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 53

[적묘의 페루]리마 산크리스토발 전망대 가는 길,mirador San Cristobal

리마의 산크리스토발 전망대에 올라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하나는 센뜨로 데 리마, 아르마스 광장에서산크리스토발로 올라가는 관광버스를 타는 것.예약 필요 없고 그냥 가서 걷다보면 사람들이 산 크리스토발? 그럽니다.왕복 5솔티켓을 사면 간단히 해결.올라가서 약 10~20분 정도 돌아보고 탔던 버스를 다시 타고 내려오면산또 도밍고 성당 근처에서 내려줍니다소요시간 약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버스가 다 찰 때까지 출발하지 않습니다.다른 방법은..택시나 승용차죠~산 크리스토발에 올라가서 주차비 2솔을 내면 됩니다.길은 조금 낯설어서처음 가면 찾기가 조금 어렵습니다.일단 리막강을 건너서~http://goo.gl/maps/ACKCA지도 확인하시고~센뜨로 데 ..

[적묘의 페루]멋진 개가 산책하는 바랑코 전망대, Barranco

정말 오랜만에 바랑코에 다녀왔었답니다. 갑자기 커피 축제 이야길 듣고 다녀왔지만 사실 좀 추웠어요 아직 리마는 해가 잠깐 난다고 해도 일주일, 이주일에 반나절 정도? 심하면...그냥... 이삼주 내내 흐리거나 부슬비..;;; 화창한 날은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 빨래를 하거나 비타민 디를 충전하거나! 갑자기 온 소식에 즐겁게 나갔던 산책길 그리고 갑자기 등장한 멋진 개님! 엣...옷도 입었어!!! 역시 춥다보니, 주인이 있는 개들은 겨울엔 옷을 꼭 챙겨 입히더라구요. 옷을 자주 빠는거 같진 않지만요..;; 냉큼 바랑코 전망대까지 달려가서 헥헥..돌아보는 강아지~ 어이 개님.. 주인은 어디가고 너 혼자 이러고 있어? 그나마 해가 좀 있을 때의 바랑코.. 대부분 아주 이른 시간 말고는 잡상인들과 노래를 불러..

[적묘의 페루]리마 산크리스토발 전망대를 걷는 떠돌이개

여긴 리마의 달동네 산크리스토발은 예전에 정말 위험한 동네여서 관광객들에게도 관광버스의 창문을 여는 것을 금지시켰던 동네입니다. 지금은.... 조금은 나아졌지만 그래도 역시..차문은 닫고 잘사는 지역의 현지인들도 방문할 때 알아서 조심하는 지역 중 하나랍니다. 그래서 항상 누군가와 함께... 저는 처음에 갔을 때 말고는 계속..;; 제가 가이드 역할인 듯..;; 길고 긴 페루 리마의 우중충한 하늘 겨울이 계속 되는 중에 가끔~ 이렇게 하늘이 화창했던 어느 일요일 무조건...날씨 좋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했던 산 크리스토발 전망대!!!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댕겨왔습니다!!!! 항상 관광 버스를 타고 오가던 곳을 이렇게 찬찬히 둘러보니 좋긴 좋더라구요. 원래는 십자가의 길을 하면서 걸어가는 곳이지만..

[적묘의 페루]리마 산크리스토발 전망대에 어둠이 내리다

처음 파견되고 올라온 다음 그 다음에 가이드 역으로 또 올라가게 될지 몰랐습니다 ^^;; 원래 삶이 그렇지요. 있는대로 긴장해서 다녀왔던 첫날이 기억나네요 지금은 일부러 밤풍경 보고 싶어서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위험한 지역이라는 건 시간대와 사람의 문제기 때문에 항상 이런 달 동네는... 아무래도 도둑이 많기 마련이고 여기를 기준으로 앞이 센뜨로 데 리마 그 앞으로 쭉쭉 가면 바다까지.. 강남이 잘 살지요 높이 솟은 건물들이 있는 곳이 산 이시드로쪽 투우 경기장이라는데 아직 한번도 안가봤어요. 줌으로 확 땡기면.. 역시.ㅠ.ㅠ 망원렌즈의 힘!!! 산 크리스토발이 전망대가 된건 1997년 후지모리 때라고 적혀있네요. 이쪽 하늘은 아직 노을 전 살짝 구름이 끼어서 아쉽습니다. 십자가 앞은 언제나 기도.. 누군..

[적묘의 라오스]루앙프라방 푸시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전경

작은 수미산과 같은 푸시산 정상에 오르면 루앙프라방의 전망을 볼수 있습니다. 일로 간 일정에 우기여서 끈적거리고 카메라와 노트북은 무거워 어깨가 끊어질거 같고 낯선 이들과 첫 만남과 쉴 틈없이 잡일에 투입되고 남들 일 할때 무거운 가방 들고 사진 찍고 그리고 남들 쉴 시간에 쉬지 못하고 사진을 정리하고 또 돌아가서 일을 연속적으로 해서 바로 담당자에게 넘겨야 하고.. 쉬지도 놀지도 못하고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정말 힘든 일정이었지요. 그래서 328개의 계단을 오르는 동안 개인 시간이 조금도 없는 라오스의 피곤한 날 중 정말 후들거리는 다리지만 잠깐 숨을 돌리면서 정말 일행들이 저 꼭대기에 먼저 가든 말든 카메라 가방 추스려 가면서 부처님의 일생도 함께 담아가면서 하나하나 계단을 올라봅니다 나무 아래..

