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49

[적묘의 부산]동래고에서 만난 항일운동기념탑과 노랑둥이

100년 전통의 동래고부산의 항일 독립운동 얼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글 참..좋네요. 정문으로 들어가면바로 옆에 보이는 글이랍니다. 누구한테 좀 보여주고 싶죠. 그렇게 배우고도 못된 것만 배운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제대로 못 배운..;;; 청마 유치환 선생의 시가 있습니다. 깃발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동래고 출신이며, 우리에겐 역설법으로 더 유명한 시인~국어 단골 출제문제죠~ 동국대에는 한용운 시인의 만해시비가 있지요. 그리고 그 옆에 항일운동 기념탑!!!! 일제강점기 동래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항일 운동을 기리는 비로조각상 자체는 최근에 세워진 것으로 자체에 대해서 역사적 가치는 딱히 없어요 ^^;; 동래고 100주년 기념으로 세운 것이랍니다. 부산 지역 3·1 운동, 1922년 동래..

[적묘의 부산]동래읍성, 강아지 놀이터에서 개쒼난 애완견들

맛있게 식사를 하고 맛있게 디저트를 먹고 가벼운 산책코스로 동래읍성으로 갔습니다. 사실, 실제로 읍성길을 걸은 적이 없어서~신나게 갔죠 +_+ 복천박물관을 관람하고동래 읍성길을 따라 가다가 장영실과학동산 둘러보고 동래역사관 보고 공연장 공간같은 것이 있어서 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오오~~~~ 개쒼난 강아지들~~~ 눈이 그윽한 검은 푸들~~~ 정신없이 신나서뛰고 있는 강아지들 비숑과 포메라니안 바람에 날리는 부드러운 털들~~ 치와와 믹스 포메라니안 오..귀엽네요+_+ 일반적인 포메보다 많이 작아요. 말티즈인가요?? 무슨 모임인가 했더니 다들 근처 사시는 분들이그냥 반려견들 데리고 나와서 산책하는거래요. 서로 애들 나이도 물어보고성격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정말 강아지들은 이렇게 나와서 산책도 하고놀이터에서 같이..

[적묘의 부산]터키음식점, 카파도키아에서 터키음식과 도자기를 만나다,할랄푸드

여행지에서 먹었던 음식을한국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것~ 부산에 터키인이 하는 터키식당이 이슬람 서원 근처에 있다. 들어가자 마자 익숙한 푸른 타일 점심때라 사람이 많았고 우리는 천천히 밥을 먹으면서사람들이 다 가고 난 뒤에 본격 사진 놀이를 ^^;; 요리하는 아저씨가 터키분인데앙카라 출신이라고 하심 카파도키아 세트메뉴로 하나 주문하고요플레를 추가해서 둘이 나눠 먹었다, 원래는 후식 카페를 가려고 해서적게 주문했는데먹다보니 역시..ㅜㅜ 배불러버림. 나라즈 본죽Nazar boncuk 푸른 유리로 만든 장식이자 일종의 부적악마를 쫒는다는 상징 유난히 카파도키아가 유명한 이유는독특한 지형과 열기구 때문 양고기가 먹고 싶어서 간거라양고기 꼬치 세트로 주문 부드러운 양송이 스프 부풀리지 않은 에크멕도 맛있고 고기랑도..

[적묘의 부산]충렬사, 국가를 지키는 것은 국민이다.

여름이 겨울이 되고 초록이 황홍이 되고 바람이 추위가 되고 빛을 머금은 고운 국화꽃이 녹아내리는 것은 시간이 흐름이다 계절이 흐름이다 삶을 살아감이다 차가운 바람에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해진 충렬사에 의열각에서 잠깐 멈춰본다. 무명의 의녀 무명의 용사 무명의 국민 무명의 촛불 아이의 손을 잡고 하나 하나 계단을 내려오는 찬찬함으로 겨울을 맞이한다 기념관 안은 촬영 금지 그림으로 그려진 임진왜란의 모습들이 있다 충렬사에서 내려다보면 여유있는 기분 저 아파트숲까지의 거리가 조금 숨쉴만하다 유난히 눈에 띄는 노랑 잉어 살아가는 것은 어떤 것도 쉽지 않다 날이 추워져야 꽃을 피우는 동백에서도 충절을 지키고 목숨을 내놓고 가족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국민을 본다 정부가 지키는 것이 중립이어야 하고 정부가 지..

[적묘의 부산]독립운동가,박차정 의사 생가,역사 체험학습

독립투사 박차정의사 생가 부산도시철도 4호선 낙민역 1번출구를 나와동래고등학교 입구 방면으로 나오면 바로 표지판이 보입니다. 충렬사에서 여유있게 동래고등학교 담길 따라 걸어도 좋답니다. 그냥 따라가면바로 나온답니다.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 곳에작은 골목 안에 통과하면 모퉁이에~ 이렇게!!!! 나타나는 작은 집 동래구가 관리하고 있는 박차정 의사 생가는 37㎡ 규모의 기와집으로 2005년 복원되었어요. 저도 그 동안엔 못가보고이제사 들려봤습니다. 동래구 홈페이지에서 문화관광해설을 신청하면 해설사의 안내로 현장을 둘러볼 수 있답니다. 월요일엔 쉬고~일단 무료입장 ^^ 들어가면 안내 팜플렛에도설명이 잘되어 있어요. 박 의사는 부산에서 항일학생운동을 주도하다 1930년 중국으로 망명해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이후 ..

[적묘의 부산]부전시장에서 현금이 필요한 이유.전통시장, 재래시장을 즐기다.

