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 4464

[적묘의 서울]홍콩딤섬집,딤딤섬,신세계명동점, 가지 딤섬 강추~

명동에서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친구님께서 골라주신 메뉴!! 서울에서 가본 딤딤섬이랍니다. 부산 신세계는 매장이 따로 있는데서울은 푸드코트에 있네요. 노화 방지에 좋다는 베이징덕!!! 샤오마이였죠 항상 좋아하는 맛 육즙 촉촉한샤오룽바우(소룡포) 최고는 항상 신기하게 구우면 맛있는 가지~ 가지 나물은 안 좋아하는데 신기신기 그냥 메뉴 보고 고르기 애매하면직접 샘플보고 골라도 됩니다~ 맛있게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밖으로 나오니 어느새 밤이 내려왔네요. 1930년 10월 24일 개업한 미쓰코시 경성점을 그 시초로 한 건물대한민국의 백화점 중 유일하게 본점의 옛 건물을 그대로 쓰고 있는 백화점이랍니다. 이상의 날개 배경이기도 해서꼭대기에 올라가보고 싶었어요.ㅠㅠ 보는 걸로 만족~ 2019/10/04 ..

[적묘의 서울]남산타워,N타워,밤산책, 남산 야경, 기념품가게,전망대,사랑의 자물쇠

한참 더웠던 날 저녁 나들이는 해지고 나서 괜찮겠지 싶어서 올라갔던 남산이랍니다. 지인님을 해 떨어지면 시원할거라고 설득했었는데, 생각보다 끈끈..ㅠㅠ 봄 가을이 확실히 좋은 남산타워랍니다. 장마, 더위, 미세먼지 거기에 여름방학 중이라서 사람도 많고~~~ 그래도 해가 떨어질 쯤이라서나쁘지 않았어요!!! 구름이 내려앉고노을 색으로 변하는 하늘 익숙한 건물들이 눈에 보이고 정말 오랜만에 올라온 남산 생각보다 소소하게 변한 것들이 많았어요. 일단 카페에서 차가운 것으로열을 식히고~ 서울의 야경을 좀 더 여유있게 보기로 실내에도 이것 저것 많이 생겼더라구요. 차가운 음료를 마시며시간을 더 기다려서 야경도 보고 생각보다 커플보단 가족이나 친구들도 많더군요. 그러고보니 저도 항상 다른 사람들이랑만 왔네요. 가이드..

[적묘의 고양이]15살 노묘,묘르신 깜찍양,애정하는 화장대 의자,전용의자,스크레처

할묘니 깜찍양은여전히 동글동글 날이 살짝 추워지면서이제 화장대 의자에서 동그랗게골뱅이를 만들곤 한답니다. 사실, 한참 더웠던 여름은 고양이도 늘어지고 더위에 지쳐서 캣닙들이 싹이 통 트지 않더니만이제 아침 저녁 좀 선선하다고정원은 오히려 더 바쁘답니다. 쏙쏙 올라오는 캣닙 싹들 차가운 바닥에 딩굴던 깜찍양은이제 이불 껌딱지가 되어갑니다. 깜찍양은이불 위 아래 오가는 편이지요 그리고 요렇게가족들 중 아무도 사용하지 않게 된 화장대 의자 이건 깜찍양 전용의자랍니다. 초롱군, 몽실양이 있을 때도여긴 깜찍양 전용 자리 깜찍이가 안 보이면 여길 들여다 보면 되지요. 화장대를 버리고 싶어도 못 버리는 1등 공신이 바로 깜찍양 이것이 바로 깜찍양의 작품 15년동안 이루어낸 쾌거..ㅠㅠ 눈물없이 보지 못하는 화장대 의..

[적묘의 부산]부산대맛집, 도야지면옥,본점, 국수집, 국밥, 냉국수,고기국수,돔베수육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왔지만아직은 한낮은 덥습니다. 그래서 차가운 차가운~ 얼음 동동~ 냉면이나 밀면을 먹고 싶었는데주로 국밥을 먹으러 갔던 도야지 면옥에서시킨 냉고기국수!!! 부산대역에서 걸어가기 좋아요 친구랑 약속잡고밥먹고 영화보고 커피 마시기 좋은~ 나름 티비 출현하기 전에도맛있었어요. 일단 오래된 국밥집의 즐거움도 있지만이렇게 깔끔하게 해석한 식당도 좋아요 천장 인테리어도 맘에 들어요 소주는 당연히 한라산~ 돔베고기~ 담백하게 쩌낸 수육을 돔베(도마의 제주도 방언)에 딱 올려서~ 얼큰 국밥이나 그냥 국밥도 좋은데이날은 정말 낮에 가을볕이 어찌나 뜨거운지차가운 커피에 차가운 국수~! 고기 한 점을 고기국수에 척 올려서~ 상큼한 국물과 고소한 김 그리고 깨 가득잘 어울리는 음식 ^^ 꽤 여러번 간 집..

