 고양이를이젠 기다려야 하네요 그래도 막내 고양이는맘 먹었다고 신나게 뛰어 올라옵니다. 예전엔 고양이 3마리가 우다다하면말달리는 소리가 났는데 이젠 조용히 이렇게 몽실양을 부른 이유는?햇살이 좋아서 겨울 이불을 빨았거든요. 그릉그릉 우리 예쁜 몽실양에겐 캣닙도 주고 햇살에 칼눈할짝거리는 예쁜 혀도 찍고 눈동자에 담긴 우주도 찍어보고 우리 함께 보내는 봄날이이렇게 솜털같이 고양이털같이촘촘하게 가득하길!!! 2018/04/24 - [적묘..

[적묘의 고양이]정원, 봄날 묘르신,고양이 풀뜯는 소리,식목일 고양이

나무 심기 좋은 날 씨뿌리기 좋은 날 햇살이 따뜻해서 물만 잘 주면 뭐든 쑥쑥 자라는 이 봄날에... 묘르신 3종세트의 일상은? 소파에서 자다가 바닥에 내려가서 자고 그나마 어린 막내 몽실양은 무엇을 하나요? 유일하게 옥상으로 따라 나오는 고양이 +_+ 가끔은 묘르신인데도 애기 같은 우리 막내 무슨 무슨 꽃이 피었나 구경하다 보니 매년 심고 있는 그리고 간간히 또 새로 씨를 뿌리는 캣닙이 눈에 팍 들어오네요. 빈자리에 또 씨 좀 뿌려 놓고.. 금방 금방 쑥쑥 올라오는 캣닙이랍니다. ^^ 꽃사과 꽃이 피려는 봉오리도 한컷 담아보고 그 사이에 열심히 고양이 풀 뜯는..;; 소리를 내는 우리 몽실양 녹색이 유난히 잘 어울리는 회색 고양이. 몽실양이 뜯어 먹는 건... 아마 새로 잎이 야들야들하게 올라오고 있는..

[적묘의 고양이]14살 깜찍양의 깜찍함,식탁예절,율무죽,매너가 집고양이를 만든다

예의가 바른 깜찍양은언제나 정장을 딱 차려입고 턱시도 곱게 입고 어른들이 오시기 전에딱 의자에 앉아서 대기 한답니다. 슬프게도 오늘의 메뉴는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에 힘들어서 끓인율무죽!!! 압력밥솥에 3번 정도 먼저 불려서 한번 진 밥을 하고다시 물을 더 부어서 한번 더 그리고 또 한번더 계속 그렇게 먹고 있는 중이라서.. 깜찍양이 먹을 것이 없을텐데 말이지요? 없다니까 드러눕습니다. 아...이것이 진정 밥상머리 교육!!! 줄게 없다면 줄 것이 생길 때까지 기다릴게요. 똑바로 보고 있으면 부담스러우실테니 옆으로 고개를 갸우뚱까지!!!!! 이런 깜찍한 식탁예절 보셨습니까? 슬쩍 의자를 빼면 또 후루루 소파 위로 가서 초롱 오빠랑 등 따뜻하게 대고는고릉고릉 다가가니 혹시나 +_+ 맛난거 있어요? 없음... ..

[적묘의 고양이]19살 고양이,묘르신 초롱군,병원 후기

초롱군의 꼬리가 엉덩이 부분에서뽈록해지는 것을 느낀 것이 몇달 되었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고그때까진 열감이 없어서 일단 놔두고 있었어요 중간에 병원에서 두번 항생제를 처방받았었죠.이왕이면 이걸로 해결되어라 하고...그런데 차도는 그닥 없었어요. 최근 꼬리의 석화된 부분에서자꾸 열감이 느껴져서 가능한 검사 결과를 바로 볼 수 있는 병원을알아보고 다시 갔어요. 작년에 갔던 병원 선생님과 상의한 결과 일단 항생제가 효력이 없어서 멈춰놓고 상황 봐서 검사도구가 있는 다른 병원으로 가는게 좋을거 같다고그러시기도 했고 더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고 싶었거든요. 지인분께 추천 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 ^^ 사진을 보내서 먼저 톡 상담하고통화로 예약잡고 그리고 야간 진료를 받으러 갔어요. 그 와중에도 예쁜 우리 초롱군 이동..

[적묘의 고양이]깜찍양은 빨강빨강,포근포근,햇살권,14살 고양이의 겨울잠

깜찍양이 엄마 손에 달랑 들려서집에 온지 어언.... 14년이라니!!!!! 14년 성묘 집고양이는 사람나이 72살 정도로 환산됩니다.집고양이와 길고양이의 나이 환산은 달라요. 14살 길고양이는 사람나이로는 120살 입니다. 19살 초롱군은..;;; 사람나이로 96살이군요. 만랩 고양이들답게 묘르신이 된 저희집 고양이들은 겨울엔 무조건 따뜻한 곳을 찾지요. 빨강이 보들보들한 동그란 카펫은 이번 겨울에 애들 놀라고깔아준 거 첨엔 조금 겁내더니만.. 이내 따뜻하고 부드럽다고 딱 자리 잡네요. 햇살이 반짝반짝하네요. 그 자리를 잡은거죠+_+ 햇살권!!!! 역세권보다 더 어렵다는 햇살권!!!! 그대로 꼼짝마!!! 햇살이 움직여야 같이 움직이는 깜찍양의 겨울 14살 묘르신의 현명함이랍니다. 눈부신 건 햇살인가 고양..

[적묘의 고양이]가을정원,가을꽃,몽실양의 러블리 하지 않은,집사 길들이기

작은 소국들이예쁘게 피어나는 걸 보니역시 가을이구나 싶어요 바람이 많이 차서밤엔 겨울 옷을 입어야 하고 이 와중에 몽실양은 굳이 나가겠다고 언니 오빠들은 안나가는데나와서 바람도 찬데 화단에서 달리기 중 화사했던 수국은이렇게 나이를 먹어갑니다. 그 옆에 한창 피어나는 노랑이들 그리고 그새 쪼르르르르 나 산책 끝!!! 집사야 문 열어라..... 아아..저 고양이 정말..ㅡㅡ;;; 집사는 귀찮다앗!!!! 그래서? 그건 집사 사정~ 몽실양은 포근하게 소파에서 꾹꾹이 하면서 오빠랑 같이 다정하게또 낮잠 타임..;; 그렇게 나가고 싶을 땐 계단에 가서 야옹야옹한답니다~ 집사는 바쁘단다 야옹아..ㅜㅜ 2017/06/27 - [적묘의 고양이]정원의 지배자,혼자 있고 싶어요,다 나가주세요,캣닙 솎아내기201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