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 89

[적묘의 여행단상]스페인에서 30일, 여행의 목적은 여행

사실, 마무리는 아니겠지만스페인에서 오래있긴 했습니다.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약속을 하고 나온 길이니까요 그만큼 많이 보고 많이 걷고천천히 하나하나 들여다보고사진을 찍고.. 직장인이라면 학생이라면 상상도하지 못할 그냥 놓고 있는 사람의 발걸음이라 가능할까 마드리드에서 시작해서그라나다, 세비야, 론다, 말라가, 포르투갈-리스본,파티마,포르토에서 10일을 제외하면 바르셀로나,카스테욘,발렌시아까지그리고 다시 세비야 한번 더 유럽에 들어온지 40일.그 중에서 30일을 스페인에 있었습니다. 그라나다에서 예쁘게 수선해주신빨간 신발은 다시금 너덜너덜해지기 시작했어요. 여행을 위한 여행걷기 위한 걸음보기 위한 시선 사람이어서 좋은 사람들사람이어서 싫은 사람들 그런 다양한 세상을 바라보고 만나고돌아가고 싶기도 한 마..

[적묘의 스페인]4월 세비야 봄축제 플라맹코 선율과 함께 과거로 타임워프, Sevilla

집으로 가는 길에살짝 다시 돌아서 왔던 길을 다시 한번 걸어봅니다. 세비야의 봄축제가 정말 궁금했거든요. 그리고 정말..말 그대로과거로 돌아간 듯한!!! 환상적인 모습들에연거푸 셔터를 누르기도 하고신나게 구경도 하기도 하고... 그렇게 벌써 이틀이 훌쩍 지나갔네요. 그러나 혹시 저같은 분들을 위해서..;;살포시 알려드리자면!!!! 미리 꼭 숙소 예약하세요!!!특히 유럽은 무한정 돈이 올라가기도 하지만미리 예약을 안했더니정~~~말 비싼 곳이 아니면 방도 없더라는 슬플 이야기.. 전 간신히 세비야 책 읽는 침대에서 짐을 풀었고책읽는 침대 오리지날이나 이코노미나 모두인기 좋은 숙소 중 하나라서한국인들에게도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라저도 당장 몇일만 간신히 몸을 편히 쉬고 있어요.곧 또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답..

[적묘의 스페인]세비야 두번째 방문, 봄축제 책읽는침대 이코노믹 한인민박 3박4일

스페인에 들어온 지 어느덧 한달!!! 다시 찾은 세비야!!! 이번 주는 세비야의 봄 축제랍니다 ^^ 책읽는침대 이코노믹http://cafe.naver.com/colchon2.cafe 3박 4일 동안 묶을 곳은책읽는 침대 이코노믹~~ 셀프서비스로 지낼 수 있는한인민박이랍니다. 위치로는 이쪽이 이사벨 다리에서 가까워서또 좋아요 ^^ 지금 세비야는 땡땡이의 물결봄축제 중이어서 여기저기 가득한 플라맹코 드레스의 향연이즐겁습니다. 카페에서 커피마시다가카메라 꺼내서 살짝 몰카~~ 사실 햇살 좋은 광장에서 달콤한 휴식을 보내고 ~ 따뜻한 코코아 한잔 ^^ 부드러운 크로와상!! 사실 책읽는 침대 이코노믹에서도 셀프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 한가하게 커피 한잔 하고또 나와서~ 따끈한 코코아 달콤하게 홀짝 홀짝 셀프..

[적묘의 바르셀로나]위치좋은 고향집 한인민박에서 4박 5일

포르투갈서 포르투갈어의 압박에 살포시 기가 죽어 있다가바르셀로나 올 떄 되서 다시 아 살았다!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숙소 검색 공항버스로 25분 안걸리고5.9유로 내고 타서 그냥 반대반향으로 걸어서 잠깐이면바로 찾는 곳으로!!!트렁크가 무거운 저는 그닥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접근성 좋은 곳이 최고! www.homeminbak.com 고향집 민박주소: C/Granvia de les corts latalanes,473 ent-2 까탈루냐 광장 도보 15분 에스뺘냐 광장 도보 5분? 야간 분수쇼 보고 걸어오기에 적당. 산츠 기차역 도보 20분 이내. 주소: C/ GRANVIA DE LES CORTS CATALANES, 473 ENT 2 08015 BARCELONA SPAIN 전화번호: + 34 605 050 70..

[적묘의 포르투갈]리스본 5박 6일, 야경이 예쁜 거리를 걷다

페루에서 3년 간의코이카 봉사단원 한국어 교육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이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 2014년 10월 5일 임기를 만료하고집을 정리하고 나와서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볼리비아,멕시코, 쿠바를 거쳐서 이제야 유럽대륙태어나서 처음 유럽은 스페인!!! 스페인에서 마드리드, 그라나다,말라가, 세비야그리고포르투갈 리스본으로5박 6일의 시간을 리스본에서 보냈습니다. 사실, 스페인으로 딱 결정한 것도페루에서 생활하면서 배운 스페인어 때문일상언어가 가능하니까요여행은 편하겠지 하고 생각한 것이기도 한데포르투갈어는...아아....;;;; 비슷한 단어는 많은데사실...저는 갑갑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갑갑할 뿐.제가 스페인어를 하면 그분들은 포르투갈어로 답해도대충은 다 알아들어요 ^^;;; 저는 왜 이리..