[적묘의 볼리비아]소금사막 우유니투어 이틀째, 활화산 Ollague volcano

우유니 사막은 볼리비아와 칠레를 거쳐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투어라면 우유니 소금사막만 가지만 그 이상을 가려면 2박 3일을 가야합니다. 이 중 이틀째 되는 날에 화산을 지나가게 됩니다. 등산은 아니고, 솔직히 걷는 것만으로 숨차고 해는 뜨겁지만 바람은 차가운 곳입니다. 화산을 보는 전망대라고 하지만 정작 자연전망대라 인공적인 것은 없습니다. Ollague volcano. 5868 m 저 멀리 보이는 화산이 활화산!! 세상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우유니 투어 2박 3일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 하세요~ 지금 사진 속에 있는 곳이 지도 속의 오야구에 화산입니다. 그리고 저 신기한... 이끼? 부드러워 보이지만 실제론 정말 딱딱!!! 이 고산에서 이렇게 살아가는 생명들 그 녹색..

[적묘의 푸노]고양이와 강아지가 있는 전망대,Manco Capac

푸노의 센뜨로에서 Manco Capac 전망대는 10분 정도 거리입니다. 천천히 걸어올라가다 보면 금방 도착해요. 높이가 그렇게 높지 않고 거리도 가까운 만큼 제일 안전합니다. 다른 곳은 혼자 특히 여자 여행자 혼자 가면 안된다고 해서 차마..;;; 못 가겠더라구요. 알아서 조심하는게 좋지요 ^^;; 그 위험하다는 곤돌 전망대. 여기는 계단으로 쭈욱 걸어 올라가는데 경찰이 있긴하지만 항상 술 취한 사람이나 관광객을 노리는 소매치기 등이 있으니까 조심하라는 바로 거기랍니다. 여행에서 항상 고민하는 카메라 문제 렌즈 하나가 짐을 늘리니까요. 디에셀알 포기하고 미러리스로 간 이유는 가방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선데요 이렇게 망원렌즈로 확 끌어당겨서 찍을 수 있는 것을 포기할 수 없으니까~ 언제 사용할 수 있을지 ..

[적묘의 페루]강아지와 함께,푸노puno Manco Capac 전망대에서

뿌노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적어서 쪼개고 또 쪼개서 가까운 전망대로 올라가서 티티카카를 바라보는 것 외엔 따로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세 개의 전망대 중에서 제일 가까운 망코 카팍 전망대에 올라갔답니다. 응? 근데 어느 순간부터? 이 노랑둥이 강아지가 졸졸졸졸 따라오기 시작합니다. 높이도 높지 않은데 벌써 헐떡헐떡하면서 걸어가는데 이 강아지는..;;; 응? 목걸이도 있는데 센뜨로 쪽에서부터 계속 저랑 같이 걷네요 찰칵찰칵 사진을 담는 동안 살짝 쉬었다가 발걸음을 떼면 강아지도 몸을 일으킵니다. 들고간 물로 입술을 축이는데 옆에서 강쥐도 물을 홀짝홀짝 고산에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천천히 걸어야 한답니다. 내려다보는 것 올려다 보는 것 그리고 걸어가는 것 저 아래의 티티카카 호수까지 삼십분이면 뿌노 중심지..

[적묘의 페루]나스카 센뜨로에서 만나는 나스카지상화

나스카 라인은 사막 표면에 넓게 펼쳐져 그려진 수십 개의 서로 다른 이미지들입니다. 많은 것들이 양식화된 동물 형상으로, 이 중에는 나선형 꼬리가 달린 원숭이, 도마뱀, 벌새, 고래가 있습니다. 다른 것들은 삼각형이나 사다리꼴 같은 기하학적 도형들인데요. 사실, 선명하게 또렷하게 보기 힘들어요. 그리고 보통, 나스카 센뜨로를 잘 안가시는데요 선명하게 또렷하게 예쁘게 볼 수 있게 꾸며 놓은 센뜨로를 꼭 추천하고 싶어요. 나스카 그림들은 높고 건조한 분지 위에 형성되어 표면의 자갈을 긁어내고 밑에 있는 가벼운 흙이 드러나도록 솔질하는 방식으로 '그려진' 것이랍니다. 상대적으로 비와 바람, 먼지의 피해를 적게 받는 이 지역의 독특한 기후 덕택에 이미지들은 몇 세기 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워낙에 크기 때문에..

[적묘의 페루]바랑코 Barranco 연인의 다리 혹은 한탄의 다리

예전에는 잘~~~~~~사는 부유층들의 별장들이 쭈욱 해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술 문화의 중심지기도 하지요. 지금도 주변의 오랜 건물들이 독특한 풍미를 느끼게 해준답니다. 이 주변에도 여행자들을 위한 민박집들이 좀 있어요. 여행하실때 하루 정도는 여기서 묵으셔도 좋을 듯 한국인 민박도 있습니다 ^^ 바랑코의 명소 중 하나 Puente de los Suspiros - 한탄의 다리 옛날 옛적~ Puente de los Suspiros - 한탄의 다리 청소부 소년과 사랑에 빠진 부잣집딸의 한숨소리가 다리를 건널때 마다 들려 그 이름을 얻었다는 한탄의 다리. 그래서 지금도~ 이 다리를 처음 건널 때 숨을 참고 걸으면 저 다리 끝에서 끝까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고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말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