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36

[지붕위 고양이] 폭풍성장과 아기냥들의 근황

지붕 위에는 조금 변화가 있었어요 비어있던 공장 지붕이었는데 사무실이 들어오면서 새로 지붕에 에어컨 실외기가 그리고 옆집으로 이어지는 곳에도 실외기가 우두두두~~~~ 뜨거운 지붕 위에 돌아가는 기계가 있으니 예전만큼 고양이들을 자주 보진 못해요 그래도 고양이들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_+ 저 꼬맹이 기억나시나요? 이 사진들이 뿌연 이유는 모기장을 못 열고 찍어서랍니다 ^^;; 모기장 열고 찍은 사진은 깨끗! 망원을 있는대로 당겨 봅니다. 이렇게 주니어 삼색냥은 여자애라서 엄마랑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엄마의 동선을 따라 갸우뚱 엄마는 주차장 쪽으로 폴짝 내려갈 생각 빨리빨리 아기가 배워야합니다 도시의 삶은 냉혹하니까요 수컷 아기냥들에겐 세상은 좀더 차갑습니다. 영역이란 것은 한계가 있고 그 안에서 ..

[지붕위 고양이가족] 빛의 속도로 자랍니다!

아까 금방까지..놀다가 밥 먹다가 갔습니다 ^^;; 어제 밤에 봉다리 잘 묶어서 던진 건 물고 가서 먹은거 같고 오늘은 던지다가 열려서 애들이 하나씩 먹고 놀다가 갔어요 허허허..이 녀석들 뭐지? 사이드 스텝까지.. 게다가 저 덩치..ㅡㅡ;; 너무 빛의 속도로 자라는데? 비교해 보시길..ㅡㅡ;; 2011/05/16 - [지붕위 엄마고양이] 아기 고양이가 셋??!!?? 2011/05/13 - [지붕위 엄마고양이] 사료셔틀 대기 중!! 2011/05/10 - [지붕위 고양이] 엄마가 되었어요 역시 엄마는 째려봐 주시고..ㅡㅡ;; 아..지붕위 고양이 말구요, 울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어제 보다 한빰 자랐네 하시더라구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어요!!! 정말 빨리 크네요 사료 하루에 두번 줘야 할까봐요.. ..

[지붕위 엄마고양이] 아기 고양이가 셋??!!??

지붕위 삼색이 고양이... 엄마~~~ 아기가 셋이었어요!!!! 깜찍양 닮은 애랑 초롱군 닮은 애랑.. 또 예쁜 삼색 점박이 하나가!!! 등장!!! 역시나..;;; 창문과 방충망 때문에 사진이 잘 안나와서 문을 열자마자 그 소리에 후다닥 도망가네요. 엄마의 저 경계..;; 하루 종일 한 5번은 이렇게 마주친거 같은데 우리집에서 그 지붕으로 가는건 완전 불가능이란 걸..ㅡㅡ;; 정말 모르는게냐1!!! 있는대로 줌 땡겨서 찍었지만 그래도 멀어서 편집했습니다..;;; 집 안에서 같이 사는 고양이들과는 사뭇 다르지요 아니 똑같아요... 다 예쁘고 귀여워요!!! 2011/05/16 - [스승의 날]초롱군이 카네이션을!!! 2011/05/16 - [쭌님네 투슬리스] 검은 짐승이 몸부림치는 이유 2011/05/15 -..

[지붕위 엄마고양이] 사료셔틀 대기 중!!

지붕위의 고양이를 발견하고 바로 달려가서 고단백 +_+ 사료를 한 웅큼!!! 가득!!! 준비해서 후다다다닥 내려온 사이.. 꼬맹이들은 다 저쪽으로 숨어버리고 ㅡㅡ;; 아아..저 의심 가득한 눈초리.. 너님아.. 아아..내가 너한테 가까이 가려면 날개를 다는 수 밖에 없단다!!! 3층에서 남의 집 옥상 지붕으로 사료를 그득 넣은 봉지를 힘껏 던지지 않으면 집들 사이의 담벼락으로 빠져버리니까..; 날 그렇게까지 경계하지 않아도..;; 난 너한테 접근 불가라니까넹..ㅡㅡ;; 아빠가 카메라 렌즈 살때마다 구박한거 바로 반성 모드.. 아빠의 망원렌즈로 있는대로 줌을 +_+ 2011/03/03 - [묘체공학베게] 백통은 공유하는 것입니다!!! 2010/10/21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초롱군 전용 장난감과 베..

[성탄이브솔로모드묘] 천국은 여기에 있다

후후후후 성탄의 밤은 그저... 한 것도 없는데 피곤하지요... 명동에 뱀 풀러 가거나 +_+ 아님... 집에서 딩굴딩굴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피곤해요!!! 제 앞발은 제꺼니까 건드리지 말아주세요. 아까 대포장 사료 하나 아작낸다고 기운 다 뺐단 말예요. 아아.. 역시 성탄의 밤은... 시간이 넘 천천히 흘러요오..ㅠㅠ 3줄 요약 1. 부산 남포동, 대구 동성로, 서울 명동..등등 뱀풀러 가기 좋은 곳... 참고 -> http://v.daum.net/link/12455488 2. 크리스마스 정신은...솔로 천국이지? 산타도 솔로라서 혼자 돌아다니는 것 3. 대포장 사료에 비견될만한 넉넉한 간식과 재미있는 티비시리즈가 필요함 +_+

[적묘의 길냥이 체험기] 그대 갈길 가시게

도서관에 가는 길에 만난 고등어 태비 고양이는 분명 길냥이 ... 근데...진짜 너 길냥이 맞아? 삼계탕이라도 주시는건가요? 앗 혹시 입맛이 추어탕인가요? 아니요 제 입맛은... 후후후~~~~ 누군가 길냥이를 위해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이 있는 것이 좋지... ...제가 빈손이어서 속상했는데 이 아이..누군가 챙겨주는 개 사료를 먹고 있더라구요 어찌나 고마운지... 근처에 개키우는 분이 이렇게 고양이 밥을 한쪽 귀퉁이에 꾸준히 놓아주시나봐요. 길가던 이가 문득 발을 멈추고 건네주는 손길 도서관에 책 빌려서 돌아오는 길에 다시 만난 꼬맹이 난 까다로와서.. 꼭 이렇게 살아있는 나무로 이를 쑤셔야 시원해져! 그리고 역시나 손가락이 좋아 후하하하하 역시나 손가락을 즐기는 고냥씨 초롱군..이 생각나지요? 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