[적묘의 포르투갈]벨라리스보아 한인민박,리스본 추천숙소 Bela Lisboa

스페인에서 마드리드, 그라나다,말라가, 세비야그리고포르투갈 리스본으로5박 6일의 시간을 리스본에서 보냈습니다. 저는 왜 이리 시간들이 빨리가는지..5박 6일 중에서실제로 도착한 날과 출발하는 날 빼고신트라 다녀온 날 빼면온전히 리스본을 즐긴 것은단 2일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곳은 한인 민박 벨라리스보아!!!아름다운 리스본이란 뜻! 전 사실, 포르투갈어를 전혀 몰라서리스본이 리스보아라는 것도 몰라한참 찾았었답니다 ^^;; Bela Lisboa http://cafe.naver.com/belalisboa 주소: Rua Conceição da Glória 73, 1250-080 Lisboa전화번호:927 469 098 역시 여행 정보가 부족할 때 한인 숙박업소가 최고!한식이..

[적묘의 포르투갈]파티마 성모발현 성지에서 부활절을! Fatima

파티마는 리스본에서 1시간 30분 떨어진 작은 도시버스타고 오면 됩니다. 이곳에 작은 조용한 도시 파티마에서오랜만에 살짝 생각에 잠겨보는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전엔 성지에 가서 로사리오를 드리고뜨거운 햇살을 피해서잠시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정말 작은 동네라서금방 보고 휙 들어올 수 있어서뜨거워서 잠시 있다가 나가려는거죠 전 5박 6일 리스본에서그리고 2박 3일 파티마에서3박 4일 포르투에서 보내고다시 바르셀로나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파티마 성모 발현 기적의 경우는 정말 빨리 기적으로 인정 받았는데 그 이유는... 1917년 세 어린이들에게 나타난 성모님이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3일마다 발현하셨고 10월엔 7만명의 군중 앞에서태양이 수직으로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회전하는 기적을 보여주셨답니다. 아..

[적묘의 스페인]책읽는 침대, 세비야 한인민박 추천숙소

세계에서 가장 큰 대성당플라맹고김태희가 춤을 췄던 스페인 광장 세비야에서 묵었던 곳은센뜨로에 딱 자리한 책읽는 침대!!! 이름부터 매력적인 세비야 한인민박 책 읽는 침대 http://cafe.naver.com/colchon 말라가에서 2박 3일 세비야로 출발하는 알사버스18.57유로 제가 묵었던 곳은 2인 실이었어요. 무엇보다 딱!!! 책상이 있어서 더 좋았던~ 세비야 한인민박 책읽는 침대가 가장 좋았던 것은 역시 위치!!! 딱 살바도르 성당과 전망대 사이~ 전 트렁크를 끌고 다녀서그냥 택시를 타고5유로를 냈는데 다시 리스본으로 가는 버스를 탈 때는15분 정도 걸었답니다. 터미널에서 거리도 괜찮은 편 카톡으로 등록하고 예약완료하고 지도받고 미리 도착시간 등 여러가지 여행 정보도 얻고 도착하면 바로 세비야..

[적묘의 톨레도]마드리드에서 버스 1시간, 스페인 옛 수도 역사도시Toledo

페루에서 3년간의 봉사활동을 마치고한국으로 들어가는 루트는사실, 제 맘대로. 여전히 남미에 있을거라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 듯?아닙니다. 코이카 기간이 끝나는 동시에집 계약도 모든 것도 끝. 전 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으로 들어가는 루트는 페루, 아르헨티나, 에콰도르-갈라파고스볼리비아-우유니멕시코 시티와 칸쿤쿠바의 아바나를 거쳐서 드디어 스페인으로... 한국에 반 정도 가까워졌습니다!!! 일단 같은 유라시아 대륙이니까요. 쿠바 아바나 공항에서스페인 마드리드 공항으로 들어가서제가 머문 곳은 마드리드 가정집 민박이랍니다. http://cafe.naver.com/gajeongjip/ 말 그대로 가정집이라서조용한 골목이기도 하고 공항 버스로 가기도 가깝고지하철로 시외버스터미널 가기도 좋아서 지하철로는..

[적묘의 스페인]마드리드3박,그라나다2박,말라가2박,세비야5박

페루에서 3년 간의코이카 봉사단원 한국어 교육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이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 2014년 10월 5일 임기를 만료하고집을 정리하고 나와서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볼리비아,멕시코, 쿠바를 거쳐서 이제야 유럽대륙 태어나서 처음으로 와보는 유럽은스페인!!! 마드리드 3박 4일을 시작으로 쿠바 하나바의 31도 여름날씨를다시 초봄, 북반구의 하늘로 바꾸긴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몸은 적응하기 마련 깨끗한 거리를 걷는 즐거움과유럽식 조경이 잘되어 있는정원들을 걷다보면 어느새 3박 4일은 빛의 속도로 흘러가고 버스를 타고 또 다른 도시로 이동합니다.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던 안달루시아 지역으로세상에서 가장 아릅다운 궁전이라는알함브라를 만나기 위해서이곳, 그라나다로 비가 내려서 아쉽긴해도 멋진 건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