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443

[적묘의 맛있는 페루]피스코 사워와 로모 살따도

일상적인 페루의 음식들입니다 특히 로모 살따도Lomo Saltado 한국인 입맛에도 딱이랍니다. 원래는 소고기 등심을 사용하는데 홈스테이 마마는 닭고기 선호파!! 그리고 사실 +_+ 레스토랑에서 먹어봤는데 소고기가 질겨서 그냥 닭이 더 좋아요!!! Pisco Sour 요건 한국의 소주가 20도면... 피스코 자체는 40도 정도랍니다. 그래서 피스코는 그냥 마시는 일은 잘 없고 탄산음료와 섞던가 이렇게 칵테일로 만들어 마신답니다. 피스코 조금에 얼음+레몬즙+약간의 달달한 것 같이 넣고 싹...갈아서 내면 됩니다. 옆에 레시피... 스페인어랍니다 ^^;; 대부분의 칵테일이 그렇듯이 레시피보다는... 자기 스타일이 중요하지요 전 꽤나 수에베하게!!! suavemente 부드럽게 fuertemente 강하게 짭..

[페루,리마]돌돌 말아주는 독특한 피자를 먹다

여러번 해외봉사활동으로 해외생활을 하곤 했는데요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6개월 사실 제게도 2년이나 되는 코이카를 지원하는 건 상당히 고민되는 일이었어요. 너무나 공백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길고 긴 시간이란 것 자체가 외국에선 일상이 부담이 되거든요. 긴 시간 중의 일부는 자신을 위해서 써야 한답니다. 예를 들면....가끔은 의도치 않은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도 들어가지요!!! 빠르케 케네디 문 앞에서 길건너 바로 있는 식당이랍니다. 빠르께 케네디에서 고양이 사진 찍으면서 혼자 놀고 있는데 원래 이날 만나기로 한 코이카 앞기수 선배님들은 아니고 평가회의 때문에 올라오신 선배님들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름은 기억하지 못했는데, 얼굴을 기억해서 아는 척 +_+ 신나게 고양이 찍다가 맛집 추천 부..

[적묘의 맛있는 일상] 꼬꼬면 vs 나가사키 짬뽕

사실... 해외에서 지내든 한국에서 지내든 어차피 사는 거니까요~ 그렇게 큰 차이없이 비슷비슷하게 산답니다. 근데 계속해서 궁금했던게 꼬꼬면과 나가사키 짬뽕이었어요 ㅎㅎㅎㅎ 원래 라면을 자주 먹는 편이 아닌데 인터넷 뉴스에서 자꾸 나오니까요. 하노이에서 귀국하고 6개월만에 다시 페루로 출국 근데 이번 페루는 2년이고 하노이와는 비교도 안되게 머니까요!!!! 출국 전에 먹지 않으면 2년 뒤에..;; 2013년에나 먹을 수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급히 슈퍼마켓에 다녀왔었답니다. 아..이거 슈퍼메르까도라고 읽어야 할거 같은 느낌이 ㅎㅎㅎ 둘 다 맑은 색국물에 칼칼한 맛 짠 맛이 감도는 국물이었구요 아...역시 글 쓰면서 사진보니까..ㅠㅠ 라면이 먹고 싶어지긴 합니다 ^^;; 페루엔 너구리와 신라면 안성탕면 ..

[맛있는 페루]리마의 일상 아침식사, 빵 6개가 1솔=500원!

항상 기본적인 식생활만 유지가 된다면 일상은 문제 없는 거지요 페루도 마찬가지 기름진 땅이라서 씨만 떨구면 뭐든 다 잘자란다는 그 축복의 땅 남미!!! 다만 땅덩이가 남한의 14배!!! 4계절이 동시간에 지역별로 동시에 존재합니다. 그러다 보니 리마같은 경우는 꽤나 건조한 사막성 기후라서 물만 있으면 모든 것이 다 잘자라지만 농사 지으려면 용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줘야 하는거죠 그러나 일단 리마의 중산층 가정은 매우 안정적인 편입니다. 시장과 슈퍼마켓의 물건 가격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시장을 보면 꽤 저렴하게 먹을 수 있죠 요런 그냥 맨 빵이 하나가 아니라 6개에 1솔 그러니까 1개에 80원 정도? 홈스테이 가정의 경우는 좀더 신경을 써주는 편이라서 채소가 나오는 편인데 사실 이 곳 ..

[페루,Listo] 컵케익과 커피가 있는 슈퍼마켓

페루에는 물이랑 간단한 먹거리를 사려면 가기 편한 곳이 집 근처에 있는 작은 가게들과 조금 걸어가면 있는 리소또라는 체인점이 있답니다. 리마에서 차를 타고 다니면서 보니까 보통은 주유소 옆에 있어요. 여기도 역시 주유소 옆이랍니다. 한쪽은 완전히 슈퍼마켓!!! 이쪽은 간단한 샌드위치와 케익류를 파는 카페 현지인들도 가볍게 식사를 하고 가곤 하네요. 우리나라 편의점보다 좀더 달달구리한 것이 많은 페루의 편의점 카페랍니다. 일단 홈스테이에서 걸어갈 수 있는 카페 위치를 홈스테이 마마에게 물어보고 살살 걸어갔습니다. 페루는 동네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리마는 자동차 매연이 많고 먼지가 후르르르르 자동차 오가는거 잘 보고 길 건너야 해요. 신호등을 맹신하면 안됩니다..ㅠㅠ 진하디 진한 커피에 어울..

