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 2629

[적묘의 맛집] 베트남에서 먹는 타이음식!

호안끼엠 근처에서 주말을 주로 보내다 보니 이런 식당도 가보는군요!!! 1층에 여행자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는 바로 그 건물입니다. 하프로...라고 하지요? 그 건물의 2층에 있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전체적으로 음식도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어쩌다 보니 두번 연속으로 2일을 갔었는데요 후추를 뿌린 닭고기+밥 무엇보다 메뉴에 그림과 영문 설명도 같이 있어서 주문하기 편합니다. 깨끗한 실내도 마음에 들고!!! 바로 위층에 괜찮은 카페들도 있으니까 참고...^^ http://v.daum.net/link/11089123 타이 익스프레스가 적힌 잔도 괜찮네요 이런 소소한 소품들을 통일하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이건 달콤한 소스 닭고기!!! 태국식 쌀 국수!!! 밥에 국물이 따라 나오지 않길래 그냥 하나 ..

[적묘의 맛있는 하노이] 쌀국수를 고기로 쌈싸 먹는 분짜BÚN CHẢ, 그리고 넴잔Nem Ran

하노이의 명물 분짜와 넴잔!!!! 고기와 같이 먹는 달콤한 차가운 국물+ 쌀국수 삼겹살과 고기 완자에 쌀국수를 쌈싸먹어 봐야 아 여기가 하노이구나~~~ 싶어요!!! 여기는 대성당 근처 호안끼엠의 대성당 근처에 맛집이 많답니다!!!! 현지인들도 줄서서 먹는 바로 그런 맛집!!! 흔히 로칼이라고 발음하는 현지식당이랍니다. 역시나 주방은 공개형 쿨럭..;; 현지인들도 줄서서 먹고 외국인들도 수시로 들락거리는 이런 집은 베트남 친구들에게 물어보거나 베트남에서 몇년 사신 분들께 물어보는게 정확해요. 장인 정신으로 넴을 튀기고 계시는 할무니 얼굴 반..; 나왔네요. 손목이 시큰하도록 열심히 넴을 튀기고 있는 할무니!!! 한쪽에서는 고기를 계속 구워서 절인 무와 함께 담아 차가운 국물을 담을 준비하고 있어요. 건물 ..

[적묘의 맛있는 하노이] 하이랜드를 즐기다

제가 주로 오가는 곳이 시내가 아닌지라 일상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곳은 학교 근처의 길카페지만 가끔 이렇게 베트남의 로컬 브랜드인 같은 체인점에 올 때도 있답니다. 메뉴판부터 근사해 주시죠!!! 여기의 베트남 커피 치즈 케익도 정말 진하고 맛나요 근데 건 지난 번에 먹으면서 사진을 못 남겼네요 대신 메뉴판을 찰칵!!! 사실 제가 사는 동네...와 학교 근처에는 이 카페가 없어요. 호안끼엠에 나가면 여러 개가 있더라구요. 외국인들이 많구요 요렇게 이쁘게 나오지요 제가 마시건 카라멜 마끼야또 예~~~ 전에 처음 여기 나왔을 때 갔던 일리카페가 맞은 편에 보입니다. http://v.daum.net/link/9577297 하이랜드의 장점은 무엇보다 꽤나 입에 맛는 케이크!!!!! 사실 여기는 처음 왔을 때 한국어..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피난처가 필요한 이유

가끔은 모든 것으로부터 가끔은 어떤 것으로부터 가끔은 달아나고 싶다!!!! 그대는 그럴 때면 어디로 가는가? 나에게 두 앞발을 놓고 턱을 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좋다 마음껏 소리지르고 마음껏 하품 할 수 있는 곳이라면 더더욱 좋다 마음 속의 날카롭게 벼린 이빨을 가열차게 드러낼 수 있다면 더더욱 좋다 졸린 눈으로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도 아무에게도 어떤 소리도 듣지 않는다면 더더욱 좋다 가끔은 나에게도 마음껏 방심할 수 있는 나만의 피난처가 필요하다 그러니 가끔은... 나를 그냥 여기 있게 해주면 안될까? 그대에게 이런 시간이, 이런 장소가 필요하다면 나는 언제나 기꺼이 이곳을 비워줄 수 있으니 지금은 나에게 이곳을 피난처로 허락해주길 바란다.... ..... 너님아..;; 근데 거기..;; 사람은..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숨바꼭질을 좋아하는 이유

