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 1167

[적묘의 페루]불법복제시디천국 El Hueco에서 한류를 만나다.

한국주간 행사를 준비하면서 별의별 곳을 다가봅니다. 소속 기관과 수업기관과, 행사하는 기관이 다르다 보니 이래저래 여기저기서 도움을 얻어서 정보를 마구마구 받고 있습니다!!!! 종종 올리는 곳에서도 위험하니까 가지마라..라고 쓰지만 네 여기도 그렇습니다만..;;; 일단 외국인이 참..;; 저 하나인 듯??? Este lugar se llama "El Hueco", 후에꼬라는 곳인데요 신기하게도 ㅎㅎㅎ 구멍이란 뜻이랍니다. 뭘까나 이 느낌!!!! aqui puedes encontrar cd's y dvd's a bajo precio, 아주 좋은 가격에 ...거의 시디 한 장에 천원 왔다갔다 합니다. 블루레이는 좀 비싸구요 많이 사면 또 깍아줍니다. 전 일단 아방까이 거리의 바리오치노 차이나 타운 앞에서 페..

[적묘의 페루]19금 에레라 박물관에서 생로병사를 보다!

예전에도 몇번 포스팅해서.... 이번엔 그냥..가볍게! 지난 번에 못 올렸던 유물 사진들 한번에 촥촥촥촥!!! 하늘 참 예쁘지 말입니다! 2012/02/18 - [적묘의 페루]19금 에레라 박물관, Museo Rafael Larco Herrera 2012/04/16 - [적묘의 페루]말리 미술관나들이,Museo de Arte de Lima - MALI 2012/04/04 - [리마,국립박물관]무료로 보는 페루의 유물들과 사진전시회,Museo de la Nación 2012/03/26 - [적묘의 페루]뜨루히요, 완차코 기념품 가게앞의 노랑고양이 2012/03/15 - [적묘의 페루]아마노 박물관의 아마블레 회색 고양이, 벤 2012/02/20 - [적묘의 페루]까야오의 해군요새,레알 펠리페 Fortale..

[적묘의 페루] 리마 최초의 소방관, 자원봉사의 시초

리마는 페루의 수도로서, 특이한 역사적 상황으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식민시대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Historic Centre of Lima 여기에 가면.... 정말 많은 길들이 아름답지만 낡아있고... 중심 거리를 제외하면 여행자들에게 추천하지 않는 위험한 길들이 많습니다. 따끄나 길에서 산토 도밍고 성당을 바라보고 쭉 걸어가면 아르마스 광장이 나오거든요 흔히 말하는 위험하다는 것의 기준은 사람들이 없는 곳 낙서가 많은 곳 냄새가 심하고 더러운 곳입니다. 여긴 그정도 아니고, 사람이 없는 건 주말 일찍 가서예요 페루는 대부분 사람들이 주말엔 피에스타! 그래서 일요일 아침은 거리에 사람들이 없답니다~ 그 와중에 눈에 딱 들어왔으니!!! 이 집의 발..

[적묘의 페루]애교 넘치는 고양이들과 사회과학대 안뜰에서

주말이라서 정문이 닫혀 있어서 잠깐 당황했어요. 대부분의 학교는 주말에 수업이 없지만 이 학교와 산 마르코스는 주말에도 수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옆문이 열려 있더라구요. 정문에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자꾸만 돌아 가라고 해서 오른쪽으로 꺽어서 왼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갔죠 오늘은 행사 준비 때문에 미리 확인할 것들 하고 견적서 뽑으러 나갔다 왔습니다. 만나기로 한 교수님이 아직 아니 오셔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 건물 4층에 작은 방이 하나 있는데 그 교실을 잘하면 8월부터 쓸 수 있을 듯합니다 ^^ 두근두근 하는 마음을 안고!!!! 호옷!!! 눈 앞에서 왔다갔다!!! 당장 가방에서 차차폰을 꺼내서 찍기 시작! 카메라는..; 안 들고 다닙니다. 일단 지금 계속 견적을 뽑고 있는데요. 행사 계획서 서류를 ..

[적묘의 KOICA]한국어 교육,UNFV에서 한국주간 계획서 작성 중

나라마다, 기관마다, 기관장에 따라서 활동이 저마다 다르지만 코이카 단원들의 활동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저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서류접수 (5월) - 면접- 신체검사 - 최종합격 국내교육 한달 (7월-8월) -한달 이상의 국내 대기기간 - 출국(10월) 페루에서 현지 적응 훈련 2달 임지 발령 12월 그러나 12월은 연말, 1월 2월 3월은 페루의 방학기간 대기 중에는 개인적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요신청을 한 언어센터에서 책임자가 바뀌면서 완전히... 한국어 수업이 무료라는 것을 안 시점부터 무관심으로 돌아섰거든요. OJT에서는 원래 1월 첫주에 수업을 시작하기!!!! 그런데 자꾸 말 바꾸기..ㅠㅠ 4월 5월... 현재 상태가 아주 미묘해졌습니다. 수업은 하는데 교실은 없다, 출근은 ..

