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49

[적묘의 부산]동래시장 맛집, 호로록호로록 손칼국수

비가 오니까따끈한 손칼국수가 더 생각나네요. 어렸을 때는 잔치 국수 많이 먹으러 갔었는데요즘은 좀더 다양해진동래시장이랍니다. 재래시장도 요즘은 많이 변해서 더울 땐 에어컨도 틀어줘서편하게 다닐 수 있었답니다. 1층 중간쯤 가면 식당들이 쭉 있어요. 가격대는 보통 5천원 아래 국수 주문해 놓고먼저 김밥 하나 맛있게 먹었답니다. 김치~국물 + 김밥은 언제나 진리!! 여름엔 시원한 냉콩칼국수를 ~ 면이 쫀득쫀득 씹히는 맛이 좋아요. 그리고 살짝 찬바람이 분다 싶으면 역시 따뜻한 손 칼국수~~ 깔끔한 맛!! 호로록 호로록 가격대비 만족도에 언제나 감동하게 되는동래시장 맛집들 첨으로 시도해본 짜장면도 맛있었답니다. 시장 건물 안에서는 2층에 옷가게들도 보고 내려와서 바깥쪽 시장 골목을 도는 것도 즐거움 다른 마트..

[적묘의 부산]복천고분군,복천박물관 관람시간, 무료입장,가야와 삼국시대

가야 문화의 번성과 신라로의 편입과정을 보여주는복천고분군에 다녀왔습니다. 복천박물관은 무료 입장이고, 관람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평일 : 09:00~18:00 ㆍ매주 토요일 : 09:00~21:00 ㆍ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 09:00~21:00 시간이 없어서 안은 둘러보지 못하고 http://museum.busan.go.kr/bokcheon/Main.bs 바로 길을 건너서 고분군쪽으로 둘러보고 왔어요. 좋은 유적지 탐방로한번쯤은 제대로 걸어보고 싶네요. 아직은 뜨거운 초가을느낌적으론 늦여름에 가깝습니다. 처서가 지나도 더운 건 마찬가지 야외 전시관은바람이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무덤이라는 것은매우 보수적인 것이라서 잘 변하지 않습니다. 부산의 가야시대 고분을 보면덧널무덤형식에부장품을 많이 껴묻었음을 알..

[적묘의 부산]온천천 시민공원, 온천장역에서 안락교까지,야경출사

한번쯤은 수영 쪽으로 걸어봐야지 하면서보통은 동래에서 안락교까지 걷는 편입니다. 특히 밤에 나갈 땐 미니 삼각대 들고 나가는데확실히 +_+ 눈높이 문제 때문에큰 걸 들고 한번 나가야겠다 싶더라구요~ 여름과 가을 사이에 햇살은 뜨겁지만바람은 차가운 걷기 좋은 날씨랍니다. 동래시장 갔다가명륜 1번가 음식거리 쭉 지나서 명륜역 지나서온천장역까지 살랑살랑 걸어갑니다~ 날이 더우니온천장역 근처 허브들어가니까 분수가 시원하게 틀어져있네요 동래 CGV는 온천장역 허브스카이 안에 있거든요. 영화 터널 보고~하정우만 해피엔딩인 영화구나 하고..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은 것이어라 하고 슬펐답니다. 높이서 바라다보면뭔가 좀더 잘 보일까 싶어도멀리 보일까 싶어도, 그래 자세히 보이지 않는 것이겠지요. 자기 눈 앞의 이익과 권력..

[적묘의 부산]차이나타운, 부산역 맞은편에서 만나는 중국식당, 공갈빵

정작 부산에서 살면서도잘 가지 않는 부산 차이나타운 왜냐면 +_+ 부산관광이 아니라부산역을 통해서 어디론가 이동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이런 경우에만 가는거 같네요 목적지를 일부러 차이나타운으로 잡을 때아니면 누군가가 와서 부산역에서 마중하거나 배웅할 때식사 시간이 겹칠 때 8월은 분주했습니다~ 오늘에서야 찬바람이 살포시 기분 좋네요 이날도 정말 더웠던 듯 초량 차이나타운은부산역 맞은 편입니다. 길 건너서 바로 보여요. 이번에 달라진 것이 전체적으로 간판을 제정비 했더라구요. 부산역 1번 출구쪽에서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다시 이렇게 문이 나옵니다. 여긴... 청소년 통행제한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통제되는 곳 쪽은요쪽 편은 키릴문자 간판들이 많습니다. 차이나타운의 기본 화교학교 정리된 간판들 붉은 색..

[적묘의 부산]해운대해수욕장, 해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

이른 아침살짝 나와봅니다. 오랜만에 보는 해운대에서의 일출 사실, 이쪽에서 제일 일출이 고운 곳은청사포입니다. 그러나 해운대 바닷가에서도 아쉬우나마~이렇게 달맞이 고개에서 솟아오르는 말간 태양을 볼 수 있답니다. 부서지는 파도 바닷가 중간에서 걷기 시작해서동백섬쪽으로 걸어가는 길 돌아보니 어느새 태양이 저 위로!!! 아직 바닷가엔 사람이 없는 시간아직은 이불 속에서 꼼지락거리고픈 시간 예전에 해운대엔조선비치호텔이 제일 큰 건물이었는데 역시 제일 먼저 자리잡은 건물답게위치가 최고 ... 동백섬에 딱 자리 잡아서조선비치에서는 조금만 걸어도 인어상까지 갈 수 있답니다. 부산의 인어상은 황옥공주입니다.안데르센의 이야기와는 다르답니다~ 인도 아유타국에서 와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왕비가 되었다는허황옥공주가 바..