시장을 좋아하는 이유는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사회에 따라서 전통시장재래시장은 조금씩 다르니까요 더욱 즐겁습니다. 비슷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모습들 수산물 시장도 안쪽에 있습니다. 저 아래까진 내려가지 않았어요. 위쪽에도 충분히 많아서 특히 상어산적 +_+저희 집에서는 안 먹는데가끔 다른 곳에서 먹어보면 맛있습니다!!! 큼직한 문어 +_+ 이거 진짜 숙회로 먹으면 진짜 맛있겠어요. 어엇 이런 것도 있군요 +_+ 곱창이랑 천엽? 걷다보면 구역마다 주제가 바뀝니다. 갖종 식재료들이 주제별로 모여있는거죠. 가운데 만남의 장소를 기준으로방사형으로 쫙 펼쳐있는 골목 골목이 있습니다. 다른 쪽 골목으로 빠져나가보니이렇게 튼실한 것들이 +_+ 신선하고 풍성한채소들이 가득가득합니다. 가을에는 역시 김..

[적묘의 고양이]충렬사에 가면 향긋한 모과나무,붉은 단풍, 노랑 은행, 노랑 고양이

오랜만에 가을 하늘같은푸르디 푸른 하늘 살짝 살짝 색이 들어가는 가을 연못쪽으로 지나가다향긋함이 쏟아져 절로 위를 올려다 보게 됩니다. 깊은 향 망원렌즈를 있는 힘껏 당겨봅니다. 주렁주렁 노랗게 익어가는모과향이 이렇게 좋을 수가 녹색에서 노랑에 빨강으로 변해가는고운 단풍은 짙은 햇살과 어우러집니다. 올망졸망 조그만 땡감이 하늘을 가득 수놓고이렇게 탐스럽게 보입니다. 천천히 걸어나오는 길에 쪼르르르 달려가는 노랑둥이 간식을 꺼내줄 시간도 없이 도시의 길냥이는 바쁩니다. 가을 햇살을한줌 등에 얹고 달려갑니다. 오랜만에 패닝샷 사촌의 육촌같은 사진을 하나 담았네요. 급히 달려서들어가는 곳은 노란 은행잎이 부드럽게 소복소복 쌓인 곳 담에 만나면 간식 좀 먹고가~ 가을, 잘 지내고겨울, 잘 버티고봄에, 또 보자고..

[적묘의 부산]왕비의 잔치,해운대 공연 추천,모두의 블로그 체험단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하는 왕비의 잔치를 예전부터 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마침 모두의 블로그 체험단 모집을 보고바로 신청했답니다. 사실 정말 바빠서이걸 신청할까 말까 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_+ 안 왔으면 어쩔뻔!!! 그리고 한번 더 보러 와야겠다!!! 게다가 원래 3만원이지만부산 시민은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만원이거든요 +_+ 11월13일 일요일 주말에는 오후 4시 공연을 보러갔어요. 공연장 입구 +_+ 좋습니다!~~ * 공연 시간수요일~금요일: 오후 8시토요일, 일요일: 오후 4시 오랜만에 공연을 보러 와서 설레기도 하고 계속 주말도 따로 없이수업하고 수업듣고 과제하고 발표하고 그러다가 이렇게 문화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너무 좋네요 참, 원래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은 금지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공연..

[적묘의 부산]퍼타이,1st 부엌 thai, 퍼스트 키친 타이,부산 태국음식

태국은 못가봤지만태국 음식은 먹어봤죠. 베트남에서...이태원에서~ 자아..이번엔 부산에서 시도!!! 지하철 부산대역에서 쭉....3번 출구에서 큰길따라 걸으면 됩니다. 그러면 나오는 퍼타이~ 배가 고파서 먼저 메뉴판부터 폭풍으로 봤어요 주문할 거 고름 그리고 나서인테리어 두리번 두리번 애매한 시간 점심 지나고 저녁 전 시간이라서한가합니다. 이런 시간대를 좋아해요 ^^ 언젠가 가보고 싶은태국~~~ 물과 함께~ 오오오 만족도 높은 카레!!! 입에 맞았던너무 세지 않은 향신료 똠양꿍 고추가루는 매워서피해서 먹은 팟타이~~~ 이렇게 가득 한상 놓고열심히 먹었답니다 ^^ 토마토의 새콤하고매콤한 국물이 딱 좋았던 비오는 쌀쌀한 날에 어울린맛있는 음식 언제 되면 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살짝 기억해 놓을 집 ^..

헤어팩토리 부산대점,헤어 클리닉 후기,부산대미용실, 부산대미용실추천

남미와 유럽을 지나 터키에서 보낸 길고 긴 여름 약 10개월이 지나고 귀국하자마자 머리를 자르고스트레이트를 하고 영양을 주고 그랬지만또 한동안 너무너무 바빠서거의 1년 동안은 머리카락아 자라라~ 하고 방치...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에부산대로 고고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헤어 팩토리에 갔답니다. 비오는 날 부산대 놀러갔을 때살짝 눈여겨 봤었거든요. 위치가 최고인 듯 3번 출구 나오자 마자! 1층에 올리브영있고 2층에 있어요. 가격이 똭! 월요일에서 토욜까지는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일욜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 무지 깔끔합니다.와이파이도 빵빵하고잡지도 다양하고 간식도 줍니다 +_+ 가방을 맡기고가운을 입고 편하게 앉으면 이렇게 거울 앞에이런 정보가 +_+ 이용자 입장에서 피드백을 받으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