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가 내리는 시간 부산대 지하철역에서 환승해서바로 부산대 순환버스를 타고 올라갑니다. 쭉...올라가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좀 적은부산대 순환버스 회차지점이 나옵니다. 대운동장 옆 쪽에서 내려다 보면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산 아래보다는꽃이 조금 늦어요. 그래서 아직 예쁘게 풍성하답니다. 어느새 진달래 개나리는 다 피어나고곧 철쭉의 계절이 오기 전에 남은 벚꽃의 시간을 즐겨보아요. 예술관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좋아요. 뭔가 존재에 대한 철학적 대화를 나누고 있는 올블랙 고양이와 은색 파이프 그 대화에 한번 끼워달라고 할랬더니 급히 자리를 옮기네요. 미안해..;;; 등짝에 반지르르 햇살을 즐기는 중에말 걸었으니 내가 잘못했네..ㅠㅠ 슬슬 걸어가면 이렇게... 예술관 오른쪽 오르막길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회차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