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51

[부활절] 봄과 함께 부활달걀을 꾸며요

개인적으로.. 기록하고 싶어지는 것이 많아지는 부활절 천주교회 사상 가장 아름다운 그리고 가장 행복한 대축일입니다 꽃이 아름다운 시기기도 하구요 명동에도 꽃이 가득 부산은 이미 진.. 목련이 활짝 핀 걸 보면 한국 정말 넓지요 십자가는 희생의 상징이라 무언가 좀 아픕니다 가톨릭 센터 앞에서도 보여주고 있지요.. 십자가의 희생.. 음.. 이분들은 저 꼭대기에서 모하고 계시나... 성금요일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 어린양 그러나 오늘 부활성야에 빛이 되어 돌아옵니다 무한한 의문이 되는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를 해결해주기 위해서? 하하..^^ 또 다음에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해서.. 또 누군가의 모함에 빠지고 자신들만의 하느님으로 끌어내리는 그 모든 수난을 겪기 위해서.. 그런 날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는..

[베트남,다낭성당] 결정의 순간!!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

다낭은 베트남 쾅남다낭주(州)의 주도(州都)이며 베트남 중부지역의 최대 상업도시입니다. 하노이에서 다낭 공항으로 가서 바로 호이안에 갔다가 그 다음날 저녁에 다시 다낭으로 들어왔습니다. 남중국해에 면한 주요항구 도시로 오래전부터 동서무역의 국제무역항으로 발전한 베트남 중부지역의 최대 상업도시랍니다. 깜짝 놀랄만큼 깨끗하고 정돈된 거리가 아주 인상적이었답니다. 2011/01/23 - [베트남, 다낭 사진tip] 야경 명소+ 삼각대없이 야경찍기 2011/01/19 - [베트남 다낭] 참박물관에 꼭 가야 하는 이유 2011/01/18 - [베트남 다낭] 길만 봐도 감동이다!!! 2011/01/11 - [베트남,다낭] 바닷가에서 꼭 먹어야 하는 것! 2011/01/06 - [베트남,다낭] 해와 바다, 망원렌즈가..

[달콤한 하노이] 데이트하기 좋은 대성당 앞의 파리스델리

하노이 대성당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큰길이랍니다. 그 큰길의 오른쪽과 왼쪽에 쫙.. 다 카페예요. 론리플래닛에 올라온 모카 카페는 오른쪽 제가 소개해 드리는 파리스델리는 왼쪽길에 있어요. 구유 꾸미기 전과 꾸민 후.. 이건 크리스마스 당일 사진이네요 ^^ 항상 간판엔 주소가 있습니다. 쓰기 싫어서 찍어드리는 친절한 적묘씨!!! 숫자+거리 이름 저거만 들고가면 13 냐터 라고 하면 저집으로 갈 수 있는거지요 먼저 앉아있는 분이 있네요 이 옆집도 유럽사람이 하는 데구요 여기도 프랑스인이 하는 데라고 들었어요. 전에도 한번 포스팅 했었기 때문에 살짝.. 메뉴판은 아래 링크 포스팅에서 봐주세요. http://lincat.tistory.com/171 거의 제가 들어갔을 때가 이날의 두번째 손님인 듯 이날의 첫번째 ..

[베트남, 하노이] 적묘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정신없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은 어떤 경우든 okok ^^ 일단 호안끼엠 주말 야시장에서 자축의미로 눈 없는 하노이의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카드를 선물했답니다. 아 그전에.. 대림초...를 구입.. 제 손으로 구입하긴 또 처음이네요 ^^ 드디어 네개째 불이 밝혀지고.. 저는 기도 안해도 초는 기도해주는 바람직함 빛과 온기의 필요성... 하노이 대성당 사제관, 신학교 쪽 성모상 앞 구유 꾸밈 하노이 한인성당의 크리스마스 공연무대막 그리고 성탄 전야 미사.. 하 선생님께 받은 크리스마스 초콜릿들 베트남 학생이 선물해준 성스 달력 +_+ 반 고마버염 ^^ 글구 빅이 선물해준 보라색 머플러 한국보단 확실히 따뜻한 하노이지만 미묘하게 으슬으슬한지라... 정말 잘 쓸..

적묘의 단상 2010.12.25

[베트남,하노이의 성탄절] 크리스마스 이브 엿보기

호안끼엠의 하노이 대성당은 구유 꾸미기가 한참이랍니다. 오늘 밤을 넘어가면 멋진 성탄 구유를 볼 수 있겠지요 한국이 그러하듯 베트남도 멀리서 찾을 필요 없어요. 커피 전문점에서 아파트 입구에서 호텔 로비에서.. 레스토랑 입구에서 혹은 패스트푸드점에서 그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답니다. 크리스마스 정신은 알 수 없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만은 확실하게!!!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호텔들은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새해까진 계속 이런 장식들이 남아있으니까 호텔 로비 순례도 갈만 할 거예요 ^^ 운치있는 메트로폴 하노이 그리고 심야의 호안끼엠.. 여행자 골목의 카드.. 2만동.. 한국돈으로 1200원 정도입니다. 아주 복잡하고 화려한 것은 6만 동에서 10만동까지 부르는 듯 10개 사면 하나 ..

