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페루 341

[적묘의 페루] 리마에서 여행기념품 사냥, 추억을 삽니다.

어디가나 사고 싶은 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그 대부분의 것들이 얼마나 별 것 아닌지 효용성을 따지면 영에서 무한대까지 얼마든지 갈 수 있는 그런 것들이지요. 바로..추억을 사는거니까요 ^^ 페루에서 여행 추억을 사기란 정말 쉽고도 어렵답니다!!!! 제가 간 곳은 리마의 구시가지 센뜨로 데 리마의 성 프란시스코 성당 대각선 건너편에 있는 시장이랍니다. 입구에서부터 탐나는 것들이 가득!!! 잉카나~ 감자~ 라마!!!! 마추픽추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고! 작은 소품에서부터 방에 걸어 놓거나 깔아 놓고 싶은 보들보들한 것들도 가득! 털로 만든 인형들도 많구요! 가죽제품도 많답니다 아무래도 라마와 알파카! 그리고 양과 염소가 있는 곳이니 빠질 수 없는 것이 니트 종류!!! 손재주가 많은 인디오들의 손가락 인..

[페루,미라플로레스]그림과 꽃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페루의 수도인 리마는 바다와 면해있지만 기후적으로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연평균 강수량 30mm밖에 되지 않는 건조기후대랍니다. 뭐...말이 그렇지 사막이지요. 그러다 보니 삭막한 먼지바람만 휭~ 부는 곳이 태반이지만 그래도 도심지의 공원들은 꽃과 여유가 가득해요. 사실 매연과 엄청난 사막 먼지는 목에 치명적..;; 뜨겁거나 찬거보단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셔주는게 좋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공원은 미라플로레스의 케네디 공원인데요 바로 옆이 미라플로레스 시청과 대성당이기 때문에 여기서 또 투어 버스가 출발하기도 해요. 투어버스는 코스가 다양하고 가격도 제각각이니까 인포메이션에서 충분히 설명 들으시고 고르세요 식사도 포함되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도 있고 일단 정보는 요기서 +_+ 여기저기 저렇게 i가 적혀있..

[적묘의 페루]빠라까스 섬을 가지 않아도 좋은 이유

사진으로 보면 좋아요... 사진을 찍기도 좋아요!!! 하늘은 맑고~ 바다도 대체적으로 평안해요!!! 다양한 동물들이 있지요~ 섬에 다가갈 수록!!! 사진을 찍기엔 좋아요!!!! 그러나.. 사진은...냄새를 잡아내지 못하니까요... 2011/11/15 - [적묘의 맛있는 페루]사막에서 해물요리 주문하기, EL CHE 2011/11/10 - [이까,빠라까스섬]페루의 갈라파고스에 가면 펠리컨이 있다 2011/11/09 - [페루,빠라까스섬] 페루의 갈라파고스에 가다 2011/11/09 - [적묘의 페루]이까의 사막에 서다 1줄 요약 1. 냄새와 머리 위로 떨어지는 새똥은 어쩔..ㅠㅠ

[적묘의 발걸음]페루,애견문화에 대한 인식차이

페루는 대한민국 땅 넓이의 13배 한반도의 6배에 달하는 넓은 나라랍니다. 그에 비해서 인구는..;;; 페루가 약 3천만명, 한국이 5천만명 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리마에는 참 많은 공원들이 있어요. 물론.. 건조한 리마에서는 물만 주면 +_+ 그 물주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꾸준히 관리하는 동네는 정말 예쁘답니다. 인구 대부분이 가톨릭 신자이고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여자 성자가 나온 나라답게 여기저기 이렇게 성모상이나 십자가가 있답니다. 그냥 생활 속에... 그런가 하면~ 이렇게 오가는 커다란 개들도 많아요. 그 중에서 좀..; 작은애를 한번 담아보았어요 ^^;; 이제 막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점의 리마는 꽃이 피고, 파릇파릇 예쁜 계절이지요 그렇지만 항상 발 밑을 조심 또 조심!!! 기분좋..

[이까,빠라까스섬]페루의 갈라파고스에 가면 펠리컨이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자연상태에서 자유롭게 다니는 동물들을 본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그래서 더욱더 이 섬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펠리컨을 만날 수 있었다!!! 2011/11/09 - [적묘의 페루]이까의 사막에 서다 2011/11/09 - [페루,빠라까스섬] 페루의 갈라파고스에 가다 2011/11/08 - [페루,리마]돌돌 말아주는 독특한 피자를 먹다 2011/11/08 - [페루,리마] 국립인류학 고고학 박물관의 회랑을 걷다 2011/11/07 - [페루,리마 국립박물관] 나스카 문명의 귀여운 도자기들이 탐나는도다 2011/11/03 - [페루,리마] 국립인류학 고고학 박물관,페루최대 유물소장 2011/11/02 - [적묘, 페루] 꽃밭에 고양이꽃이 피었습니다! 2011/..