[적묘의 부산]제4회 라라라페스티벌,2019년 10월 부산축제, 부산대, 금정구 축제

오랜만에 약속을 잡고부산대역에서 내렸더니 와아..음악소리랑 여기저기 가득한 사람들 제 4회 라라라페스티벌 시작날이네요. 공연 음악소리에귀가 쩌렁쩌렁 여름같은 날씨에또 다들 가벼운 옷차림 날이 더우니물비린내가 좀 강해서내려가기가 살짝 ...;; 부산역 끝 쪽의 공연장에서도즐거운 공연 중 사람들이 웃고즐거워하는 기분 좋은 금요일밤이랍니다. 부산금정거리예술축제는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시간표랑 같이 한번 담아봤어요. 부산대 역 바깥쪽에 이렇게 프로그램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역 아래쪽으로 온천천 주변에는 쫙 천막부스가 설치되어 있고각종 행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으니까다양한 부스에서 구매할 것도 많고 사람들이 많아서 못 찍었는데 판매뿐 아니라 체험도 꽤 있었어요. 청소하시는 분들이계속해서 청소하시는데도 ..

[적묘의 부산]오디너리플라워카페,프렌치토스트,맛집,ordinary,가게 이전

수다 떨기 좋은 시간 점심 잘 먹고 또 이야기 좀 더 하다가 바이바이 하자고 오랜만에 간 카페 1년 3개월만에 갔네요 그 사이에 가게 위치 이동했어요. 빵이랑 메뉴 맛은 그대로!! 매력적인 빵~ 진한 커피 3줄 요약 1.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과 진한 커피의 앙상블 2. 친구님 덕에 좋은 곳 다녀왔어요 ^^ 맛있었어요. 3. 장소 이전했는데 그 앞에도 길냥이 밥자리 있어요!!! 비 많이 와서 못 찍었네요. ♡ 적묘 인스타 친구♡ 유툽구독♡

[적묘의 서울]명동,중국대사관 맛집,중국집 향미, 돈까스탕면, 중국식냉면

여행자가 되어 서울에서 하루 보내기로 했죠 그래서 같이 남미로 파견되었던 친구를 불러서게스트하우스에 짐을 놓고명동 밤거리를 관광객 코스프레를 하며 걸어다녔답니다. 명동에서 하루를 지내기로 하고 열심히 고민한 맛집 명동 중심길을 걸어서쭉 나와 중국 대사관 옆으로 빠져나오면 중화요리집이 몇 있습니다. 정말 명동에서 밤거리를 걷는게 얼마만인가 새삼 대학생이 된 기분으로 서울의 중심이자옛 식민지 건축들을 볼 수 있는 곳이죠 조선총독부는 제거했지만일제강점기의 은행건물과 백화점은그대로 활용 중입니다. 식민지 건축 역시 역사니까요. 서울중앙우체국 바로 옆이랍니다. 들어가면~ 이미 사람들이 많아서 못 찍고 있다가빠져나가자 마자 살짝 저희가 시킨 건돈까스탕면!!! 신기한 맛!!! 안 느끼한 것도 신기하고 향이 괜찮았어요..

[적묘의 고양이]태풍이 지난 자리, 15살 고양이, 노묘, 할묘니 깜찍,가을정원

태풍의 영향권에 늦은 저녁부터밤새 긴장하고바람소리 빗소리에 놀랬지만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 덕에개천절 아침은 청소한다고 정신없었습니다. 다행히 극락조화는 꺽이지 않고두송이가 화려하게 피었고 깜찍양도 크게 안 놀라고여기저기소파에 갔다 침대에 갔다가카메라도 베다가그렇게 편안하게 있었지요 그래놓고서는 편안하게 정원에 나가봅니다. 집고양이의 이 편안함이란..;;; 몇 송이 피었던꽃무릇은 태풍이 오기 전에 이미 졌고 열심히 일상집-학교-연수를 오갔더니한번 보고 그새 꽃들이 다 지나갔습니다. 그 자리를 화려하게 자리 잡은극락조화 여름 내내 눈을 시원하게 해줬던연잎은 계절도 계절이지만태풍에 한참 펄럭이더니 이렇게 그래도 오후 지나가자햇살이 쨍쨍 그 김에 정리 정돈하고창틀을 가득 채운 물도 걷어내고 봉숭아도 거의 다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