[대림3주] 대림초에 불을 붙이며....

요 몇일 마음이 많이 힘들었어요. 그릇의 문제일 수도 있고 마음의 문제일 수도 있고 잠시잠깐 나와 있는 와중에도 한국의 뉴스나 여러 사이트, 메신저를 통해 끈을 유지하고 있으니까 괜찮아 괜찮아 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아... 너무나 가늘고 또 얇고 그야말로 바람 앞의 촛불처럼 어둠 속에서 빛이 되어주는 촛불에 비유해야 할 마음이 태풍 속에 홀로 외로운 바람막이 하나 없는 초가 되어 버리면 사실 더욱 더 큰 무언가를 찾기 마련이지요. 순백의 깨끗한 영혼으로 살아가라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인간 도리를 지켜달라고 기도하고 당장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자비를 잊지 않게 해달라고 당장 십자가에 따라 매달리지는 못하지만 부당한 권위와 진실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고 여러가지 마음을 담..

적묘의 단상 2010.12.13

[베트남,시골성당] Loc Binh 성당

랑선 카테드랄에 다녀오면서 랑선시내에서 24km정도 떨어진 곳의 시골 성당 Loc Binh 성당에 들렸답니다. 베트남의 큰 도시 하노이와 호치민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시골은 자급자족형이어서 가난하고 배움이 부족하지요. 그래서 더욱 안스럽답니다. 오래된 작은 성당의 입구.. 보수가 시급한 성당의 모습 성당 입구 옆쪽에 나무판자로 덧대인 작은 집.. 저곳이 바로 사제관이랍니다. 여기는 베트남... 그것도 하노이 북부.. 여름의 찌는 더위와 한 겨울의 지독한 습기.. 더위와 습기로 부식이 빠르지요.... 성전에 들어서면 세월을 보여주는 성수반.. 급한대로 보수를 한 상태여서 천장에는 무언가를 대 놓았습니다. 하노이 북쪽은 79년 중.월 전쟁의 싸움터였기 때문에 많은 학살과 만행을 겪었다고 해요 그후로도 간헐적으..

[베트남,랑선] 카테드랄 랑선에서 별을 담다

살포시 올라간 베트남식 종탑을 따라 올라가 본다세례식을 여기서 하는지부조가 두드러지게 눈길을 사로잡는다.돌아보면홍해를 건너는 이스라엘 민족들의 모습이 형상화 되어있다남쪽 나라의 정원수와서구식 정원 모습이 그럴싸하게 잘 어울린다.http://v.daum.net/link/9988611-> 베트남 하노이 대성당, 프랑스 요셉 카테드랄과 비교해보세요 ^^http://v.daum.net/link/11686680 지난 번 포스팅에서 말했듯이성당 안도 아름답다..씨뿌리는 이를 지나 성당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아름다운 천장과도자기로 구워낸 듯한...정면의 십자가..제대로 찍고 싶었지만..ㅡㅡ;; 성가대석에 올라가 버린 이상미사 중에 셔터를 누를 수 없어미사 끝난 후 삼각대 펴고 한장..성가대석 위에서 찍은 사진들이라각..

[베트남,랑선] 카테드랄 랑선, 이국적 아름다움

하노이에서 좀 떨어진 랑선 교구에 다녀왔습니다. 랑선 까우방 교구 중국 국경에 위치해 있답니다. 생각보다 멀었고 생각보다 아름다웠어요 하노이 대성당과 확연한 차이 프랑스인들이 만든 프랑스식 고딕 양식 성당과 베트남식 건축양식을 살린 멋진 성당이었답니다. http://v.daum.net/link/9988611 -> 베트남 하노이 대성당, 프랑스 요셉 카테드랄과 비교해보세요 ^^ 내부의 성가대석 뒤쪽 계단을 이용해서 종탑까지 올라갈 수 있었답니다. 내려다본 정원 풍경 하노이 한인성당 http://cafe.daum.net/hanoichurch 에서 모두 함께 다녀왔답니다!!! 성당 정원 한켠의 아름다운 분수대 주교관 남쪽나라들의 특징인 멋진 큰 나무들 천천히 둘러보며 주교님이 말씀해주신 이 지역적인 특성.. ..

[하노이, 대성당 앞 카페]베트남에서 프랑스를 만나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를 살아오면서 베트남에는 수 많은 프랑스 건물들과 프랑스식 카페 등이 생겼답니다. 호안끼엠의 대성당은 그 중에서도 베트님 사람들과 외국인들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죠 가벼운 아침식사나 지친 발걸음을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답니다 ^^ 제가 자주 올리는 대성당을 중심으로 거리 이름 자체가 성당 거리랍니다 성당 안 쪽에서 바깥을 내다볼 때 정면 길에서 오른 쪽에 있습니다. 빵은 다양하지 않지만 맛깔스럽구요 눈길을 잡아 끄는 달달구리들도 많았어요 간단한 식사를 하러 들어간 것이라 창가의 테이블과 안쪽 자리, 이층 중에서 그냥 창가에 앉았답니다. 요리도 주문할 수 있어요. 저는 그냥 햄+치즈 크로와상에 우유!!! 만족스러운 아침이었답니다. http://v.daum.net/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