두눈을 똑바로 뜨고 바라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 어떤 것도 나를 두려움에 빠지게 하지 않아 그런데도 자꾸 어디론가 간다.. 그런데도 자꾸 숨게 된다 꼬리 터럭 하나 못 보게 하고 싶다 콧등을 파르르 떨게 하는 같은 이름자를 가진 다른 무엇이라도 들이 밀고 싶어진다 한빰 차이로 저 안과 밖은 갈린다 한 걸음 차이로 생사가 갈린다. 살아온 만큼 겁이 늘어간다 몸을 숨기고 마음을 사린다 아직 저쪽 길을 가기엔... 나는 나는 나는.... 아직은 두려움이 많다... 그러니 그 길의 끝까지 나와 함께 가주길... 3줄 요약 1. 가끔 이별 생각을 해 2. 고양이는 육식동물인데 왜 이렇게 초록이 잘 어울릴까? 3. 당분간, 너는 술래에게 잡히지 말았으면 좋겠어.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7전 8기를 즐겨라!!!

좋은 의지가 있다면 스스로를 충분히 다독거릴 수 있고 그 앞에 장애물이 있어도 넘어설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매일 똑같은 챗바퀴 속에서 무언가 잡고자 하는 것이 없으면 삶은 지루해진다 두눈 똑바로 뜨고 마음을 놓지 않고 조금 곤란해지더라도 가능성에 손을 뻗는다 몇번을 실패하더라도 괜찮아 모두들 그런 목표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을테니 그리고 언제쯤일지 모르지만 만족스럽게 거머쥘 수 있을테니까!!! 3줄 요약 1. 삶의 순간순간은 노력에 따라 달라진다. 2.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다간 아무것도 잡지 못한다. 3. 그러니 즐겨라!!!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주말의 사치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진 주로 학교-집-학원 일요일은 성당에 미사드리러 호안끼엠으로 가니까요!! 이번엔 또 어느 언니님과 함께 호안끼엠에서 된장녀 놀이를? 참으로 저렴하게 된장녀에 도전하는 즐거움? 학교 식당이나 근처에서 먹을 땐 주로 카페핀~ 카페 누어,망 입니다. 캔으로 마시는 건 주로 이거 아침엔 가볍게.. 냉장고에 있는 것들 탁탁 털어서 울 동네 시장에서 사온 빵과 함께 우유한잔!! 그래서 가끔은 좀 우아 떨어 보고 싶단 마음에 빨간 양산이 있는 곳으로!!!! 외국인처럼~~~~ 호안끼엠에서 맛난 빵에 커피 한잔 해보자1!!! 외국인처럼!!!! 빨간 양산 아래서 야금야금 호안끼엠을 바라보며... 맛있게 맛있게!!!! 갑자기 여행자 모드로 룰루 랄라!!!! 그리고 뒤쪽 구시가지의 여행자 거리 눈에 보이는..

[베트남 하노이의 가을] 카페핀, 뜨거운 커피가 필요한 날

하노이도 지난 한주간 갑자기 추워졌어요. 저도 청바지를 꺼내 입고.. 마와 면 바지는 집어 넣었지요. 이젠 니트랑 자켓을 꺼내고..; 커피도 얼음 없는 것으로!!!! 베트남 커피는 이렇게 양철로 된 드리퍼를 쓴답니다. 일반적인 종이필터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서 열어보면 이렇게 안에 철망으로 거름망이 있어요 원체도 진한 베트남 커피를 이렇게 기다려서 마시면 더 짙은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예전에 이 친구 사진도 올렸었는데 ㅎㅎㅎ 의상도 확 변신했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 깜 열심히 먹어서 비타민으로 감기를 이겨내 보아욧!!!

[베트남, 하노이] 카푸치노를 좋아하세요?

맛있는 집을 찾아가는 것과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것 같이 이루어진다면 또 다른 즐거움이 되지요 요기는 외상대 근처의 커피점인데 하노이에서도 꽤나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군요 아..;; 베트남어 선생님과 이야기 하면서 주로 맛집만 물어보고 있...ㅡㅡ;;; 뭐 아침도 되고, 퍼도 있고 커피도 있고 그런 곳이예요 긴 골목을 들어가면 의외로 깜짝 놀랄 만한!!!! 넓은 카페가 있더라구요 이른 시간이어서 사람이 적었어요 수업 때문에 일찍 만났거든요 ^^ 식사용 반미!!! 그리고 세 여자를 위한 카푸치노 세잔!!! 뭐 세계 어딜 가나..;; 요즘은 다..이렇죠? 베트남도 페이스북을 많이 하거든요. 페이스북용 사진 +_+ 홀짝홀짝!!! 햇살이 좋아서 밖에서 마셨지만 이 친구 옷을 보시면 아? 싶으실거예요 넵..하노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