[적묘의 페루]이까의 사막에 서다

너는 말했다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저기 어딘가에 우물이 있기 때문이라고... 무한히 공감하며 하늘과 모래와 어딘가의 우물을 담아본다. 여기 페루, 이까의 사막에 서서... 돌아갈 곳이 있기 때문에 여정을 기록하는 것이 즐겁다 삶의 어느 한순간을 담기 위해 셔터를 누르는 것 또한 삶을 즐기는 방법이다. 저 어느 편에는 오아시스가 있고 나를 위해 기도하는 이들이 있다 작지만 꾸준히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바람처럼 모래처럼...삶은 어느 사이에 쌓이게 되겠지 보이지 않는 바람에 무수한 모래가 날리고 옷 안으로 귀 속으로 눈썹 사이 사이에 맺힌 모래들은 나와 함께 돌아가고 있다 2011/09/26 - [적묘의 코이카] 유용했던 여행의학과 정신건강 강의 2011/09/26 - [라오스,루앙프라방] 해외 봉..

[페루,리마] 국립인류학 고고학 박물관의 회랑을 걷다

2011/11/07 - [페루,리마 국립박물관] 나스카 문명의 귀여운 도자기들이 탐나는도다 2011/11/03 - [페루,리마] 국립인류학 고고학 박물관,페루최대 유물소장 2011/11/02 - [적묘, 페루] 꽃밭에 고양이꽃이 피었습니다! 2011/11/01 - [페루,리마의 만성절전야]할로윈, 아이들은 외칩니다!!!! 2011/11/01 - [페루의 만성절] 전통적 리마의 페루비안 공연을 보다 2011/08/06 - [용산,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 의괘와 함께하는 한여름 타임슬립여행[공감블로그] 2011/08/08 - [용산,국립중앙박물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부채,체험학습 2011/08/13 - [용산,국립중앙박물관] 미륵반가사유상과 만나다 2011/06/10 - [베트남 냐짱] 냐짱 강가 참파유적..

[적묘의 페루]리마국립고고학박물관, 나스카 문명의 귀여운 도자기들이 탐나는도다

외계인 미스테리 중 하나인 나스카 라인으로 유명한 남미의 페루 역시 지금도 나스카 문명은 아주 독특한데요. 항상 나스카 라인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직접 도자기 유물들을 보니까 두둥!!!! 정말 이렇게 귀여운지 몰랐어요!!!! 그냥 하늘에서 내려다 보일만큼 커~~~다란 선 그림이라고만 생각했거든요 아직도 비밀 속에 있는 나스카 문명.. 역시 문자는 해독되지 않고 있구요 이렇게 많은 귀여운 도자기들이 지금은 리마에 와 있답니다. 저는요? 코이카 페루 66기 모두와 함께 현지적응 기간 중에 문화교육으로 박물관에 왔지요 꽤나 한국에 돌아가면 수업자료로 쓸 것들이 많은 이 곳!!! 물고기와 어부를 형상화한 도자기 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 Arqueología e Historia - ..

[페루,리마] 국립인류학 고고학 박물관,페루최대 유물소장

페루의 리마에는 아주 많은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처음으로 가본 곳은 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 Arqueología e Historia - Lima 정식이름이 좀 깁니다 ^^:; 번역하면 국립 인류학, 고고학 박물관, 역사 박물관입니다. Plaza Bolívar s/n Pueblo Libre, Lima District 01에 있어요 영어 설명은 없고 스페인어설명이 있고 가이드를 스페인어와 영어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의 발음은 음... 영어인가 스페인어인가 헷갈리는 억양입니다 ^^; 페루 최대의 유물 소장 박물관이며 주로 도자기류가 많습니다. 그리고 체게바라가 와서 전시를 관람하고 매우 감탄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12솔로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5천..

[페루의 만성절] 전통적 리마의 페루비안 공연을 보다

페루전통음악을 듣고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고 광장마다 모두 다 축제!!! 그것이 원래 만성절 전야라고 해요 그러니까~~~ 이런 느낌!!!! 기타와 타악기 그리고 멋진 목소리들의 어우러짐!!! 이런저런 장식이 가득한 무시무시한 이미지로 그려내는 상업적인 할로윈은 시내로~ 아메리카 스타일의 할로윈 파티는 겨우 10여년도 되지 않았다고 해요 할로윈 분장도 마찬가지~ 사탕 얻으러 다니는 것도 그렇구요. 그냥 일상적인 축제는 노래와 춤!! 페루비안의 노래와 춤이지요 그냥 그 지역의 구청에 가면 앞에 작은 광장이 있고 그 앞에서 공연이 펼쳐집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많은 공연들이 있어요. 기타와 살사 리듬에 절로 박수가 나오고 어느 정도 나이가 드신 분들은 평생을 몸에 익혀 온 리듬을 그대로 보여준답니다. 그냥 ...