[적묘의 울산]진하해수욕장, 시원한 바람, 명선교 아래서 서핑을~

어찌 이리 구름 한점 없단 말인가!!! 뜨거운 날씨그래도 시원한 곳이 있으니바닷바람이 있는 곳 특히 진하해수욕장에는 명선교가 있지요 엘리베이터 타고 쭉 올라가서다리 위에 있으면 바람이 정말 시원!!! 걸어올라가는 건 못하겠고~ 내려오긴 걸어내려왔어요. 더우니 엘리베이터를 이용~ 길이 145m, 높이 17.5m의 다리로 서생면 지하리와 온산읍 강양리를 잇는 다리로. 진하해수욕장과 강양항을 다리로 건널 수 있답니다. 2010년 완공되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 앞바다 인도 전용이랍니다. 저쪽이 명선도이고 명선도까지 모세의 기적 물길이 열리는 시간에는걸어서 명선도까지 갈 수 있답니다. 200미터 정도 된데요~ 반대쪽 풍경~ 바람이 시원합니다 ^^ 명선도 다리 건너편 아래 요기도 물 참 맑게 보이네요 ..

[적묘의 부산]온채당,매콤달콤 코다리 냉면,기장맛집,가족세트 강추! 부산냉면맛집

날이 정말 미친 듯이 더운 날시원한 바닷가도 갈 겸기장으로 가자고 +_+ 친구들과 같이 출발~~~농담 삼아...포켓몬이라도 잡으려면 간절곶 들렸다가 전망좋은 진하다리를 가자는 .... 그래서 바로 결정된 코스는기장-> 간절곶-> 진하다리 모든 여행이 그렇듯이기승전 맛집이지요~ 운전하는 친구가 편하게 딱 차를 세울 수 있도록전용 주차장이 있는 온채당에 도착! 들어갈 때가 딱 점심시간 무렵이라서사람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외부 사진들은 나올 때 찍었네요 ^^ 코다리 냉면을 첨 먹어보는거라 궁금 궁금그러고보니 명태 우린 물 마시는 친구도 있어서자세히 읽어보니오오...그게 바로 그 독성 해독효과 때문이었군요!!! 늦은 점심이라 배가 많이 고팠는데세 명이서 뭘 시킬까 하다가 속초 코다리 냉명그리고 온채당 가족세트..

[적묘의 부산]모로코 카사블랑카 레스토랑,따진,할랄푸드,부산 이슬람성원

최근에 나가기 시작한코이카 단원들끼리의 지역 모임에서처음 만난 사람들이 많아요. 그 중에서 모로코 봉사단원이었던 분에게스페인어 공부를 도와주기로 하고재능 기부의 대가는 부산 이슬람 성원 옆의 모로코 음식점 +_+ 까사블랑카~스페인어로 하얀 집이란 뜻이고, 모로코 한 지역의 지명이기도 합니다 영화제목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19세기 당시 아프리카는 유럽 열강의 땅따먹기 대상이었고 3C 정책, 종단정책, 횡단정책, 파쇼다 사건뭐 그런.... 세계사책에 나오는 동네였지요. 모로코는 스페인과 지형적으로 가깝고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도 지명에 영향을 끼친 듯합니다. 실제로 제가 모로코 여행을 했을 땐 스페인어로 다녔으니까요. 다른 손님들도 있어서실내 사진은 못 찍었답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은두 개의 방과 거실에 ..

[적묘의 부산]걷기좋은 산책로,민락수변공원에서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장마 때... 생각보다 시원하다 생각했었어요. 근데 정말 장마가 끝나니 그냥 바로 +_+ 습식 사우나 같은 이 후덥지근함!!! 초복과 함께 더위가 훅 오네요~ 장마 중 하루였는데 코이카 모임이 있어서 나갔었거든요 비가 갑자기 쏟아졌던 날 고급 아파트들이그냥 고담시 포스를 폴폴~ 민락수변공원을 따라 걸으며쓰레기를 줍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오마나? 비바람에 깨끗 깨끗!!! 원래 비가 안오면여기가 회랑 음식들 싸와서여기저기 먹고 엄청 더럽데요 술 취한 분들도 많고... 그런데... 비바람 덕에 깨끗했다는 아이러니~ 부산 살면서도하도 종종 부산을 떠나있었더니 이것도 첨 봤어요 ^^ 같이 모임에 나왔던 코이카 단원분이 말씀 안해주셨으면몰랐을 듯 이렇게나 크답니다!!! 요렇게 비오는 날 민락수변공원을 따라광안리까지 ..

[적묘의 부산]벡스코,판타스틱 애니멀,플라스티네이션 기법,어린이 체험학습

플라스티네이션 기법을 사용하여 보존해놓은 동물들을 보면 여러 단계의 층을 볼 수 있어요. 모피, 근육, 골격, 내장기관들까지.. 플라스티네이션 기법은 표본을 영구보존하기 위해 체내의 수분과 지방을 제거하고플라스틱처럼 단단하게 만든 거랍니다. 판타스틱 애니멀신비한 동물 속!! 여행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볼 것도 많고저처럼 동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다양하게 볼것도 많고무엇보다 시원해서 더위 피서로도 좋더라구요 겉과 속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징그러워하면서도실제로 이런 것을 보면서 생명의 신비함을바로 볼 수 있다는 것!!! 죽은 동물들을 기부 받아서이렇게 작업을 했다니 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도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계속해서 연구가 필요하고 이런 부분이 과학이라고 해서의학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