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군이 나이를 먹으면서항상 아플까봐 걱정하는데 사실 알 수 없죠.. 확실히 아는 것은 하나 불면증은 없는 듯합니다. 딱딱한 계단 위에서시원하게 드러누운 막내 12살 몽실양도~ 늘씬한 러시안블루의 라인은어디로 갔는지... 뭐...아무렇지 않게 털신처럼 가지런하게 있는~ 무의식 중에 신고 나가면 뜨시겠구나~ 깜찍양은 언제나처럼아빠의 발치에 이리 딩굴 저리 딩굴해도잘 붙어 있는 고양이~ 초롱군은 아빠보다 더 상전 노릇 아빠가 팔걸이에 기대있으면야옹대서 자리를 옮기게 한 다음에자기가 저 자리를 차지한답니다. 은퇴클럽~ 실버클럽~ 클러버 모임인 듯 보송보송한 앞발에 슬쩍 손가락도 대보고 한가로운 시간에는초롱군 눈동자를 한참 들여다 보지요 콧구멍도 예쁘구나~ 이내 졸려합니다. 정말...초롱군이 아픈 곳이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