[페루,리마] 낯설지만 맛있는, 맛있지만 짠 페루 음식들

야밤에 도착해서 유숙소에서 짐을 풀고 일단..;; 없어진것도 확인하고 망가진 가방 상태도 확인하고 단복의 떨어진 단추랑 틑어진 부분 직접 수제 +_+ 보수..; 대체 단복은 맞춤옷이 맞는 건지..; 부실햇!!!! -한국에 있었으면 업체에 항의했을텐데!!!! 급히 다시 짐을 꾸려서 홈스테이집으로 들어갈 준비 끝내고 페루 코이카 사무실에 인사를 하러 갔습니다. 앞으로 2년 간 저희의 봉사활동을 물적심적으로 도와주실 분들이죠!!! 그리고 첫 식사를 다 함께 페루의 전통음식을 하는 레스토랑에서 먹었답니다!!! 계속 말씀 드리듯이..ㅜㅜ 사진이 제 눈엔 안 보여요. 페루의 홈스테이 집 인터넷 속도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사진이 어떤 상태로 올라가는지 확인이 안되요....;;; 올린 후에도 제 눈에는 그냥 네모 박스..

[적묘의 부산] 초량,신발원, 상해거리에서 중국식 콩국+공갈빵을 맛보다

1951년부터 쭈욱!!! 부산의 차이나타운인 부산초량의 상해거리에 신발원이라는 중국빵집이 있답니다. 위치는!!! 부산역5번출구 골목에서 50m걸어 들어가 좌측으로 보면 신발원 부산 화교 중학 학교 바로 맞은 편이랍니다 요 학교 정문에서 딱 뒤돌아보면 바로 신발원 메뉴는 이런것들!! 세상에..ㅡㅡ;; 빵이 빛의 속도로 없어집니다. 공갈빵 하나 들고 와서 그냥 먹으면서 콩국이랑 만두 기다리고 있었어요 먹고 싶었던 계란빵은 이미 끝났더라구요..ㅠㅠ 카빙도 순식간에 없어졌어요. 어엇.. 완전 단단하게 맛있는거 있죠!!! 꺄아!!! 이거 더 먹고 싶어!!! 나름 유명한 팥빵.. 근데 전 안 좋아해서 패스 메뉴는 이렇습니다!!! 매장 안에서 바로바로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기본은 이렇게~~ 약간 비린 콩 특유..

[부산, 남포동] 서가앤쿡, 모든 식사는 2인분 기준!

좀 독특한 식당이 생겨서~ 큰돌님의 안내로 가보았습니다. 원래 대구에서 시작된 집이라고 하던데~~~ 일단은 저야 당연히 부산에서 갔지요 ^^ 닭가슴살 스테이크 샐러드 Chicken Steak Salad 살짝 극장골목에서 오른쪽 사잇길로 들어가면 있답니다. 이집의 특이한 점이라면~~~ 전부 다 2인 기준이라는 거~ 밖에서 메뉴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인테리어~ 메뉴판... 양이 많은 모히토!!! 레몬 가득!!! 곁들여 나오는 것은 크래커~ 기본 세팅!! 닭가슴살 (국내산) 야채와 먹음직스럽게 구운 닭가슴살을 함께 즐기는 닭가슴살 샐러드 새콤달콤한 서가의 특제 양파드레싱을 곁들인 베이직 스타일의 메뉴 서가에서 추천하는 상큼한 알콜음료 핑크 레몬에이드와 같이 즐기시면 좋아요. 음.... 메뉴판 그림이랑 달리 단..

[경성대 맛집] 우유팥빙수가 사르륵,밀크봉봉(milk bonbon)

스누피가 있던 자리에 무언가 달라진거 같다 했더니 새로생긴 밀크봉봉 올해 마지막 팥빙수를 먹었답니다!!! 오랜 블로그 친구를 만나서 두리번 하다가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예쁘고 맛도 있어서 만족 대 만족!!! 외관도 꽤 예쁘죠 거의 열리자 마자 들어간 손님 ㅎㅎㅎ 그래서 첫 손님이었던 듯 팥빙수 말고도 음료랑 케익류가 좀 있어요 의자랑 테이블이 소박한 느낌~ 실제로 앉아보니 꽤 편했어요 요런 상자형 액자는 꽤나 유행을 안타고 오래 가네요~ 전체적인 느낌.. 저쪽에 앉아있는 긴 머리 여인네가 친구님 ㅎㅎㅎ 그새 도착!!! 기본으로 과자도 곁들여주고 빙수는 +_+ 색색젤리가 안들어간 이런 심플한애가 좋아요! 깔끔하게 우유빙수 + 팥.. 얼음이 너무 고와서 한번에 슥슥 비비면 다 녹아 버리니까 살짝~~~~ 조금씩..

[부산 서면]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 커피공장

예전의 커피가 예쁘다~ 예전의 동보서적..;; 아아..이렇게 예전 기억을 떠올려야 하다니.. 조금 섭섭하네요. 너무 자주 바뀌니까 말입니다. 어쨌든.. 장사가 무진장 잘되는....카페.. 커피 팩토리 커피 공장입니다!!! 인테리어가 싹 바뀌면서~ 저 위쪽도 전부다 커피공장... 줄 서서 주문 받을 정도입니다. 저 안쪽의 빨간 줄 보이시죠? 들어가면 주문하고 옆에서 기다려서 받을 수 있답니다. 요런거 구경도 하고... 옆에 로스팅실도 있어요 계단이 싫은 건 개인 취향..ㅜㅜ 주문은 1층에서 하고 음료를 받아서 계단으로 올라와야 하는게 좀 ..;;; 계단...ㅍㅍ 정말.... 싫지 말입니다앗!!!! 안쪽 계단으로 이동하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 프로젝터도 설치되어 있고 여기저기 콘센트 완전 빵빵.. 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