[적묘의 페루]놀라운 고양이들을 만나다

요즘, 갑자기 행사 하나를 진행 중이어서... 부족한 스페인어와 딱 떨어지지 않는 시간 약속...;;; 이런 저런 부분들로 상당히 고심 중인 적묘입니다. 제 글들은 대부분 예약 발행으로 주말에 몰아서 쓰는데요~ 주말에도 여유가 없었던지라..;; 외국에서 시차 극복하면서 글 쓰는 방법 중하나지만 요즘처럼 글을 쓸 여력이 없을 땐 자꾸 글이 무미해지기도 하네요. 그런 순간에도 페루의 미라플로레스 케네디 공원의 고양이들은 저에게 위안이 되곤 한답니다. 자기도 꽃인양 앉아있지만 노란색이랑 주황색 사이의 검은 고양이는..;; 너무 한거 아니냐!!!! 왜 니네는 길바닥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도 꼼짝하지 않는 것이야!!! 사실 무엇에 흔들리지 않고 미워하지도 않고 해치지도 않을 거라는 이 신뢰가 무한히 넘치는 이 길바닥..

[적묘의 한국어 수업]페루에서 한국어 수업하기

UNIVERSIDAD NACIONAL FEDERICO VILLARREAL 페루에서 한국어 수업을 하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 것은 한국어가 상대적으로 사용범위가 상당히 좁다는 것에 있다. 다른 면에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23개 국가와 .... 세계 12위로 많이 사용하는 한국어 화자들의 위치에 대한 직접적인 의문이겠지... 영어와 유사한 단어가 많고 유럽 대부분의 나라와 미국에서도 통하는 사용빈도 높은 언어이기에 더더욱 한국어를 하는 이들은 드물다 지금까지 수업을 해왔던 미래 직업 선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더욱 열심히 하는 동남아 등지와는 다를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글자 모양과 소리가 너무도 다르다는 것! 그래서 흥미! 또 즐거움이 우선이 될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수..

[적묘의 페루]치명적 유혹!아기고양이도 진리의 노랑둥이!

한국어 수업을 듣는 학생 중 한 명.. 그렇지만 정작 내 학생은 아니고 선배 단원의 학생이고 현재, 다른 동기 단원의 학생이라서 내게는 친구.. 이 예쁜 친구들이 고양이가 태어났다며 보고 싶으면 오라고 해서 냉큼 달려간 곳에서.. 베트남에서도 그랬지만 인도네시아에서도 그랬지만..ㅠㅠ 여기서도 이렇게 선물로 줄 테니 데려가서 키우라는 사람들이 많은지!!!! 벌써 다섯번째도 넘는 이 유혹들... 하아아아아아아 윽... 안된다고 이건 반칙이야 누가 이렇게 예쁜 노릇노릇 노랑둥이로 태어나서 누가 이렇게 앙증맞은 얼굴을 해도 된다고 누구 맘대로 그렇게 완벽한 분홍빛 코와 누구 맘대로 뽑뽀를 부르는 장미빛 입술을! 아직 색도 안나온 저 푸른 눈동자마저 어찌 이리 이쁜지!!!! 맘에 안든다고 야옹~ 하는 저 입매마저..

[적묘의 페루음식]가장 대중적인 로모살따도 lomo satado 레시피

19세기 무렵에 철도 부설을 하기 위해 페루에 들어온 중국인 노동자들 덕분에 정말 많은 식재료가 개발되었지요. 거기에 소스들 날씨와 기름진 땅!!! 다양한 재료들!!! 여기저기 중국식당들도 많고 페루 음식으로 자리잡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오리지날은 아닌~ 페루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은 누가 뭐래도~~~ 로모 살따도! 역시...이런 문화교류 +_+ 생활이 필수적인 문화교류입니다!!! 먹고 살려면 필수죠! 필요한 것들... 양파, 토마토, 쇠고기, 소금, 후추, 식초, 간장, 감자, 밥 모두다 길게 길게~ 가늘지 않게 씹히는 맛이 있게 썰어줍니다. 토마토는 한국에서 주로 먹는 것은 이탈리안 토마토라고 하고 페루에서는 이렇게 길고 단단한 토마토를 주로 먹는데 특히 요리할 때는 질척거리지 않게 속의 씨와..

[적묘의 치차 모라다 레시피]달콤한 보라빛 페루전통음료, Chica Morada

치차모라다 치차 (스페인어: chicha)는 남아메리카에서 발효된 모든 종류의 음료수를 부르는 말이예요 치차 모라다(morada-보라)는 잉카시대 때부터 전통적인 음료수 눈으로 마시고, 또 입으로 마시는 진한 보라빛 음료랍니다. 원래 치차는 전통적으로 특정한 종류의 노란빛을 띠는 옥수수 (jora 조라)로 만들며, 흔히 "치차 데 조라"라고 한데요. 그러나 페루에서 주로 마신 것은 치차 모라다! 그리고 제가 배우고 싶었던 것도 바로 이것! 그래서 이번에 친구들에게 부탁했지요!!! 치차 모라다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 좋은 옥수수를 고르는 것이지요. 손으로 눌렀을 때 색이 베어나올 정도로 완전 진한 것! 먼저 이 색이 진한 옥수수를 알갱이를 모두 뜯어 냅니다 속도 버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